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atorr입니다. 총 5박6일 동안의 일정으로 다녀온 여행기를 차차 올려보겠습니다.
승차한 열차별로 각 객차의 편의성을 나름대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국은 6일이지만 4일에 먼저 서울에 가기로 했습니다. 김해공항 출발편도 있지만, 2달전에 항공편을
알아봤음에도 불고하고 자리가 없었습니다.^^
이번여행의 출발지가 되는 창원역입니다. 해운대 역과도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원역에 있는 환승 시간표 입니다. 물론, 강제환승을 하면 이것보다 많은 패턴이 나오겠지만, 밀양 및 동대구에서 경전선으로 들어가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수가 정해져 있으므로 하루에 13편성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환승시간을 포함하여 3시간10부터 4시간까지 걸리며, 시간표에서 재미있는것은 새마을과 환승하는 경우, 무궁화때보다 환승대기 시간이 짧습니다. 일부러 그런건지 짜다보니 그렇게 된건지는 구분이 되지 않네요^^.
제가 이용할 열차편은 19:54분에 출발, 20:36분에 밀양도착 및 21:01에 KTX로 환승하여 서울에 23:16분에 도착하는 여정입니다. 1호차가 일반실이고 20번대가 넘어가는 걸로 봐서는 객차형 인거 같은데요, 객차형 새마을은, 새마을이 파란색 도색(스테인레스 객차 나오기 이전)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창원역 내부의 전경입니다. 3번 승강장은 이 화면에서 맨 우측으로 서울및 부전행 열차가 정차하며 2번승강장은 마산, 진주방면, 그리고 전차선이 설치되어 있는 1번승강장은 진해행 통근열차를 타는 곳 입니다.
1. 새마을호-일반실-풀 리클라이닝 시트(앞뒤간격 9/10,폭 8/10,리클라이닝 각도 9/10, 허리부분 8/10, 쿠션 5/10)-차내검표없음
제가 탈 열차입니다. 진주발 서울행 객차형 새마을 호 입니다. 창원역에서는 제법 많은 승객이 승차하였습니다. 덕산역에서 마산행 새마을호와 교행하였는데 그 열차가 제가 이번 여정에서 맨 마지막에 승차한 열차가 되었습니다.
경전선에서는 느긋하게 달리는 듯 하다가 경부선에서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여 열차는 밀양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아시아, 아니 전 세계에서도 이만한 특급열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KTX-일반실-리클라이닝 시트(앞뒤간격 5/10,폭 5/10,리클라이닝 각도 4/10, 허리부분 9/10, 쿠션 6/10)-차내검표없음
잠시후 저 멀리서 HID등을 밝히며 서울행 KTX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열차의 정차패턴은 부산-밀양-동대구-대전-서울 입니다. 마창진 쪽의 환승을 위한 열차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비록 좁기는 하지만 빠른 속도로 북상중입니다.
6일아침7시경,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거의 완성된 공항철도가 보이고 있습니다. 편리한 공항철도가 될 꺼라고 합니다. 현재 계획은 서울역-공항을 40분에 이어줄 계획이라 합니다. 버스와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인천공항내 면세점 Pickup장 앞에 전시되어 있는 Opel(맞나요?)의 Speedster입니다. GM대우에서 수입하여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땅에 내려서 처음으로 탄 교통수단 입니다. 완전 무인 운전이며 공항구내에 각 Wing측으로 3개의 역을 가지고 있으며 단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간에 멈추지 않고 교행합니다.
드디어 칸사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마패교환권(ㅎㅎ)을 마패로 교환합니다.
이 역의 미도리노마도노구치에서 은하, 하마나스카펫트, 은하B침대권 및 여정기간의 신칸선의 지정권을 발권하였습니다. 여직원에게 했는데 동경에서 타자와코까지 가는 코마치를 예약하는데, 처음에는 한자로 써 준걸 주니 동경까지는 제대로 입력했는데 그 뒤로는 田沢湖라고 쓰인걸 보고는 갸우뚱 하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타자와코라고 말해 주자 그제서야 입력을 하고 발권을 설명을 해 줄때고 "동경에서 타자와코 까지 코마치 예약이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 해 주어야 되는데, "동경에서...."이후로 갑자기 아무말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 하긴 여기에서 코마치, 그것도 사람이 잘 안가는 행선지의 신칸센 특급권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드디어 플랫폼에 진입! 여기에는 하루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특급 하루카-특실(Green car)-리클라이닝 시트(앞뒤간격 9/10,폭 10/10(1인좌석),리클라이닝 각도 7/10, 허리부분 8/10, 쿠션 9/10)-차내검표있음
오늘 일정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후 은하를 타고 동경으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무거운 배낭을 미리 오사카역 코인락커에 넣기 위해 신오사카 까지 승차하였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의자에 옷걸이가 있으면 넓은 간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막 다리를 건너왔을떄 촬영한 것입니다. 꼭 선두부는 485계처럼 생겼지만, 객차가 되는 부분은 없으며 2량만 앞뒤로 붙어있었습니다. 저건 뭐 하는 차량인가요?
하루카는 텐노지까지 무정차로 통과하면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바깥의 풍경이 복잡해지더니 어느새 텐노지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비록 역방향이지만 덴고 했을때의 익숙한 풍경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텐노지 다음으로 니시쿠죠 역에 정차하였습니다.
하루카는 화물선을 이용하여 신오사카로 가기때문에 오사카역을 거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사카 역에 가기 위해서는 신오사카나 니시쿠죠역에서 보통열차를 타야 합니다.
2번째 여행기는 #2 : 유니버셜시티와 은하 입니다.
첫댓글 엑박의 행렬....ㅠㅠ
에엑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엑박!!수정요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