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편 8월 15일(금) - 8월 16일(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여 안녕~
* 8월 14일(목)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출발한 우리는 자그레브 근교에 진입하는 데
반대 차선은 차량이 많이 밀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
우리는 무사히 19시경 자그레브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고서 트램을 타고 호텔 센트럴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부분 그렇지만 여행 첫 날은 다소 불편함을 감소한다면, 끝나는 날은 다소 부드럽게
힐링이나 휴식이 되는 것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던 것...
오늘 젖은 옷들을 말려서 귀국할 생각으로 호텔에서 제공한 타월을 이용하여 젖은 옷들을 탈수하고,
2개의 빨래 줄을 설치하여 건조시키다. 현지에서 쌀을 구입하여 취사를 했기에 오늘 저녁까지 먹을
햇반 1개, 라면 2개를 끓여서 먹는 푸짐한 시간을 갖으면서 여행 마지막 밤을 쉬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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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에서 자그레브로 가는 고속도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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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20분경 반대 차선은 많이 밀리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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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중앙역 근처의 호텔 센트럴로 가기 위해 트램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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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탐방 중에 젖은 옷들을 말리는 빨래줄~
* 8월 15일(금)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항공] - 최남단 두브로브니크 -
스플리트 - 자다르 -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로 돌아오는 코스를 소화한 것이다. 약간의 긴장이
풀리면서 피곤함이 있었지만 Hotel Central에서 제공한 조식을 하면서 마무리 체크아웃 준비에 임하다.
10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호텔 리셉션에서 내려가 숙박비를 지불하다.
1박에 536쿠나[107,000원 정도]~ 공항버스 터미널까지는 트램으로 3정거장~
하차하여 미니 콘줌 마트에서 간식을 준비하고 자그레브 공항을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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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로 가기 전 호텔 센트럴에서 2식, 8월 15일 1식 총 3식을 했는데 서비스도 좋고, 많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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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트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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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중앙역 맞은편, 체크아웃하고 버스터미널[옆에 공항버스터미널]로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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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뒤에 탄 것은 뒷칸에 1회용 티켓을 체킹할 수 있기에..
항시 그렇지만 항공기 수화물로 짐을 붙일 때는 휴대용 배낭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런데 캐리어를 붙이고 나서 간식을 먹을 때 확인하니 과일 칼이 발견된 것이다. 지금까지 몇 년간
애용했던 휴대용 칼이다. 접었다 펼 수 있고 몸체는 플라스틱~ 휴대용배낭 사이드에 넣고 검색대를
들어갔는데 케이스가 플라스틱이어서 그런지 통과되어 여행 시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안도감도 있지만,
관리를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
자그레브 공항에서 이륙한 지 3시간여, 모스크바 공항에 18시 10분경 도착하다.
환승하는 곳에서도 휴대용 짐 검색대를 통과하고 면세점이다. 유로 동전 사용도 가능한 곳에서
생수 500ml가 2유로[2,800원]인데 기내 진입이 가능한 비닐 포장을 해준다. 자그레브 면세점에서
본 핸드크림 동일종류를 비교해보니 약간 모스크바가 비싼 것으로 파악되어 쇼핑을 그만두다.
러시아 항공기 아에로플롯 비행기는 대형이다. 옆으로 3명, 4명, 3명이 앉는 규모~
항공기는 22:00[한국시간 03시]에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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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공항은 비좁은 느낌, 북적거리는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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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간식을 먹고, 은색의 멀티 칼을 수화물로 부치지 못하고, 휴대용 배낭에 넣어서 통과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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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공항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대기하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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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공항에는 중소형기의 프로펠러 항공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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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해서 촬영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외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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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항에서 여권을 제시하고 2유로[2,800원]에 구입한 생수는 기내용 봉지에 코팅해서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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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항 밖에는 비가 내리고.. 환승을 대기하고 있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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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스크바 공항 활주로를 포함 촉촉히 젖어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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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촬영한 시간이 21시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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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창을 통해서 바라다 본 다른 항공기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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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롯 기내의 모습, 이륙을 기다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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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상공을 이륙하면서 촬영한 야경~
* 8월 16일(토) 탐방 20일째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 30분경[모스크바 22:30]에 저녁식사가 제공이 된다.
