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형계획] 연세대 특기자 중심 여전..간소화방침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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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형계획] 연세대 특기자 중심 여전..간소화방침에 맞서

특기자 국제계열 확대..논술, 특기자 인문/사회 축소

[0호] 2014년 07월 30일 (수) 17:51:15

김대식 기자 iamds@veritasnews.kr

[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특기자 중심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온 연세대가 2016학년에도 기조를 바꾸지 않을 전망이다. 연세대는 2015전형에서도  특기자전형을 확대해 외고 과고등 특목고 인재 흡수에 무게를 실으면서 교육당국의 전형간소화지침에 정면으로 맞섰었다. 연세대는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르는 2016 입시에서 수시 2390명(69.46%), 정시 1051명(30.54%) 등 3441명(정원내 기준)을 선발한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15 입시는 수시 2386명(69.60%), 정시 1042명(30.40%)과 비교해 수시는 4명, 정시는 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연대가 밝힌 전형계획에서 정시 선발인원이 991명으로 표기돼 있으나 모집단위별로 제시된 선발인원을 모두 합하면 1051명으로 계산됐다.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은 2015학년과 동일하게 연세한마음학생추천전형 32명, 연세한마음학생무추천전형 48명, 농어촌 80명, 특성화고 24명, 특수교육대상자 15명, 북한이탈주민 ‘약간명’을 선발한다.  이달 30일까지 각 대학들은 2016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해야 했다. 대교협 제출일에 맞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전형계획을 공개한 서울시내 상위권 대학은 서울대(1일), 연세대(28일), 한양대(30일) 등  3개교에 불과한 상황이다.

올해 대비 변화된 내용은  거의 없다. 여전히 특기자전형 중심의 전형을 운영한다. 수시선발인원 중 인문/사회/과학/국제/예체능계열 특기자전형이 940명(39.33%)으로 비중이 가장 높다. IT명품/창의인재전형 30명(1.26%)까지 고려하면 특기자전형 비율이 40%가 넘는다. 일반전형은 683명(28.58%), 학생부종합 학교활동우수자 430명(17.99%), 학생부교과전형은 257명(10.75%), 학생부종합 사회배려자/다자녀/사회공헌자 50명(2.09%) 순이었다. 정시는 나군에서 1051명을 선발한다.’

▲ 2016 연세대 입시는 2015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수시에서는 여전히 특기자전형이 40%의 비중을 차지한다. 특기자전형 내에서는 국제계열 정원이 늘었고 인문/사회과학계열과 창의인재계열 정원이 줄었다. 영어면접 중심의 국제계열이 늘어나 해외고나 외고/국제고 학생을 더 선발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사진=베리타스알파 DB

전형계획에서 상세히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전형방식이나 지원자격에서 변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6학년에서도 특기자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과 진학지도교사들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자소서와 추천서를 준비해야 한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대교협 공통양식을, 특기자전형은 전형별로 3가지의 독자적인 양식을 사용한다. 3가지 양식은 인문/사회/과학/예체능계열, 국제계열, IT명품/창의인재 계열의 양식으로 나누어지며 독자적인 양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2016 입시에서는 전형간 정원 변동, 단일 전형내 모집단위별 정원 변동, 자유전공학부 폐지,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의 의대/치대 수능최저 완화가 눈에 띄는 변화였다. 전형간 정원 변동은 논술을 실시하는 일반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전형의 정원 감소와 자유전공학부에서 폐지된 정원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의대와 치대, 인문/사회계열에서 논술 선발인원이 줄어든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내 변동은 특기자전형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창의인재전형의 정원이 줄어들고, 인문/사회과학계열 특기자전형의 정원이 줄어든 대신 국제계열의 정원이 늘어났다. 국제계열이 영어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해외고나 외고/국제고 학생 유치를 더 많이 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등록금이 저렴한 문과대/사과대 정원을 줄이면서 등록금이 높은 국제계열 정원을 늘린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와 257명으로 선발규모가 동일하고 자유전공학부 정원 4명이 응용통계학과,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로 나뉘어진 것이 변화의 전부다. 정원외 고른기회 전형은 의대와 치대에서 수능최저가 완화된 점을 제외하면 모두 동일했다. 정시는 모집단위별로 1~4명의 정원 변동이 있을 뿐 변화가 거의 없었다.

