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인천강신사주학에서 실시하는 서해스님의 본원 직강교재인
월인천강신사주학 종합편에 수록된 인연법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병자일주에게 맞는
궁합과 인연법을 실어봅니다.
남녀의 궁합을 본다는 것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자녀를 두고
백년해로를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부부란 한 가족의 동반자로서 서로의 운명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본인의 사주와 무관하게 상대방 사주에 의해서도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
또한 사주에 드러난 인연이 고정된 관계가 아니고 시기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운의 관찰도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궁합을 보는 방법에서 일반적으로 "4살 차이는 궁합도 안보고 결혼한다"는 말이 있듯이
띠를 기준으로 삼합에 해당하면 서로의 인생관이나 행동양식이 비슷하다고 판단하여 좋은
궁합으로 본다.
예를 들어 원숭이 띠는 삼합(신자진)에 의거 4번째 쥐띠, 8번째 용띠를 좋은 궁합으로 본다.
속궁합을 볼 경우
일간과는 무관하게 일지가 서로 같으면 안방의 환경이 같다는 의미로서 생활리듬, 생체리듬이
같으므로 병자일주의 배우자로서 갑자일주, 무자일주, 경자일주, 임자일주가 이에 해당될 수 있다.
그리고
삼합의 운동성은 그 방향성이 같아서 함께 모이려는 속성이 강하여 잘 맞는 속궁합으로 본다.
그러므로 병자일주의 경우 갑신일주, 갑진일주, 병신일주, 병진일주, 경신일주, 경진일주, 임신일주
임진일주가 해당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일주와 간섭하는 인접사주를 참고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일지 충의 작용도 서로에게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상대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조건으로 본다.
병자일주의 경우 갑오일주, 병오일주, 무오일주, 경오일주, 임오일주가 이에 해당하는데
이 중에서 본인의 사주 뿐만 아니라 상대 사주의 간섭인자 및 운을 참조하여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사주내 간섭인자로 인한 충과 운이 결혼 생활에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지는 배우자 자리, 시지는 자녀의 자리인데 서로 충을 하고 있다면 배우자와 자녀가
서로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이므로 사춘기의 나이가 되면 유학을 보내거나 기숙사생활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병자일주가 시지에 午가 될 경우도 이에 해당될 수 있겠네요^^.
남자사주에 부부갈등인자로서 비겁이 많은 경우와 여자사주에 식상이 많은 경우,
그리고 대.세운에서 그러한 운이 도래할 시기에 사랑의 유효(?)기간에 문제가 있다면
육친의 불균형으로 인한 갈등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사정을 미리 염두에 두고
가정생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부부갈등의 인자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육친이 자리한
위치나 합.충.형의 형태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댓글 병자일주 배우자 인연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병자일주를 봅니다~^^
丙子일주의 배우자 운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