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3산 종주
산행일시 : 23.09.07(목)17:59~09.12(화)06:51
산행거리 : 207km(GPS)
산행시간 : 108시간 53분
산행구간 : 녹번역-백련산-안산-인왕산-북악산-북악팔각정-형제봉-대성문-북한산(백운대)-
영봉-북한산우이역-도봉산(신선대)-사패산-회룡역-장암-도정봉-수락산(주봉)-불암산-
공릉산백세문-구릉산-망우산-용마산-아차산-광나루역-천호대교-월남참전기념탑-검단산-
고추봉-용마산-희망봉-장작산-광지원-노적산-약사산-약수산-한봉-남한산-벌봉-
수어장대(청량산)-남문-검단산(성남)-망덕산-요골산-이배재고개-고불산-갈마치고개-
영장산-태재고개-불곡산-골안사-구미사거리-오리역-만남의 교회-광교산-백운산-바라산-
우담(발화)산-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청계산-매봉-옛골-인릉산-화훼단지-대모산-구룡산-
양재코이카-양재시민의숲역-우면산-사당역-관악산 연주대-학바위능선-무너미고개-삼성산-
석수역
계획된 산행거리 : 강북 13산 77km
강남 20산 110km(강남 16산에 광지원 4개의 산 추가)
접속 구간 13km
합계 33산 200km
참가인원 : 혼자, 무지원, 무박 종주
2022년 1월 1일에 칠순 기념으로 강남 16산을 종주하였는데, 그 후에도 여러 번
강북 13산과 강남 16산을 종주하면서 두 개를 한 번에 하면 좋을 것 같아 계획
하던 중 22년 10월에 도전하였다가 시간(준비) 부족으로 옛골(166.5km)에서 접었고,
23년 5월에 강북 13산(77km)과 강남20산(110km) 접속(13km) 합계(200km)에
도전하였다가 3일 동안 계속된 우천으로 광나루역(77km)에서 접었고, 23년 9월 5일 도전
하였다가 불볕더위와 컨디션 난조로 탈진 직전에 도봉산(신선대)에서 접어, 세 번 실패하고
이번(네 번째)에 도전하여 성공하였다.
9월 7일(목) 천안15시 전철 타고 출발, 17시 59분 녹번역 앞에서 산행 시작, 천천히
안전 산행한다. 백련산을 지나서 홍제천 주변에 운동하는 사람들 많다. 안산(19:53),
인왕산(20:59)에 오늘 저녁에는 야간산행하는 등산객이 많은 편이다. 다른 날 새벽에는
인적이 거의 없었다. 북악산(22:15)은 한 명도 없다.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22:56)에서
안성탕면을 자판기와 조리기를 사용하여 먹었다.
북한산 백운대(9/8, 03:38) 등산객 없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뜻밖에 백운대 정상 국기대에
기대고 앉아 취침하고 있는 젊은 남성분이 한 명 있어, 인증사진을 부탁하였다.
북한산우이역(06:00) 앞 편의점에서 물품 보충, 도봉산 신선대(09:45) 인증사진을 60대
남성분에게 부탁하여 찍었다. 수도권 33산 종주에 대하여 질문을 하여 간단히 답하였다.
사패산(11:34), 회룡역(12:59) 앞에서 냉콩국수를 매식하였다.
수락산(16:37) 낮에 통과하여 밤에 통과할 때보다 불볕으로 힘들다. 불암산(19:25)을 지나서
화랑대역 방향으로 진행하는 길이 멀어서 지루하였다. 태릉골프장 옆길이 공사 관계로 폐쇄
될 것 같다. 갈매중학교 부근의 편의점에서 물품 보충하였다. 구릉산(9/9, 00:01) 밤 길이
다른 때보다 멀게 느껴진다. 망우산(02:07), 용마산(03:31) 너무 졸리고 지루하여 환청 환상
을 느끼며 지루하다. 아차산(04:12)을 통과하고, 아차산동행숲길 입구 아래에 있는 정자에서
약 1시간 정도 쪽잠을 자고 일어나 천호대교(06:50)를 걸어서 넘었다.
천호역 교차로를 건너면서 어처구니없이 도깨비에 홀린 듯이 엉뚱한 곳으로 가는 바람에
알바를 하였다. 되돌아와 하남 검단산역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도로의 열기에 발바닥이
아파서 몇 번을 등산화를 벗고 양말을 돌려 신었다. 진행 속도가 어긋나서 계속 진행을
하여야 할지 염려되었다. 하남시청역 앞 매식(12:20)하고 진행, 검단산 올라가는 길이
공사가 있어 우회하였다. 천천히 진행, 검단산(15:10) 희망봉(18:02) 장작산(18:46)
광지원 편의점(20:00)에서 매식, 물품 보충, 조금 진행, 도로 옆 버스정류장 긴 의자에서
약 2시간 정도 쪽잠을 자고 출발하였는데 핸드폰을 보니 트랭글이 꺼져있어 다시 도로까지
내려가서 트랭글을 켜고 노적산(9/10, 00:26)을 올라오는데 된비알이 너무 힘들었다.
