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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대복 백김치 비빔국수 대복육전에 막걸리 한 잔! (대전/탄방동)
요즘 웰빙바람을 타고 재평가되는 음식 중 하나가 국수입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았기에 그렇겠죠! 대전맛집을 소개하다보면 요 근래 올라오는 집들이 국수전문집이죠. 오늘 소개할 집은 백김치 비빔국수가 상호면서 메인 메뉴입니다.
일단 대복백김치비빔국수집은 7~80년대의 정서가 묻어있는 곳입니다. 온통 벽면이 낙서장이라고 해야할까요? 음악도 60년대부터 80년대 풍입니다.
벽면의 메뉴판도 남다르죠! 국수류가 4000~5000원 전류가 5000~10000원 모듬전이 15000원이군요. 기타 안주류가 15000원대!
벽화에서 보듯 백김치비빔국수집에서 백김치비빔국수를 안 먹고 오면 세수하러 물만 먹고 가는 격이라고 하니! 백김치비빔국수는 필수입니다!
기본 밑반찬도 백김치입니다! 백김치는 그날그날 담는게 아니라 담을 때 한꺼번에 300포기씩 담는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숙성된 맛을 내려면 미리미리 담그는게 포인트! 백김치는 먹다 보면 자꾸 리필하게 됩니다. 아삭아삭 시원하게 씹히는 감촉이 좋아요.
백김치 비빔국수의 맛은 육수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비빔국수이긴 하지만 국물도 다 마시게 되요! 그렇다면 육수의 비밀은? 다양한 과일을 믹서에 갈아서 육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어떤 과일이 들어갔는지는 비밀이라고 하는군요.
국수의 생명은 또한 쫄깃한 면발이죠! 이집에서는 소면대신 중면을 써요. 그래서 면발이 좀 도톰한 편입니다. 백김치와 국수를 같이 먹으면 김치의 아삭함과 면의 쫄깃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요즘같이 때아니게 날씨가 추울 때는 따뜻한 온면(멸치국수)도 좋죠! 왕멸치로 육수를 내서 따끈하면서도 시원한 맛! 아실런지? 속을 확 풀어줍니다!
여러명이 같이 왔다면 둘 다 시키는게 센스! 앞접시를 몇 개 더 달라고 해서 나누어드세요^^* 둘 다 맛있어요~!
이 집의 별미안주라면 홍합떡볶음입니다.
홍합과 떡을 같이 먹어보세요! 매운 떡볶이와 향긋한 홍합살이 만나 절묘한 맛을 냅니다. 씹는 촉감도 부드러워요! 매운 홍합떡볶음과 멸치국수가 만나면 어울리겠죠! 같이 시키면 더 좋아요~!
먹다 보면 백김치도 마구마구 땡겨요^^*
요즘은 막걸리가 대세죠! 생막걸리 하나 주세요~!
막걸리는 두종류가 있는데 주전자에 담아오는 생막걸리를 추천합니다! 뒤로 보이는 안주가 궁금하시죠!
대복육전입니다. 명절에 보통 동그랑땡 부쳐 드시죠~! 커다란 동그랭땡입니다.
단면을 짤라보면 갈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갖은 야채를 적당히 섞어서 부친거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좋아합니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대복육전+멸치국수+생막걸리 콤보를 추천!
담배를 피시는 분이라면 바깥에 테라스에서 드셔보세요! 투명 바람막이가 완벽하게 되어 있고 장작을 때우는 난로가 옆에 있어서 비오는 날에는 테라스에서 비구경하며 빈대떡에 막걸리한잔 걸치면 죽음이라고 합니다.
국수, 전, 막걸리 예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음식들이죠! 가격도 착해서 좋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씨너스앞 큰도로 맞은편 뒷골목 입구에요. 예약전화는 042-489-3388 인터넷 보고 왔다면 더 반가워할거에요^^* 제가 블로그에 실어준다고 했거든요~! |
출처: 팰콘스케치 원문보기 글쓴이: 팰콘
첫댓글 정말 맛있겠다...으...먹고싶어요 ㅎㅎ
퇴근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너무 맛있어 보여요...^^
통통한 통깨들 봐라..봐라...너무 자유롭게 댕기고 있어요....맛나 맛나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고싶ㄷ ㅏ ㅇ ㅏ~~~~~~~~~~~~~~~~~~~~~~~!!!
퇴근하는 길목에 있어서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 맛있겠네요^^
와 맛있겠다~~~
이번 주에 당장 찾아가 봐야겠어요~ 벽면에 낙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겠는데요? ^^
여름엔 막걸리를~~ㅋ
여기 가봐야지~ -ㅁ-
아`~~~~~~~국수 넘 먹고 싶어요~~~~~~ 게다가 백김치까증 얹어서 먹는다니~~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ㅠㅠ
아 침나와~~~ㅋㅋ
당장 뛰쳐나가고 싶을 만큼 맛있어보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