<논술 줄어든 대신 학생부종합전형 늘어>
연세대의 2016학년 전형별 선발인원의 특징은 일반전형의 선발인원 감소폭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 증가폭이 비슷한 것이다. 논술고사를 지양하라는 교육부/대교협의 방침에 따라 논술실시 전형의 폭을 축소한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2015학년 738명을 선발하지만 2016학년에는 55명 줄어든 68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15학년 373명을 선발했으나 2016학년에는 57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에서는 55명이 줄어든다. 자유전공학부가 폐지되면서 자유전공학부 논술인원인 12명이 줄었으며, 자연계열에서 10명이 줄었다. 나머지 33명은 인문계열에서 줄어들었다.

자연계열은 의대와 치대 인원 감소다. 의예과 7명, 치의예과 3명이 줄어들었다. 나머지는 모두 인문계열 선발인원 감소다. 문과대학에서는 국어국문학과 2명, 중어중문학과 1명, 영어영문학과 2명, 독어독문학과 1명, 불어불문학과 1명, 노어노문학과 1명, 사학과 2명, 철학과 1명, 문헌정보학과 1명 등 12명이 줄었다.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과 3명, 행정학과 2명, 사회복지학과 1명, 언론영상학부 2명 등 8명이 줄었다. 상경대학에서는 경제학부 3명, 응용통계학과 2명 등 5명이 줄었다. 경영학과와 신학과는 각각 3명이 줄었다. 교육학부는 2명, 간호학과 인문계 모집단위는 1명이 줄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의 정원이 57명 늘었다. 자유전공학부폐지로 5명이 줄어들었지만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은 총 10명이, 인문계열은 52명이 늘었다.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이 10명 줄고 인문계열이 33명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논술에서 줄인 정원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늘렸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자연계열에서 늘어난 10명은 의대와 치대다. 의예과가 7명, 치의예과가 3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을 살펴보면 문과대학에서는 국어국문학과 3명, 중어중문학과 1명, 영어영문학과 3명, 독어독문학과 1명, 불어불문학과 1명, 노어노문학과 1명, 사학과 3명, 철학과 1명, 문헌정보학과 1명, 심리학과 1명 등 16명이 늘었다. 사회과학대학은 정치외교학과 2명, 행정학과 3명, 사회복지학과 1명, 사회학과 1명, 언론홍보영상학부 2명 등 9명이 늘었다. 상경대학에서는 경제학부 2명, 응용통계학과 3명 등 5명이 늘었다. 경영학과는 7명이, 신과대학에서는 9명이 늘었다. 교육학부와 간호학과 인문모집단위가 3명씩 늘었다.

대체로 일반전형에서 줄어든 인원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늘어나 논술고사를 축소하고 학생부전형을 늘리라는 교육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의 유일한 변화인 의예과 7명, 치의예과 3명이 일반전형에서는 줄어들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늘어난 것이 대표적이다. 인문계열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일부 모집단위에서 논술전형(12명)과 학생부종합전형(5명)에서 폐지된 자유전공학부 정원 17명이 인문계 학생부종합전형 정원을 늘리는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논술전형 감축인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정원이 더욱 늘어난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사학과, 심리학과, 응용통계학과, 행정학과, 사회학과, 교육학 등이 1명씩, 간호학과(인문) 2명, 경영학과 4명, 신학과 6명 등 20명이 일반전형 축소규모에 비해 더욱 늘어났다. 경제학부는 유일하게 일반전형 축소규모가 학생부종합전형 증가보다 1명이 컸던 학교다.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인 사회공헌자/다자녀/사회배려자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모집단위도 동일하다. 문과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글로벌융합공학부 제외), 생명시스템대학, 신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간호대학 등이 사회공헌자 및 사회배려자를 선발한다. 자유전공선발이 폐지됐다는 점이 유일한 변화였다.

