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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에 대한 알리스터의 반박하는 책이다
총 6개의 문단으로 나뉘어져서 도킨스의 사상을 과학적 신학적으로 분석하고 반박하는 부분을 다룬다
1장 다윈주의(과학적 이론의 출현)
2장 이기적 유전자(다윈주의의 세계관)
3장 눈먼신앙(과학과 종교에서 증거와 증명과 이성의 위치)
4장 눈먼 시계공((진화이므로 신을 제거하는가 ?)
5장 문화적 다윈주의?(밈의 발명)
6장 만들어진 신(무신론과 과학과 종교에 대한 도킨스의 입장)
1장 다윈주의(과학적 이론의 출현)
갈라파고스 섬의 핀치새를 연구하면서 다윈은 같은 장소에서도 진화의 단계가 나타나고 생물에게 타조의 날개같이 제 기능을 잃은 흔적기관이 남아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창조주가 생물을 지금 이대로 만든것이 아니고 수세기에 걸쳐서 천천히 쓰지 않는것은 퇴화하고 환경에 가장 잘 적응이되는 개체만 살아남는다는 자연선택설을 주장하게 된다 그것이 중간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그 종이 자연에 선택이 되어 적자생존이 되면 지속가능한 종으로 변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어떤 종은 다 같이 한꺼번에 멸종한다는 것, 지질학적으로 다양한 생물 종이 분포한다는 점 , 모든 생물이 환경변화에 끊임없이 적응해 나간다는 점들이 창조가 아니라 진화에 촛점을 둔것이다 그러나 다윈은 이 이론이 어떻게 해서 돌연변이가 환경에 작 적응을 해서 주된종으로 변화되는가에 대해서는 알수없다고 한다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어떻게 세대를 거칠 수록 희석이 되지않고 후세에 전달되는지 에 대해서는 모른다 진화는 유리한 돌연변이 유전자가 우세해 지고 잘 적응하지 못한 돌연변이 유전자가 소멸되는 자연선택 과정을 거치고 난뒤에서야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자연선택이 어느 수준에서 일어나는지 와 같은 의문의 답은 유전자 수준에서인지 개체수준에서인지 친족혹은 집단수준에서 결정이 되는지 알수없다는 것이다 현대에 이론이 생기는 자기생산,자기 조직화 ,후성유전 , 공생 같은 개념은 다윈의 진화론과는 무관하다 1930년대와 1940년대 멘델주의 유전학을 다윈의 자연선택설과 결합해 정립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리고 DNA 와 RNA 의 구조와 기능이 밝혀지면서 분자단위에서 진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이 모든 발전을 일컬어 단순히 다윈주의라고 통칭하는 것은 다윈이 살았던 19세기 이후 진화생물학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부정확하고 부당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현대과학자들이 이해하는 진화과정사이에는 다윈이 세웠던 진화과정과는 상당한 간극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왜 도킨스는 왜 다윈주의라는 용어를 계속 사용하는가? 보편적 다윈주의라는 사상때문이라고 저자는 말을 한다 문화영역으로 확장한 보편적 다윈주의를 주장하여 진화론의 중요성을 빼 놓고 사회적 토론이 일어나게 하는데 중대하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다윈주의를 역사 속에서 문화 영역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무수한 과학 이론 가운데 하나로 볼것이가 ? 아니면 마르크스주의 같이 폭녋은 문화문제와 사회문제에 영향력을 미치는 세계관 가운데 하나로 볼 것인가? 다윈주의는 정말로 도킨스가 주장하는 대로 보편적 진리인가?다윈주의는 단순히 과학 이론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 세계관이자 거대한 담론을 내포하는 단어이다
2장 이기적 유전자(다윈주의의 세계관)
DNA 분자 하나가 수개월 이상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기를 복제능역을 통해 이론상으로 DNA 사본의 형태로 일억년 이상 살수있다고 한다 오직 유전자만이 자연선택설의 단위로 쓰이기에 충분할 만큼 영구한 생명력을 지녔다고 도킨스는 말한다 하지만 충실한 자기 보게 능력과 돌연변이의 등장 사이에는 명백하고도 치명적인 모순이 존재하는것 아닌가 ? 만약 복제자가 디지털 정보를 그토록 정확하고 충실하게 전달한면, 유전적 돌연변이는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것이 아닌가 ?
