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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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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남구 문협 회원 글방 수필 내 고향의 문학 / 황 정 환
김정화 추천 0 조회 85 08.12.15 10:4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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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15 18:38

    첫댓글 석엽 선생님의 수필은 아주 재미 난다.소설적 요소가 담겨서라 여긴다.

  • 08.12.15 18:50

    수필 <내 고향의 문학>에 매우 흥미로운 문단 일화가 많이 언급돼 있다. 석엽 선생이 어릴 적 공소에서 미사 중에 군청 임시서기 옆구리를 꾹꾹 찔렀는데.그는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다.누구인지 궁금하지 않는가?

  • 08.12.15 19:10

    석엽 선생에게 직접 물어 보는 것은 너무 싱겁다.또한 알으켜 줄 것 같지도 않다.그 소설가는 천주교 열성신자였던 첫부인을 내치고 여류소설가와 재혼했기에 안 좋게 볼 뿐더러 그의 실명이 밝혀지면 고인이지만 뜻하지 않은 구설수에 말릴 수 있어서인데....이럴수록 더 알고 싶은 게 사람의 속성이다

  • 08.12.15 19:09

    문단사를 좀 아는 사람이면 제꺽 알아 맞추고 하아! 그랬었나? 할 터이지만 전혀 감이 잡히지 않으면 글을 한 번 더 읽어 보기를 권한다.

  • 작성자 08.12.15 23:52

    혹시 다솔사에서 창작활동을 많이 하시던 '등*불'의 작가 그분이신가요? 갸우뚱~~`

  • 08.12.16 18:59

    역시 카페지기답습니다.관심을 가져 주셔서 무척 유쾌합니다.石葉선생이 올해 여든 다섯 살 자셨는데 惡童시절 이야기로, 이 글에 나오는 소설가는 장가 들었고,<글 쓴다는 군청 서기>라 했으니 1932~1935 년의 일이 아니었나 싶네요.소설가의 자세한 경력을 인터넷에서 찾아지는 대로 정확한 연대를 밝혀 놓겠습니다.

  • 08.12.23 17:48

    석엽 선생은 부산수산대학 교수와 성모여고 교장직을 맡느라 소설 쓰는 데는 열을 쏟지 못했지 않나 싶다.눈 감고 기도하는 분의 콧털을 뽑거나 옆구리를 치는 등 어릴 적 장난질의 상대가 한국의 최고작가가 되었으나 헤어진 후 전혀 만나지 않았으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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