일반전형의 선발방식은 2015학년과 동일하다. 수능최저 충족자 가운데 논술70+학생부교과20+비교과10을 일괄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르는 방식이다. 학생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교과목에 대해 단위수를 가중평균한 결과를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20+2학년40+3학년40 등이다. 비교과영역에서는 무단결석 3일 이하면 5점 만점, 봉사활동은 20시간 이상이면 5점 만점을 부여한다.

일반전형 수능최저도 2015학년과 차이가 없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상위 1과목)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상위 1과목) 등급합 7이내면서 수학B 과탐 등급합 4이내다. 의대와 치대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이상 1등급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방식도 2015학년과 동일하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을 종합평가해 정원의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대상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해 면접30+1단계성적70을 반영, 최종합격자를 가르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도 고려한다. 면접은 공교육정상화에 기여하고,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으로, 의사소통능력 및 자기주도 활동역량 등을 평가한다. 필요시 서류평가에서 파악한 특징적인 내용의 확인을 병행한다. 서류도 대교협이 제시하는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4번 자율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중 진로선택을 위해 노력한 과정 또는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좌절한 극복한 과정을 사례로 들어 구체적으로 1000자 이내에 작성하는 것이었다.

학생부종합의 수능최저도 2015학년과 동일하다. 학교활동우수자전형, 사회공헌자, 다자녀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면서 수학B 또는 과탐 중 1개영역 2등급 이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회배려자 지원자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면서 수학B 또는 과탐 중 1개 이상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의대와 치대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이상 1등급이다.

<국제계열 늘어난 특기자...전형내 조정>
특기자전형은 2015학년 968명에서 2016학년 970명으로 2명 늘었다. 특기자전형은 특기자전형 내에서만 선발인원조정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계열은 40명이 증가한 반면 인문/사회과학/창의인재/IT명품인재/체능계열에서 38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제계열이 394명에서 434명으로 총 40명이 증가했다. 언더우드학부 인문/사회계열 21명,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계열 1명, 아시아학부 1명, 융합인문사회계열 7명, 융합과학공학계열 11명 등 41명이 늘었고 테크노아트학부가 국제계열 가운데 유일하게 1명 줄었다. 영어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해외고 출신과 외고/국제고 학생들을 더 많이 포섭하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재정적인 문제를 고려하면 1년 평균 수업료가 708만8000원(대학알리미 2014 평균등록금 기준)인 문과대학이나 사회과학대학 정원을 줄이는 대신 년간 평균 수업료가 1376만60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비싼 언더우드 국제대학 학생들을 더 많이 지원받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기자전형에서 정원이 감소한 계열은 인문/사회과학인재계열이 220명에서 195명으로 25명 감축됐으며, 창의인재계열 10명, IT명품인재 1명, 체능계열 2명 등 38명이 감소했다. 인문/사회과학인재계열의 경우 중어중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문헌정보학과, 심리학과, 응용통계학과, 신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언론홍보영상학과, 교육학부, 간호학과(인문)이 각 1명씩, 국어국문학과와 영어영문학과 2명씩, 경제학부와 경영학과 3명씩을 감축했다. 체능계열은 체육교육과 2명이 감축된 것이며, IT명품인재는 글로벌융합공학부에서 1명이 줄었다. 창의인재전형은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적시되지 않았다. 20명에서 10명으로 정원이 줄어든다.

