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앞에서 1달반정도 된 아깽이 남매를 입양목적으로 구조했습니다.
방배동 경남아파트에서 경비분이 잡은 3개월된 여아 아깽이가 아크리스에 입원중이라 입양보내려고 탁묘처를 저희집으로 해 서 데리러 가려고 오늘 문을 나섰다가 동네분이 아깽이 하나를 잡으시고 말씀중이시던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미없이 두마리가 담벼락에 기댄 판자밑과 자동차밑에서 며칠내 지내며 울더라는 것입니다.
보아하니 배는 곯았지만 어미가 튼실히 키운듯했으나 어미가 어디로 간것인지 보이지는 않더군요.
저희집에 제가 돌보는 아이가 임신이었었는데 그애기가 몸을 풀었나 했지만 아이가 입양을 보내도 될만큼 젓도 뗀 상태라,
두마리를 밥을 먹이면서 포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후 12시반경에 포획해서 길고양이 신고를 하고 맡기면서 입양의뢰도 함게 하고 아기들 건강체크도 할겸, 남산동물병원이라고 후암동쪽에 남산 병원에 맡겼습니다.
삼색테비 여아1마리와 카오스 남아 1마리이고 둘다 아주 미묘의 얼굴입니다.
주식캔을 주었는데 잘 먹고요,사료도 먹을수 있는 나이라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할 것은 없겠지만 아기라 하루 세끼로 밥을 줄수 있고 근처 병원에서 구충확인및 전체 건강체크 가능하고 하루종일 아이들 근처에서 케어가능한 탁묘처를 구하는 중입니다.
아기고양이라서 탁묘중에 빨리 입양되지 않을까 예상 기대하고 ^^; 있습니다.
카오스 남자냥이
삼색태비 여자냥이
삼색태비 여아냥이
현재 탁묘가능하시다면 좋겠네요. 가능여부 답신,쪽지,메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아웅 진짜 둘다 너무 예뻐요 ^--^
에구 다들 업둥이들 끼고 있으시네요.....힘드시겠어요. 저도 입양보낼 애를 병원에 맡겨놓은 처지라 도움이 못되드리고... 어쩌다 한꺼번에 이렇게 애들이 오는겐지...
엄마와 헤어져 병원 철창에 갇혀 꼬질꼬질한 모습에 풀이 죽어 있는 아가들이 안스럽기 짝이 없네요.
애궁.... 언능 건강하고 좋은분 만나서 씩씩해졌으면 좋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