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26(목)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6%
ㅇWTI유가 : +0.96%
ㅇ원화가치 : +0.29%
ㅇ달러가치 : -0.17%
ㅇ미10년국채금리 : +1.342%
■ 오늘스케줄- 8월 26일 목요일
1. 美) 2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2. 금융통화위원회
3.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항소심 시작 예정
4.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출시 예정
5.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출시 예정
6. 9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8월 발행실적 발표
7.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무상증자/CB전환)
8. 대원 추가상장(CB전환)
9. 메타랩스 추가상장(CB전환)
10. KH E&T 추가상장(CB전환)
11. 경남제약 추가상장(CB전환)
12. 진시스템 보호예수 해제
13. 제주맥주 보호예수 해제
14. 뷰노 보호예수 해제
1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6. 美) 8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7. 美) 휴렛팩커드(HP) 실적발표(현지시간)
18. 美) 갭(GAP) 실적발표(현지시간)
19.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20. 유로존) 7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21. 독일) 9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금통위 예상 시나리오 및 반도체, 금융주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0.06%, MSCI신흥지수ETF는 0.12%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5.1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21%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마감. 특히 2차전지 및 철강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
간밤의 미 증시가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다 소폭 상승마감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 특히 TSMC가 칩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가 상승한 점을 감안 한국증시에서도 관련 종목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오늘 시장의 관심은 한국은행 금통위에서의 금리 결정 및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 시장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시나리오별로 살펴봐야 할 듯.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이주열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한다면 관련 이슈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미 금융시장에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매파적인 발언을 해도 영향은 제한, 이 경우에는 GDP성장률 변화 여부에 더 주목.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매파적인 발언을 하게 된다면 추가적인 금리인상 이슈로 주식시장은 부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 더불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비둘기적인 발언을 할 경우에도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부담.
결국 한국 증시는 반도체 및 금융주에 주목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금통위 결과 발표 이후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 더 주시하며 이후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 미드나잇뉴스
ㅇ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테이퍼링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음 (WSJ)
ㅇ 지난주 미국 MBA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1.6% 증가함, 모기지대출 금리 하락으로 주택 구매용 모기지 신청 건수가 늘어난 영향임 (CNBC)
ㅇ미국 금융계 인사들과 중국 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올해에도 미중 금융라운드 테이블 회담을 열 것으로 보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중 갈등은 여 전하지만, 미국 금융업계와 중국 금융당국은 밀착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WSJ)
ㅇ 존슨앤드존슨이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부스터샷 초기 임상에서 강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밝힘 (WSJ)
ㅇ 최근 약 두 달간 치솟았던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 건수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힘. 델타변이발 감염이 두달만에 꺾였다고 밝혔으며 각국 ‘위드 코로나’ 등 방역 완화에는 신중한 접근을 주문함.
ㅇ 미국이 화웨이가 수억달러 상당의 자동차용 반도체 칩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센스 신청을 승인함 (Reuters)
ㅇ 미국의 하드디스크 업체 웨스턴디지털이 일본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를 200억달러에 인수 추진하고 있음. 향후 미중 갈등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합병 승인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함 (WSJ)
ㅇ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으로 CEO들을 소집해 사이버 보안 문제를 다룸. 구글,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최고경영자들을 대거 불러 모아 갈수록 심각해지는 각종 해킹에 맞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ㅇ 디지털위안화(E-CNY)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이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등 다양한 실험에 나서고 있음. 산시성 정부가 고속도로 요금소에 디지털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중국의 고속도로에서 디지털 위안화로 통행료 결제에 최초로 성공함.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초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철군 시한인 8월 31일을 고수하기로 하면서 시한 연장을 원한 나머지 주요7개국(G7)과의 합의가 불발됨. G7 회원국 간의 균열이 감지됨.
■ 전일 뉴욕증시 : 잭슨홀 컨퍼런스 기다리며 소폭 상승
ㅇ 다우+0.11%, S&P+0.22%, 나스닥+0.15%, 러셀+0.37%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잭슨홀 컨퍼런스 2반도체 업종
미 증시는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보합권 출발 했으나 국채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자 금융주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상승폭 확대. 더불어 반도체 업종의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군이 3일 연속 상승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 다만, 대형 기술주와 제약,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로 상승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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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국채 금리 상승세가 확대, 시장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으나, 이보다 다른 이슈에 더 주목해야 할 듯. 이미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연내 테이퍼링 시행을 시사했기 때문.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불균등한 경제에서의 거시경제정책' 이라는 점을 감안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테이퍼링 이슈보다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그리고 분배정책 관련 내용에 더 주목할 것으로 전망.
한편, 파월 의장 이외에도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여부를 둘러싸고 많은 논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 시장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과 달리 내년까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고 일부 신흥국은 금리인상으로 이를 조절하고 있기 때문.
