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Brunei브루나이 다루살람, Negara Brunei Darussalam
아시아 보르네오섬 근처 |
455,858명 (2024년 추계) |
반다르스리브가완 |
5,765.0㎢ 세계면적순위 |
브루나이 다루살람 (Brunei Darussalam) |
열대성기후 |
말레이계(66%), 중국계(11%), 기타(23%) |
말레이어,영어,중국어 |
군주제 / 단원제 |
이슬람교(67%), 불교(13%), 그리스도교 |
브루나이 달러 (B$) 환율계산기 |
딜레니아 |
아시아 |
673 |
USD 12,130,000,000 |
86명/㎢ |
220V / 50Hz |
.bn |
요약 동남아시아 보르네오 섬 북서 연안에 있는 국가. 북서 해안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말레이시아 사라와크 주에 둘러싸여 있다. 15세기초 독립 이슬람 왕국이 었고 17세기초에는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았다. 19세기에 이르러 지금의 영역으로 영토가 줄어들었다. 1941년에는 일본에 점령당하기도 했으나, 1945년 해방되었고 1979년 영국과 새로운 조약을 맺었고 1984년 완전한 주권과 독립을 획득했다. 석유와 천연 가스 개발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체제이다. 1970년대에 이룬 급속도의 경제성장에 비해 인구는 비교적 적은 편으로 세계적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들 가운데 하나이다.
브루나이(Brunei) 국기
동남아시아 보르네오 섬에 있는 국가. 정식 명칭은 '브루나이 다루살람(Brunei Darussalam)'이다.
'다루살람'은 아랍어로 '평화가 깃든 곳'이라는 뜻이다. 수도는 반다르세리베가완(옛 이름은 브루나이)이다.
수도는 반다르세리베가완(옛 이름은 브루나이)이다.
동쪽에서 북서쪽까지의 거리는 약 114km, 북쪽에서 남서쪽까지의 거리는 약 90km에 이른다.
북쪽은 남중국해와 접해 있고 나머지는 말레이시아의 사라와크 주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으로 사라와크 주의 일부가 돌출되어
있어 두 지역으로 나뉘며 서쪽이 좀더 크다.
브루나이,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Brunei, Omar Ali Saifuddin Mosque)
브루나이
자연환경
북서부는 좁은 해안평야로 산호모래 해변을 따라 약 90km에 걸쳐 뻗어 있다.
서쪽의 고립 지역은 벨라이트·투통·브루나이 강 유역으로 이루어지며 이들 강은 모두 북쪽으로 흘러 바다에 이른다.
국토 대부분이 해발고도 500m가 넘는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 지역은 산악지대에서 발원하여 삼림지대를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템부롱 강 유역을 포함한다.
기후는 1년 내내 24∼30℃의 일정한 기온과 67∼97% 사이를 오르내리는 높은 습도를 나타내는 열대성 기후이다.
연평균강우량은 해안지방이 2,500㎜가 넘고 내륙의 몇몇 지방에서는 3,800㎜가 넘기도 한다.
11∼3월의 강우량은 북동계절풍, 6∼8월에 내리는 비는 남서계절풍의 영향을 받는다.
국토의 약 1/2이 다양한 활엽수종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다.
해안의 모래질 토양에서는 활엽수인 카수아리나가 자란다.
한편 서부 브루나이 북동쪽 끝에 있는 도시 무아라 주변과 벨라이트·투통 강 상류의 빈약한 물줄기를 따라 광범위한 이탄층과
홍수림 습지들이 형성되어 있다. 경작할 수 있는 땅은 국토의 2% 미만이다.
다양한 조류·도마뱀·뱀·원숭이 등과 함께 사자와 호랑이가 서식한다. 주요천연자원은 석유와 천연 가스이다.
수상가옥, 반다르세리베가완(Bandar Seri Begawan)위치
국민
인구는 동남 아시아의 여러 인종집단이 혼합되어 있다.
인구의 약 2/3가 말레이인이고 1/5이 중국인이며 그밖에 여러 토착민족들과 인도인들이 소수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거의 2/3가 이슬람교도들이고 14%는 불교도, 10%가 그리스도교도들이며, 내륙 깊숙한 곳에는 소수의 애니미즘 신봉자들이
있다.
공식 언어는 말레이어이나 영어도 널리 사용된다.
인구의 약 60%가 도시지역에 거주하며 대부분 반다르세리베가완과 유전이 있는 세리아·콸라벨라이트 근처에 집중되어 있다.
인구가 희박한 내륙지방에는 산림을 베어내고 일시적인 경작이나 화전농을 하는 토착민들이 주로 거주한다.
2024년 추계인구는 45만 5,858명이며, 15세 이하의 유소년은 23%를 차지하고 있다(2017).
경제
브루나이 경제는 석유와 천연 가스 개발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체제이다.
1970년대에 이룬 급속도의 경제성장에 비해 인구는 비교적 적은 편으로 세계적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들 가운데 하나이다. 농업 부문은 국민총생산(GNP)의 1% 정도를 차지한다.
한때 고무 생산이 주요수입원이었으나 석유가 발견된 뒤로 점차 그 중요성이 감소되어 지금은 주요산업 대열에서 밀려났다.
쌀을 포함한 주식 식료품들 가운데 4/5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후추를 재배하며 그밖에 쌀·사고야자·
코코야자·과일 같은 작물들이 소규모로 재배된다. 임금 노동력을 고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은 시골 농가에서 부업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광업과 제조업을 포함한 공업은 GNP의 약 2/5가량을 담당하고 있으나 고용노동력은 1/10을 채 넘지 못하며 석유와 천연 가스 생산이 단연 우세하다. 정부와 네덜란드왕립셸석유회사가 공동소유하고 있는 브루나이셸석유회사가 주요석유회사이다.
주로 반다르세리베가완과 콸라벨라이트 사이의 앞바다 유정에서 생산되는 석유는 일부 근처 세리아에서 정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라와크로 송유된다. 1970년대 이후 집중적인 천연 가스 개발이 이루어지고 루무트에 건설된 천연 가스 액화공장이 건설되면서 천연 가스 수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는 투자에 대해 상당한 폭으로 면세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자국 노동력의 부족이 발전에 크나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산업 및 경제 기본설비에 관한 계획사업들은 전체 노동력의 1/3에 이르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서비스업과 금융업은 GNP의 1/4에 이르며 총노동력의 1/3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브루나이는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국가세입 대부분이 간접세로 이루어져 있다.
경제개발을 위한 투자가 국가 총수입에 비해 월등히 낮은 지출 가운데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재정흑자분은 장기
유가증권의 형태로 해외에 투자된다.
브루나이는 주로 석유와 천연 가스의 수출로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다. 주요수출시장은 일본·타이·한국·싱가포르·미국 등이다.
주요수입품목은 기계류·운송장비·공산품·식품 등으로 싱가포르·일본·미국·영국 등이 주요 수입상대국이다.
도로망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아 내륙지방에서는 아직도 강을 이용한 운송체계를 주요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1974년 왕립 브루나이항공사가 설립되어 국제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1973년에는 마우라에 심해항구가 개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