아고~ 오랜만에 썸쪄..ㅋ
다덜 잘 살암찌?~ 요번에 분과모임못강으네 미안허다..
그날 몸도 찌뿌둥허고 나가기도 실퍼부난게..ㅋㅋ
미안 은재~~^^
그럼 이제부터 슬슬 우리 분과가 1년간 매달려야 할 커리에 관한 내 생각을
몇자 적어볼께...
왜 우리가 오름에 대해서 답사를 해야 하나?!!!
우선 제주도란 섬에 있는 오름수만해도 300개가 훨씬 넘지...
하지만 그렇게 많은 오름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란 너무 적은 거 같애
나 역시 그저 낮은 산... 화산활동으로 생긴것..
이런 단편적인 지식을 빼고나면 더 이상 알고 있는 게 없지...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더 오름에 대한 지식을 쌓는거라...
둘째로 요새 오름의 쓰임새가 다양해 지고 있기 때문이지...
과거엔 그저 소나 말 풀이나 뜯게 하고 봄에는 고사리나 꺾던 그런 곳이 제주도가
현대화 되기 시작하면서 변하기 시작핸...
우리 동네 근처에 모슬포에 오름이 한개 있는데 그곳 정상에는 공군기지가 자리잡고
있고 엊그제 끝난 들불축제도 서부관광도로 근처 오름에서 치뤄졌고...
가끔 영화속에서도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 암튼 오름의 용도가 다양해 지고 이
서.. 이정도만 볼 때도 한번쯤 오름의 현대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
다고 생각됨신게... 거기다가 과거엔 오름이 어떻게 쓰였는지도 같이 알아보면 괜찮
겠지?~ㅋㅋ 예를 들면 봉수대로 쓰이기도 했었고 4.3 땐 제주도민의 피난처가 되어
주기도 했었잖아...
결국 오름은 제주도가 생겨나고 이 곳에 살았던 사람들과 함께 해온 하나의 문화
유산이란 생각이 들엄신게... 탄생부터 제주도 그리고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 항상
같이 해온게 오름이 아닐까 생각됨신게... 그러기에 하나의 문화유산이라고까지 생
각한거고... 그러기에 올해는 무조건 오름을 해야하는거!!!ㅋㅋ
그리고 답사 방법면에서는 일단 저번에 내가 말한 스크린속에 비치 오름 보다는
답사가기전에 모여서 20개에서 30개 정도 뽑아서 추려논 후에 답사를 했으면 좋으크
라... 이때 분류할때는 역사적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곳으로 정하는
거라... 요거 할려면 좀 머리 뽀개 지겠지만...ㅋㅋ 그래도 할만하지않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가장 제주도적
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겠지?~^^ 올해 오름 빡시게 해보게이~~~ㅋㅋㅋ
첫댓글 으~~ 오름도 좋은데... 둘다 하믄 안돼나...^^
오름은 안대!!!!!!!(오빠안티)
연아는 누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