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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해군평택교회 박해숙집사입니다.
‘MD의 정신으로 가만이전도 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 성령님 감동하심에 순종하며 따라갑시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알기에 주님 부탁하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는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도 내게 붙여주실 한 영혼을 위해 전도의 현장으로 나가봅니다. 저는 이번 MD전도사관학교에 오게 된 계기는 전도부장 집사님의 권유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훈련을 통하여 그동안 주먹구구식이었던 전도생활이 보다 구체화되면서 포기하려던 영혼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그 결과 두 가정이 등록하게 되었고 한 가정이 등록할 예정입니다.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을 통하여 저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그동안 전도한다고 했지만 전도되지 않던 영혼들을 포기하려고 하였는데 말씀을 통하여 깨달음을 주셔서 순종하였더니 아름다운 열매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죽음과 희생과 헌신과 용서와 양보와 섬김의 십자가를 져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저도 저에게 붙여주신 영혼들을 위하여 십자가 사랑을 흉내 내었더니 그분들이 감동을 받고 전도가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아파트 같은 라인에 이사와 알게 된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새댁이야기인데요. 시어머님은 이사 와서 전도하여 우리 교회에 바로 등록시켰고 며느리는 이단인 “안산홍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다가 이사 와서 쉽게 등록을 못하였습니다. 고부간의 갈등도 있고 해서 못 나오다가 개인적으로 제가 직장을 소개해줘 친분을 쌓으며 잘못된 교회라며 교회를 옮기라고 간접적으로 몇 번 이야기하고 이번에 또다시 직장을 소개해 주면서 저를 따라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가정은 제가 직장에 다니다 허리 디스크와 협착증으로 쉬고 있던 8~9월 두 달 동안 이뤄진 일입니다. 하나님 제가 무엇을 해야 하나요? 기도하던 중 1년 전에 일하면서 만난 어린 자녀 둘을 가진 새댁인데 등록만 해놓고 힘들어 정착이 안 된 가정입니다. MD교육을 받고 끝난 오후 문자가 왔습니다.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즉시 찾아가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시아버님이 암으로 집에 와 계시고 입원도 보호자가 있어야 되는데 밤에 간호할 사람도 없고 신랑도 배 타러 나간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우선 하여야 할 일이 아버님의 병환이 위독하신 것 같아 영혼구원이 급우선이어서 주일날 목사님 모시고 심방을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심방 가서 4영리를 전하고 구원에 확신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댁에게도 전하며 믿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저녁에 시아버지가 평안하게 소천하셨습니다. 장례식장에 찾아가 힘들 때 도와주니 고마워하며 믿음이 생겨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구역예배 개념도 없는 상태이지만 이번 주는 저의 집이라 마침 지나간 생일상을 차려주겠다고 꼭 오라고 해서 함께 구역예배를 드렸습니다.
세 번째 가정은 아직 등록은 안했지만 곧 등록할 것 같습니다. 저의 막내가 9살인데 저녁 8시가 되도록 집에 안 들어와 잔디밭으로 나갔다가 만난 임산부입니다. 작년 12월에 이곳으로 이사 왔고 이사 오기 전에는 교회를 다녔고 성경공부도 제법 한 것 같고 이단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더라고요. 집에 ‘하나님의 교회’가 찾아오면 거절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깊은 신앙인 것 같은데 주일성수를 못하고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어디로 이사를 가더라도 하나님은 계시는데 주일은 지켜야 된다고 권하고 출산할 때 도와줄 기관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던 중 카카오스토리 사진을 통하여 아기를 낳은걸 알았고 주일 예배를 마치고 MD사역자 두 분의 집사님과 함께 평택에 있는 병원까지 찾아갔습니다. 갔다 와서도 퇴원하는 날 같은 통로에 사시는 MD사역자 집사님이 미역국도 끓여 주시고 저도 퇴근 후 아기 양말과 과일을 사가지고 혼자 고생하나싶어 갔더니 언니랑 남편이 계셨습니다. 며칠 뒤 김밥도 갖다 주고 밥 잘 챙겨 먹으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제 한 달 정도 되었으니 따뜻하게 옷 입고 목사님께 아기 축복기도 받자고 내일 교회가자고 문자 넣었습니다. 이 자매를 만나게 하기 위해 막내를 찾으러 가게 해 주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넷째로 아파트 같은 동 1~2 라인과 3~4 라인을 돌면서 거두어야할 일꾼과 주의 백성이 참 많은데 일할 일꾼이 부족하고 때론 게을러서 추수하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전도는 쉬지 말고 꾸준히 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의 영광 나타나기 위해 쓰임 받는 도구가 되길 기도 드릴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8주 동안 전도와 정착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신 주준석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전도하고 정착에 앞장서 주신 우리 해군평택교회 집사님들과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풍성한 다과로 섬겨주신 평택항만선교교회 담님목사님과 아름다운 찬양과 친절한 스텝진들 그리고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많이 전해 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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