도킨스는 유전자가 주관이 있다는 것과 유전자가 행동하는 주체라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구분이 존재하며,자신은 두말할 나위없이 유전자가 행동하는 주체라는 뜻으로 이기적 유전자라는 용어를 상용했다고 주장한다 다윈은 자연선택의 단위에 다각도로 접근했고 유전자가 아니라 돌연변이가 유전된고 생각했다 다윈은 주로 어떻게 자연선택이 이타적인 행동과 도덕적 본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만약 이타적 행동과 도덕적 본능이 집단의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자연선택설에서도 수용이 가능하다고 다윈은 주장했다
유전자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시한다 도킨스는 진화가 어떤 목적을 가지지 않고 자연에 부합한다고 했는데 이기적이란 표현자체가 어불성설이다고 주장한다
3장 눈먼신앙(과학과 종교에서 증거와 증명과 이성의 위치)
다윈은 자신의 자연선택설이 생물학적 생명체의 기원을 가장 우아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이론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윈은 자신의 이론을 증명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신앙은 인간으 본성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신앙은 충분한 증거에 기반을 둔 마음의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이해에 기반을 둔 바음속 확신으로 지속되며 의지의 동의를 얻어 확고해진다 이 의지로 말미암아 앞서 말한 이해와 확신이 행동으로 이어져 나타나게 된다
이성은 신이 속성이다 왜냐하면 만물의 창조주인 신이 이성으로 예측할 수 없고 계획할 수 없고 결정할 수 없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이 우리가 이성으로 탐구하고 이해할길 바라지 않는 일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CS 루이스는 이렇게 말을 한다 " 나는 해가 뜨는 걸 믿듯이 기독교를 믿는다 눈으로 그것을 볼 수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로 말미암아 다른 모든 것 또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현상은 종교를 증명하지 못하지만 종교는 현상을 설명한다 기독교인에게 신앙이란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는 믿음이지만, 동시에 합리적인 근거를 찿을 수 있는 믿음이란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아된다 신앙은 근거가 있는 타당한 믿음의 형태이다 신앙은 어둠으로의 맹목적인 비약이 나니라 우리가 속해 있는큰 그림의 즐거운 발견이다
정통 기독교 신학자에게 삼위일체 교리는 기독교인으로서 경험한 신을 지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 긑에 다다른 필연적인 결과이다 물리학자가 양자 현상의 세계외 씨름하여 삼위일체 교리만큼이나 추상적이고 어려운 개념을 도출해 낸 것처럼 말이다
4장 눈먼 시계공(진화이므로 신을 제거하는가 ?)
눈먼 시계공은 17세기 후반 페일리가 자연신학에서 신을 '시계공'에 비유한것을 두고 도킨스가 비꼰말이다
페일리는 생물학적 세계의 복잡성을 태엽시계에 견줄 만하다며 지적인 관찰자라면 생물 세계를 설계하고 창조한 신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눈먼시계공의 논의 되는 주안점은 두가지다 첫째는 생물세계는 너무 복잡해서 마치 이면에 신적 설계자가 존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저 설계된 것처럼 보일 뿐이다는 것이고 둘째는 다윈주의 세계관으로도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사실을 더 우월하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으므로 굳이 신이라는 존재를 끌어들여 중복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별은 성간 매질내부에서 거대한 가스구름에생긴 난류로 말미암아 탄생한다 별이 없는 우주는 수소 헬륨에 아주 소량의리튬과 베릴륨 같은 기타원소를 섞어 놓은 거에 불과하다 생물학적 진화가 인간의 기원에 부분적인 답만 알려줄 뿐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아는 진화의 체제와 매개체로 활용될 수 있는 화학 자원들은 지구상에 있는 요소들뿐이라는 사실을 감안할때 다윈주의를 전 우주에 적용 가능한 보편적인 체제로 발라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도 제기될 수도 있다 진화는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단지 부분적인 답만 제시할 뿐이다
신은 창조의 질서 속에 훗날 발현되고 진화할 인과관계를 심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세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신이 의도한 대로 이뤄지도록 그 안에 잠재성(시작이라는 태고의 행위 안에부여된것)을 내재한 채 창조되었다 이런 발전 과정은 창조주의 의지를 반영한 근본 법칙에 따라 일어나다고 아우구스티누스느 주장한다 신은 살아있는 모든 존재의 종류와 특성을 창조하고 재배하는 고정된 법칙을 확립하고 이를 감추어 두었다가 펼쳐 보인다 따라서 신의 존재와 섭리가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5장 문화적 다윈주의?(밈의 발명)