전형방식과 지원자격이 2015학년과 비교해 차이가 없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을 종합평가해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은 언더우드 계열은 영어로 구술면접을 실시한다.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융합인문사회학부, 융합과학공학계열, 글로벌인재학부는 대학수학에 필요한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심층면접을 한국어로, 의사소통능력과 자기주도 활동역량 등을 평가하기 위한 일반면접은 영어로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공통적으로 2013년 4월 이후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문학인재계열은 국어/영어/제2외국어 관련교과 상위 30단위 가중평균등급 2등급 이내인자, 영어/제2외국어(국제교과포함) 관련 교과 이수단위 45단위 이상인자, 검정고시합격자 및 해외고 출신자의 경우 인문학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보고서, 대외수상 및 활동경력, 발표된 논문 등 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자가 지원자격이다. ▲사회과학인재계열은 수학/영어/사회 관련 교과 상위 30단위 가중평균등급 2등급 이내인 자, 영어 국제교과(제2외국어포함) 관련 교과의 이수단위가 45단위 이상인자,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및 해외고 출신자는 사회과학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보고서, 대외수상 및 활동경력, 발표된 논문 등의 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자다. ▲과학공학인재는 수학/과학관련 교과의 상위 30단위 가중평균등급 2등급 이내인 자, 수학/과학 전문교과 이수단위 10단위 이상인 자, 검정고시 합격자 및 해외고 출신자 중 과학공학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보고서, 대외수상 및 활동경력, 발표된 논문 등의 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자다. ▲국제계열은 글로벌인재로서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다. 글로벌인재학부는 해외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내/외 정규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출신자가 지원할 수 있다. ▲IT명품인재와 창의인재전형은 각각 전형에서 제시하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제출서류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하지 않아 여전히 서류가 복잡하다. 2015학년 특기자전형은 자소서와 추천서 모두 인문학인재/사회과학인재/과학공학인재/예체능계열, 국제계열, IT명품인재/창의인재계열 등으로 3종류로 나뉘어 졌다. 공통양식을 사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을 고려하면 연세대의 서류 양식은 자소서와 추천서 각각 4종이 나오게 된다.

<변화없는 학생부 교과...전형내 정원 조정>
학생부교과전형의 전체 선발인원은 257명으로 변화가 없다. 2015학년과 달라진 지점은 자유전공학부가 폐지되고 남은 정원이 응용통계학과,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정원이 늘어나는데 쓰인 점이다. 자유전공학부 정원 4명이 응용통계학과(1명), 사회복지학과(1명), 간호학과 인문계 모집단위(2명)에 늘어나는데 쓰였다.

전형방식은 2015학년과 동일하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만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교과성적 70%와 비교과성적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르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도 동일하다. 인문계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계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 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면서 수학B 또는 과탐 중 1개영역 2등급 이내, 의대/치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이상 1등급이다.

<정시 9명 증가...모집단위별 소폭 변동>
정시선발인원은 2015학년 1042명에서 2016학년 1051명으로 9명이 늘었다. 모집단위별로 1~4명으로 변화가 적었지만 정시선발인원이 늘어난 모집단위가 줄어든 모집단위보다 많아 선발인원이 조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개 모집단위에서 총 25명의 선발인원이 늘었다.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철학과, 문헌정보학과, 화학과, 화공생명공학부, 건축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정보산업공학과, 컴퓨터과학과, 시스템생물학과, 정치외교학과, 언론홍보영상학부 등에서 1명씩 늘었다. 전자전기공학부와 체육교육과가 2명씩, 경제학부가 4명 늘었다.

선발인원이 줄어든 모집단위는 9개이며, 총 16명이 줄었다. 응용통계학과, 경영학과, 생화학과, 생명공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학과에서 한명씩 줄었으며 기계공학과 2명, 간호학과(인문) 3명, 신학과 5명 등이 줄었다.