약수산(01:18), 한봉 경유, 남한산(02:50), 벌봉(02:55), 수어장대(04:36), 남문 근처
편의점(05:00~05:40)에서 매식 물품 보충, 성남 검단산(06:36), 샘터(06:52), 망덕산(07:16)
영장산(10:47), 지루하게 진행 중 친절한 60대의 남성분이 연양갱과 식수를 주어서 잘
먹었다. 고맙습니다. 태재고개(13:02) 편의점 이용, 불곡산(15:07), 오리역 통과,
만남의 교회(17:17), 광교산(20:08), 백운산(21:06~22:30) 쪽잠, 국사봉(9/11, 02:41)
이수봉(03:48) 앞에서 힘들어 조금 알바, 매봉(04:57) 이곳에서도 힘들어 겨우 통과함.
옻샘 약수(06:00), 식수 보충, 옛골 편의점(07:26) 이용, 인릉산(09:20) 이곳에서도
트랭글이 꺼져있어 다시 켜고 진행하였다.
대모산(11:52) 전에는 아이스크림을 팔았는데 오늘은 없다.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려다
못 먹으니 더 갈증 나고 힘들다. 구룡산(12:39), 내려오면서 약 1시간 정도 쪽잠,
양재시민의숲역 앞 순대국(14:37), 우면산(16:35) 양쪽 발 엄지 발바닥 통증으로
등산화와 양발을 벋고 진행하니 발바닥 전체가 아파서 다시 양말과 등산화를 신고 진행,
사당역 앞에서 물품 보충, 관음사 부근에서 약 2시간 쪽잠, 힘들게 관악산(9/12, 00:24)
올라, 헬기장에서 또 쪽잠, 학바위 능선에서 무너미고개로 내려가는 길, 안전 산행을 위해
긴장하고 조심조심, 이곳을 20번 이상 진행한 곳인데 처음 가는 곳처럼 느껴진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삼성산(04:38), 석수역 가는 길 지루하게 천천히 진행하였다. 산행 종료(9/12, 06:51)
석수역으로 가서 전철 07:20출발, 천안역 08:46 도착하였다.
장거리(200km) 산행을 혼자 무지원 무박으로 무탈하게 성공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첫댓글 선배님 팔순에 수도권60산 하실꺼죠
오래오래 건강하게 가고싶은산 마음껏 가싶시요 멋지게 완주하신걸음 축하드립니다 ~~👍👍👍👍
팔순에 수도권 60산은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떠오르는 젊은 산 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안전산행 하세요!^^
알바도 좀 하신듯하네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골짝 대장님!
장거리 산행에 알바는 양념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산행 하세요!^^
선배님 정말 큰 용기 얻습니다~
가슴 뭉클합니다.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얼마전 저의 글에
박학다식한 청우라는 선배님께서
댓글로 달아주셨던
정석주시인에 대추 한 알 이라는 시를
선배님께 드리겠습니다~^^
저게 저절로 붉어 질리는 없다
저안에 태풍이 몇 개
저안에 천둥이 몇 개
저안에 벼락이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굴러 질리는 없다
저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안에 땡볕 두어 달
저안에 초승달 몇 날
완주축하드립니다!
회복잘하십시요^^
손건님!
대추 한 알 이라는 시
의미 있는 참 좋은 글입니다. 다시 읽어봅니다.
고맙습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힘든 과정.. 이겨내심이 존경스럽습니다..
힘들었지만.. 포기없이 계속해서 도전하시는 열정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일단 시작을 하였으니 꼭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타키님 응원 감사합니다. 타키님도 하시고자 하는 산행!
꼭 성공 하세요!
집념에 경의를 표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happy man님!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안전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칠순이 지나시고도 열정이 식지 않는군요.
길고도 긴 여정을 혼자서 고독을 곱씹으며 완주하셨네요.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팔순 기념으로 한 번 더 하셔도 될듯요.ㅎㅎ
완주 축하드립니다^^
혼자 산행 하여도 힘들지만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축하(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즐겁게 안전 산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열정과 집념에 경의를 표합니다.
4수만의 완등이라니 영알태극 4수 생각이 나네요.
그 열정 오래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예" 4수만에 완주 하였습니다.
그래도 무탈하게 완주를 하여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대단한 발걸음입니다.
진정 수고 많으셨구요 수고로우셨던 발걸음에 소아암돕기까지
감사 드리며 다가오는 추석날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방장님도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와우. 대단함에 존경을 담은 큰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담에는 이런 기회를 가지고 싶군요.
혹시 장거리 계획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010-9711-5608 장은익
존경하는 분과 밤을 지세우면서 걷고 싶군요.
항시 복되고 건강하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함 산 기회는 앞으로 시간이 지나야 알 것 같습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세요!^^
@jun석정 감사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 현태님!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기를 바랍니다.^^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아론님! 축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세요!^^
긴 장거리 산행 힘들지요 그것도 몆칠씩
잠못자가면서 걸어내는것이 정신력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긴 장거리 산행은 체력도 있어야 하지만
졸음과의 싸움입니다.
쉼터나 긴 의자에서 쪽 잠을 자면서 겨우 완주하였습니다.
축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