4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 것 같다. 09시에 아침 식사 제공이다.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를 받은 게 또 문제를
일으킬 줄이야.. 다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몽골 초원이 나타나 창밖 사진 촬영을 하면서 불안정하게 놓은 커피를 쏟은 것이다. 경솔한 행동은 자주 발생하고, 응급 적으로 손수건, 휴지 등으로 수습을 하는 시간.. 일부가 와이프 바지, 신발, 나의 바지 등에 흘린 것이다. 안타까운 현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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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를 지나 초원지대를 항공기 창을 통해서 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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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지대는 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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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스크바를 이륙한 항공기는 바이칼 호수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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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남단, 중국 내몽골 자치구 근접한 곳의 초원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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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남단부를 지나는 액정 항로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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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고 아침 식사로 제공된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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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 자치구 초원지대... 큰 호수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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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 자치구 지역도 초원지대, 큰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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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작은 촌락으로 형성된 느낌, 차,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길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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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과 구릉지대로 형성된 지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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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작지로 보이는데 원형으로 된 것들이 궁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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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시설로 보이는 시설물과 차량 이동용 도로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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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가까워지면서 산의 모습도 비슷하게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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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은 대한항공을 이용 인천 - 모스크바, 모스크바 - 프라하는 아에로플롯,
하단부 왼쪽은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행, 오른쪽은 모스크바 - 인천 항공티켓,
이렇게 해서 20일간의 동유럽 자유여행은 마무리되고 있었지~
11시 20분경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고, 캐리어도 무사히 찾고,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데올로기가 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공산주의 시기에는 문화의 단절로 알 수 없는 동유럽지역이 많았다. 하지만 해빙무드가 조성되고 나라만의 특별한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내용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탐방객이 증가
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연환경은 어느 곳 하나 동일하지 않기에 다양성이 존재하고, 그 다양성으로 인해서
다양한 문화가 존재함도 느낄 수 있었다.
지리적으로 발칸반도 위, 아드리아 해안 알프스 산맥의 영향을 받는 곳~ 남미 대륙에 비하면 이동하는 동선이 짧고 쉽게 국가를 이동할 수 있는 편리성도 갖고 있는 곳이다. 물론 남, 서유럽이나 북유럽에 비해서는 아직도
불편함이 있지만. 체코 프라하의 다양한 유적, 건축물들은 많은 탐방객의 시선을 갖게 했고, 세계적인 규모의
석회암동굴을 갖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자연환경도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지도의 형상이 특이한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국가이기도 했다. 귀중한 문화적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인류 문화는 함께 공유해야 하고, 함께 보존되어야 하며, 상호 존중해야 하는
기본적인 접근 속에서 인류문화는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폭넓은 사고와 다양성의 존중은 학교 현장에서도 필요한 덕목이다. 학생들을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강요나
요구 보담은 개성 존중과 창의성 신장에 개인별 맞춤 지도는 매우 필요할 것이다. 언제나 그랬지만 많은 것을
학습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료를 최대한 학습현장에 활용할 것이다. 진정으로 다양한 사회 문화
현상을 이해하고 인류애적인 공동체적 삶, 지구촌, 지구 환경 등을 생각하면서 더욱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20일간의 다소 힘든 여정을 나름대로 열심히 탐방하고, 기록하고, 촬영
하였다. 차분하게 알찬 자료를 제작하여 좀 더 많은 학습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영상을 제외
하고 사진 중심의 탐방기를 쓸 수 있음에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불비한 현지 환경을 잘 적응하면서 함께 탐방을
한 아내에게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미약한 글 읽어 주시고, 보아주심에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탐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4. 9. 21(일) 조동운 작성함
첫댓글 멋진 체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생생하게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드넓은 세계에 대해서 독특하고, 다름을
느낄 수 있는 탐방이었지요..
바쁘신 중에도 보아주시고, 댓글까지
작성해 주신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