전형방식은 2015학년과 동일하다. 정시 나군에서 선발하며,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국어A 수학B 영어 사탐/과탐 선택자들은 인문계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수능90+학생부교과50+비교과50을 반영한다. 비교과는 출석 25점, 봉사 25점을 반영한다. 수능은 인문계는 국어B28.57+수학A28.57+영어28.57+탐구14.29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국어A20+수학B30+영어20+과탐30을 반영한다.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수능최저 일부완화>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은 연세한마음학생추천전형 32명, 연세한마음학생무추천전형 48명, 농어촌 80명, 특성화고 24명, 특수교육대상자 15명, 북한이탈주민 ‘약간명’을 선발한다. 2015학년과 변화가 없다. 지원자격도 학년도가 바뀌면서 졸업기준 연도가 1년씩 더해진 것을 제외하면 모두 동일하다.

전형방식도 2015학년과 동일하다. 연세한마음학생추천전형과 북한이탈주민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성적으로 모집인원이 일정배수를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면접30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르는 방식이다. 연세한마음학생무추천전형과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서류만 100% 반영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며, 의대와 치대의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2015학년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1등급 이었으나 2016학년에서는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로 완화됐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2과목평균)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등급합 5이내면서 수학B 또는 과탐 중 1개영역이 반드시 2등급 이내로 설정됐다.

문제는 선발인원이 불분명하다는 것. 서울대를 비롯한 여타의 다른 대학들은 최소한 단과대 별로 몇 명씩을 선발하겠다고 제시하지만 연세대는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으로 모집하는 전체 선발인원만 밝힐 뿐 단과대별로 몇 명을 선발하는지 적시하지 않고 있다. 지원이 가능한 단과대나 모집학과를 표시해뒀을 뿐이다. 선발인원이 구체적으로 적시된 모집단위는 농어촌학생전형 음대 2명, 체육교육과 1명, 스포츠레저학과 1명, 의예과 1명, 치의예과 1명, 연세한마음학생무추천전형 스포츠레저학과 1명, 의예과 1명, 치의예과 1명 뿐이다.

2015~2016 수시 선발인원(정원내 기준) 비교
모집단위	특기자				학생부교과
	인/사/과 국/예	인/사/과 국/예	IT 창의	IT 창의	2016	2015
자유전공	폐지	-	폐지	-	폐지	4
국어국문	7	9	○	○	4	4
중어중문	5	6			3	3
영어영문	12	14			7	7
독어독문	4	5			3	3
불어불문	4	5			3	3
노어노문	4	5			3	3
사학	6	7			4	4
철학	4	5			3	3
문헌정보	4	5			3	3
심리	7	8			3	3
경제	21	24			17	17
응용통계	7	8			7	6
경영	42	45	-	-	24	24
수학	7	7	○	○	4	4
물리	6	6			4	4
화학	8	8			4	4
지구시스템	6	6			4	4
천문우주	5	5			4	4
대기과학	5	5			4	4
화공생명공	16	16	-	-	8	8
전기전자공	30	30	-	-	17	17
건축공	14	14	-	-	7	7
도시공	7	7	-	-	3	3
사회환경시스템	14	14	-	-	7	7
기계공	21	21	-	-	12	12
신소재공	18	18	-	-	11	11
정보산업공	7	7	-	-	4	4
컴퓨터과학	13	13	-	-	6	6
글로벌융합공	-	-	20	21	-	-
시스템생물	6	6	○	○	4	4
생화학	5	5			4	4
생명공학	10	10			5	5
신학	4	5	-	-	4	4
정치외교	11	12	○	○	10	10
행정	11	12			10	10
사회복지	4	4			4	3
사회	5	5			5	5
문화인류	2	2			-	-
언론홍보영상	5	6			5	5
교회음악	3	3	-	-	-	-
성악	10	10	-	-	-	-
피아노	-	-	-	-	-	-
관현악	13	13	-	-	-	-
작곡	-	-	-	-	-	-
의류환경(인문)	2	2	-	-	-	-
의류환경(자연)	2	2	-	-	-	-
식품영양(인문)	2	2	-	-	-	-
식품영양(자연)	2	2	-	-	-	-
실내건축(인문)	2	2	-	-	-	-
실내건축(자연)	2	2	-	-	-	-
아동가족(인문)	3	3	-	-	2	2
아동가족(자연)	-	-	-	-	-	-
생활디자(인문)	3	3	-	-	2	2
생활디자(자연)	-	-	-	-	-	-
교육	10	11	-	-	5	5
체육교육	23	25	-	-	-	-
스포츠레저	22	22	-	-	-	-
간호(인문)	4	5	-	-	5	3
간호(자연)	6	6	-	-	3	3
언더우드 (인문사회)	157	136	-	-	-	-
언더우드 (생명과학)	10	9	-	-	-	-
아시아학부	21	20	-	-	-	-
테크노아트학부	35	36	-	-	-	-
융합인문사회	120	113	-	-	-	-
융합과학공학	81	70	-	-	-	-
글로벌인재	10	10	-	-	-	-
의예과	20	20	-	-	3	3
치의예과	10	10	-	-	3	3
계	940	927	30	41	257	257
※ 파랑 : 증가, 빨강 : 감소 * 특기자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은 전형내 정원 조정이 있음