결국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테이퍼링 이슈의 영향도 있었지만, 인플레이션 논란의 확대 우려 속 상승. 이에 힘입어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미 증시는 상승. 더 나아가 화이자 백신 승인에 따른 접종속도 확대로 여행, 레저, 호텔, 항공업종 등 경제 정상화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지는 양상.
최근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인하여 주가가 크게 상승했던 반도체 기업들의 향후 펀더멘털을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특히 메모리 시장의 가격 상승세 둔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물론 반도체 사이클 하락반전 우려는 아직 컨센서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관련 내용이 부각되는 빈도는 투자자들이 경계해야 하는 수준에 도달했음.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과 하락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변화가 확대되는 경향.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1.93%)가 미국 에너지부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가장 큰 GPU기반 슈퍼컴퓨터가 자사의 컴퓨팅 플랫폼에서 실행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여기에 TSMC(+4.39%)가 칩수요 증가에 16나노급 칩의 가격을 10~20% 인상할 계획을 발표한 점, 마이크로칩 테크(+2.30%) 가 2:1로 주식을 분할 발표하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오늘은 호재에 반응, 여기에 웨스턴디지털(+7.80%)의 칩 제조업체 키옥시아 인수 소식도 긍정적.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주 및 반도체 업종 강세
엔비디아(+1.93%)는 아르곤 국립 연구소의 슈퍼컴퓨터 계획에 자사제품 납품소식에 강세. TSMC(+4.39%)는 수요 증가에 칩의 가격을 10~20% 인상할 계획을 발표하자 상승. 마이크로칩 테크(+2.30%)가 2:1로 주식을 분할 발표하자 상승, 웨스턴디지털(+7.80%)은 장중에 키옥시아 인수소식이 발표되자 급등.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2.86%), NXP 세미컨덕터(+1.52%) 등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1% 상승.
미 국방부가 백신 접종의무화를 발표하는 등 접종 속도가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는 소식에 부킹닷컴(+1.37%), 카니발 (+1.13%), MGM 리조트(+2.98%), 델타항공(+1.90%) 등 여행, 레저, 호텔, 항공 상승세는 지속.
화이자(-1.80%)는 부스트샷 시행 소식에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세를 이어감, 그러나 바이오엔텍 (+2.13%), 모더나(+0.74%) 등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애플(-0.84%)은 광고수익 급증 전망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 JP모건(+2.06%), BOA(+1.62%), 씨티그룹 (+1.58%)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상승에 기대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8월 스테이츠 스트리트 지수는 지난달(101.2) 수치를 상회한 110.1로 발표, 세부적으로 보면 유럽지역이 11.6p 상승한 104.8로, 아시아 지역도 11.2p 상승한 98.4로, 북미지역도 5.1p 상승한 110.7로 발표. 아시아 지역은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고 있어 기관 포트폴리오에 안전자산이 더 많으나 지난달 대비 개선세가 뚜렷해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 위험자산이 더 많은 모습.
미국 7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1% 감소해 지난달 발표(mom +0.8%)를 하회 했으나 예상 (mom -0.2%)을 상회, 운송을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mom +0.5%)을 상회. 그러나 핵심 자본재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어 예상(mom +0.5%)을 하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FICC,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산
국제유가는 에너지 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재고가 298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가솔린 재고가 224만 배럴 감소하는 등 수요증가 기대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 특히 백신접종속도 확대기대가 높아진 점도 수요증가 기대를 높임. 이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1% 넘게 상승했고, 가솔린 가격이 5% 넘게 급등.
금은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 및 달러 약세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59%, 철근은 0.36% 상승.
곡물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대두와 옥수수가 9월 USDA 작황 보고서에서 생산량 둔화 가능성을 제기할 것으로 기대 되자 상승. 밀은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앤화>유로=원화>파운드>달러인덱스>위안
달러화는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엔화, 스위스 프랑 또한 달러 대 비 약세. 한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화 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상승.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언급 이외에도 인플레이션을 두고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
더 나아가 백신 승인과 부스트샷 발표 등으로 백신접종속도 확대 및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감소기대가 높아진 점도 상승요인.
여기에 3.5조 달러 예산 지출 법안 하원 통과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통과 기대를 높인점도 상승 요인.
■ 전일 중국증시 : 소비 관련 종목 반등세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74%, 선전종합+0.46%.
25일 중국 주식시장은 앞서 미국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점과, 소비관련 종목이 반등세를 이어간 영향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시장에선 바이주(명품주) 업체와 여행 기업 등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일부 주류업체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윈이자산은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바이주 섹터가 지난 25일 크게 하락한 이후 패닉 심리가 누그러진 듯하다. 단기적인 저점은 확인한 듯하다"고 했다.
채굴·전기설비 업종 등도 상승했다. 리커창 중국총리는 "동북지역의 산업구조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농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면서 낙후된 동북지역 개발을 강조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500억위안어치를 매수했다. 월말 유동성을 안정화하려는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