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 비단주머니 금낭화의 개화

[草仙]

진분홍의 비단주머니 금낭화가 뜰에 피었습니다.

작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시기에 꽃을 피웠지만 날씨만큼은 누가 이런 기온을 봄이라 하겠는지요.

영상 27℃, 초여름의 날씨였습니다.

기상이변의 이유는 많겠지만 우리는 정말 자원을 아껴써야 합니다.

[pinks]

저희 호단에도 금낭화가 예브게 피었습니다.
헌데 다른 곷들에 비해 세가 약하고 여리여리합니다~! ^ ^

[草仙]

영양부족 일까요?
사진 한 번 올려 주세요.

[pinks]

네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 ^

[Heidi]

역시 언제봐도 멋있는 금낭화 , 보름전부터 피었는데 지난 번 폭풍에 가지가 잘려나갔어요.
옆에서 다시 피기는 하는데 부러진 가지를 꽃병에 꽂아 두었는데 약간의 뿌리가 있는데 정원에 옮기면 살까요?

[草仙]

정원에서 가능하면 그늘을 택하고 구덩이를 판 후 심고 강모래를 채우면 99.99% 삽니다.

[우듬지]

저희 금난화는 색이 저렇게 곱지가 않아요...
아마도 햇빛부족인듯.

[草仙]

꽃의 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럿있지만 비중이 큰 것은 토양의 PH,
즉 산성, 중성, 알카리성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산성토양에선 색이 진하고, 알카리성에선 탈색된 느낌이 강합니다.
토양의 영양 상태에 따라 다르기도 하구요.
사진의 색감은 믿지 마세요.
빛에 의하여 실제의 색감과 많은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