2015~2016 수시 선발인원(정원내 기준) 비교
모집단위	일반(논술)		학생부종합
	2016	2015	2016 학교	2015 학교	2016 사회	2015 사회
자유전공	폐지	12	폐지	5	폐지	○
국어국문	10	12	9	6	○	○
중어중문	8	9	5	4
영어영문	17	19	13	10
독어독문	7	8	5	4
불어불문	8	9	5	4
노어노문	7	8	5	4
사학	10	12	9	6
철학	8	9	6	5
문헌정보	7	8	5	4
심리	10	10	6	5
경제	44	47	26	24
응용통계	13	15	11	8
경영	70	73	44	37
수학	10	10	5	5
물리	9	9	4	4
화학	12	12	6	6
지구시스템	9	9	4	4
천문우주	7	7	4	4
대기과학	7	7	4	4
화공생명공	23	23	11	11
전기전자공	50	50	25	25
건축공	20	20	10	10
도시공	9	9	5	5
사회환경시스템	20	20	10	10
기계공	33	33	16	16
신소재공	27	27	14	14
정보산업공	10	10	5	5
컴퓨터과학	18	18	9	9
글로벌융합공	-	-	-	-	-	-
시스템생물	8	8	4	4	○	○
생화학	7	7	4	4
생명공학	14	14	7	7
신학	10	13	14	5
정치외교	20	22	13	11
행정	19	21	14	11
사회복지	6	7	5	4
사회	10	10	6	5
문화인류	4	4	2	2
언론홍보영상	10	12	8	6
교회음악	-	-	-	-	-	-
성악	-	-	-	-	-	-
피아노	-	-	-	-	-	-
관현악	-	-	-	-	-	-
작곡	-	-	-	-	-	-
의류환경(인문)	3	3	3	3	○	○
의류환경(자연)	4	4	2	2
식품영양(인문)	3	3	3	3
식품영양(자연)	3	3	2	2
실내건축(인문)	3	3	3	3
실내건축(자연)	3	3	2	2
아동가족(인문)	6	6	4	4
아동가족(자연)	3	3	-	-
생활디자(인문)	5	5	4	4
생활디자(자연)	3	3	-	-
교육	12	14	10	7
체육교육	-	-	-	-	-	-
스포츠레저	2	2	-	-	-	-
간호(인문)	9	10	8	5	○	○
간호(자연)	10	10	5	5
언더우드 (인문사회)	-	-	-	-	-	-
언더우드 (생명과학)	-	-	-	-	-	-
아시아학부	-	-	-	-	-	-
테크노아트학부	-	-	-	-	-	-
융합인문사회	-	-	-	-	-	-
융합과학공학	-	-	-	-	-	-
글로벌인재	-	-	-	-	-	-
의예과	15	22	17	10	-	-
치의예과	8	11	9	6	-	-
계	683	738	430	373	50	50
* 일반전형 감소 인원이 학생부종합전형 증가 인원과 일치하는 경향
* 학생부종합 - 학교 : 학교활동우수자
* 학생부종합 - 사회 : 사회배려자/다자녀/사회공헌자