밈(meme)은 문화적 복제자를 뜻하며 문화적 유전의 단위이자 모방의 단위인 가설적 복제자로써 밈이라는 개념을 제안하고 다윈주의 틀안에서 문화의 발전 과정을 설명한다 그는 신에대한 믿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쉽게 옮는 스스로 복제하는 정보로 보아야한다고 주장한다 종교는 기본적으로 마음의 기생충이고 바이러스라고 주장하는 바이다 왜 사람들은 신이 없는데도 신을 믿는가 ? 인간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복제하는 신-밈의능력에 있다고 보았다
그는 실제 무신론과 유신론 모두를 밈의 형태로 보고있다
다윈주의가 지시 사항(유전형)을 복제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면, 라마르크주의는 생산물(표현형)을 복제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르네상스 운동 같은 경우는 그 문화적 진화를 설명하기 위해서 다윈보다는 라마르크가 더 적합해 보인다 하지만 밈은 관찰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명 차원에서도 별로 쓸모가 없다
밈 이론이 실패한 근본적인 이유는 유전자와 밈의 유추 논증 없이도 설명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설명력이나 여측력을 보여 주지 못했기때문이다 종교같은 매우 복잡한 현상을 때로는 증거를 앞질러 비현실적으로 설명하려 시도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면서 이것은 유신론을 일축하기 위한 설명일 뿐이라고 저자는 논박한다
6장 만들어진 신(무신론과 과학과 종교에 대한 도킨스의 입장)
2001년09월11일 테러로 인해 이전에는 종교를 단순히 과거의 영문 모를 유물로 바라보았다면 9.11 이후에는 종교는 위험하며 광신주의와 폭력과 배타성을 조장하는 근원이 되어버렸다 도킨스는 9.11 에대한최종적인 응답으로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이라는 책을 세상에 내 보인다 그는 이책에서 단 한순간도 종교가 인간에게 가져다 주는 위안 평화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않는다
도킨스는 종교인은 반진화론자일 수 밖에 없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교홍이 어떻게 다윈주의를 지지하는지를 탄식한다 다윈주의가 처음 발표되었을때 카톨릭에서는 오히려 종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던 부분을 비난하는 것이다 그는 과학과 종교가 필연적으로 전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연결시킨다
다윈주의가 신의 존재나 본성에 대해서 실제로 알려 줄 수 있는 바가 없다는 사실이다 과학으로는 초월적인 존재를 반증할 길이 없다는 사실이다 "신은 우주에 살고있는 입주민이 아니다 신은 우주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다 "
최선의 과학적 이론은 세상의 관찰할 수 있는 측면과 관찰할 수 없는 측면에 대한 설명을 모두 제시한다 현대 우주학에서 관찰할 수 없는 부분을 배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대표적으로 잘 보여 준다 암흑 물질은(질량도 실제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질량의 결과로 추측되는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가정하는 것이다
도킨스는 이렇게 말을 한다 신이 세상을 설계했다면 신은 과연 누가 설계했는가 ?
무엇이든 설계할 수있는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자기 주장의 겨로가로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도 똑같은 설명을 요구할 만큼 복잡해야 한다 신은 무한 후퇴를 거듭하게 되고 우리가 무한 후퇴의 늪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줄 수도 없다
그는 종교가 진화 과정의 의도치 않은 부산물이라고 주장한다 나방이 이떻게 밤하늘의 달 같은 광원을 기준으로 비행경로를 설정하는 지를 설명한 부분은 '만들어진 신'에서 가장 잘 쓰인 부분 중 하니이다 나방에게 있는 이 능력을 진화의측면에서 적응한것으로 오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인간이 인공조명을 발명하면서 이 적응은 실패하게 된다 나방은 촛불 같은 인공조명에도 이끌리면서 '원래는 유용한 나침반이었던 진화의 결과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촛불을 향해 날아든 나방은 도킨스가 지적했듯이 자살할 의도가 없었음에도 불에 타서 죽음을 맞는다 한때 유용한 적응이었던 능력 때문에 희생된 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사고 작용이나 대뇌 작용이라는 작용이라는 관점에서 신의 계시가 그토록 명백한지 혹은 다른 자연적 설명이 있는지 묻는 것을 경계하도록한다 라고 지적한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신과 인간의 대뇌 작용과 심리적 작용 무두가 인간이 종교적 경험을 하는 원인이 되는 요인일 수 있다
만들어진 신은 지나친 단순화와 오해와 왜곡에 과도하게 의존한다 무신론을 격력히 옹호하는 저술이지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저술이라고 볼 수 없다 강압적인 현실의 그림 또는 세계관에 사로잡혀 경직된 사고에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는 듯하다고 저자는 말을 한다 " 과학이 어던 신념을 지지하는 것은 자살 행위나 아름없다"라는 토머스 헉슬리의말이 두고두고 진리로 회자되는 이유이다 종교에 대한 도킨스의 빛나간 확신은 긍극적으로 과학적이 않고 이념적이다
이책은 도킨스의 글을 반박하기 위한 6가지의 목록에서 직접발췌한것이다
다소 형이상학적인 부분과 DNA RNA 복제와 형질의 전달 그리고 발현되는 것 까지도 설계된것이라고 말을 하면 할말은 없지만 다소 종교적인 주관이 가미된것은 종교와 과학은 서로를 비난하기 위해 있는것이 아니라 보완하고 협조하는 것이라는 큰 통념에서 이해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