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대학 입학 원서를 마무리하고
지난 29일부터 3박 4일 동안
처남이 사는 대전 자운대 군인아파트에
장모님과 호야 엄마를 모시고 갔다가
대전동물원 구경하고
청도로 와서 2박을 하고
오늘 돌아왔다.
어제 심심해서 내 전화기에 입력된
知人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한 쉰 명 정도 했는 것 같은데
답은 한 서른 명에게 받은 것 같다.
어제 새해 인사를 못 남긴(전화번호가 입력되지 않은)
知人들에게 새해 인사나 할까 싶어 들어왔다.
작년 한해 열심히 일한 당신들,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때로는 보충을 하고, 때로는 태교를 하고, 때로는 양육을 하고, ......)
푹 쉬고
새해는 건강하고(우리 주위에 아픈 사람이 꽤 있다?)
마음 먹은 대로 한해 즐기며 살자.
(몸 상하도록 욕심내지는 말고)
장가, 시집 안 간 분들은 다 가고
자녀를 두신 분들은 탈없이 잘 키우고
잉태 중인 분들은 좋은 마음, 밝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나처럼 혼자 버는 분이나 둘이서 같이 버는 분이나
버는 것보다 쓰는 것 잘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예쁜 사랑, 건강한 삶, 행복한 나날을 일구어 갑쎄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福
있을지어다.
카페 게시글
늙어가면서
2006년 새해가 밝다
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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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
06.01.01 22:5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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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인님.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근데 나한테는 왜 연락이 업나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