2015~2016 정시 선발인원 비교
모집단위	정시
	2016	2015
자유전공	폐지	14
국어국문	15	14
중어중문	11	10
영어영문	24	23
독어독문	11	10
불어불문	13	12
노어노문	11	10
사학	16	16
철학	14	13
문헌정보	11	10
심리	11	11
경제	69	65
응용통계	20	21
경영	94	95
수학	11	11
물리	10	10
화학	16	15
지구시스템	9	9
천문우주	8	8
대기과학	8	8
화공생명공	28	27
전기전자공	68	66
건축공	26	25
도시공	11	11
사회환경시스템	24	24
기계공	40	42
신소재공	34	33
정보산업공	13	12
컴퓨터과학	21	20
글로벌융합공	-	-
시스템생물	8	7
생화학	7	8
생명공학	18	19
신학	15	20
정치외교	27	26
행정	25	25
사회복지	8	9
사회	13	14
문화인류	6	6
언론홍보영상	16	15
교회음악	14	14
성악	15	15
피아노	20	20
관현악	26	26
작곡	19	19
의류환경(인문)	5	5
의류환경(자연)	6	6
식품영양(인문)	5	5
식품영양(자연)	6	6
실내건축(인문)	5	5
실내건축(자연)	6	6
아동가족(인문)	7	7
아동가족(자연)	2	2
생활디자(인문)	6	6
생활디자(자연)	3	3
교육	17	17
체육교육	23	21
스포츠레저	19	19
간호(인문)	11	14
간호(자연)	12	12
언더우드 (인문사회)	-	-
언더우드 (생명과학)	-	-
아시아학부	-	-
테크노아트학부	-	-
융합인문사회	-	-
융합과학공학	-	-
글로벌인재	-	-
의예과	22	22
치의예과	12	12
계	1,051	1,042

2016 정원외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인원
모집단위	한마음 추천	한마음 무추천	농어촌	특성화	특수 교육	북한 이탈
자유전공	폐지
국어국문	○	○	○	○	○	○
중어중문
영어영문
독어독문
불어불문
노어노문
사학
철학
문헌정보
심리
경제	○	○	○	○	○	○
응용통계
경영	○	○	○	○	○	○
수학	○	○	○	○	○	○
물리
화학
지구시스템
천문우주
대기과학
화공생명공	○	○	○	○	○	○
전기전자공
건축공
도시공
사회환경시스템
기계공
신소재공
정보산업공
컴퓨터과학
글로벌융합공	-	-	-	-	-	-
시스템생물	○	○	○	○	○	○
생화학
생명공학
신학	○	○	○	○	○	○
정치외교	○	○	○	○	○	○
행정
사회복지
사회
문화인류				-
언론홍보영상				○
교회음악	-	-	2	-	○	○
성악	-	-		-
피아노	-	-		-
관현악	-	-		-
작곡	-	-		-
의류환경(인문)	○	○	○	○	○	○
의류환경(자연)
식품영양(인문)
식품영양(자연)
실내건축(인문)
실내건축(자연)
아동가족(인문)
아동가족(자연)
생활디자(인문)
생활디자(자연)
교육	○	○	○	-	○	○
체육교육	-	-	1	-	○	○
스포츠레저	-	1	1	-
간호(인문)	○	○	○	○	○	○
간호(자연)
언더우드 (인문사회)	-	-	-	-	-	-
언더우드 (생명과학)	-	-	-	-	-	-
아시아학부	-	-	-	-	-	-
테크노아트학부	-	-	-	-	-	-
융합인문사회	-	-	-	-	-	-
융합과학공학	-	-	-	-	-	-
글로벌인재	-	-	-	-	-	-
의예과	-	1	1	-	○	○
치의예과	-	1	1	-	○	○
계	32	48	80	24	15	약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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