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0.7. YTN 위성뉴스를 보는데 <라이언 일병구하기>관련 뉴스가 방영되었다. abc인지 cnn인지 여하튼 미국 방송이었는데, 이 영화내용은 실제 사건이었다고 한다. 뉴욕출신의 나일랜드 가문의 4 형제가 있었다. 프레스톤, 로버트, 에드워드, 프레드릭이었다. 로버트는 노르망디의 상륙작전 당일 오마하 해변에서 죽었고, 프레스톤은 그 다음날 저격병에 사살되었단다. 그의 어머니는 영화에서처럼 한꺼번에 세명의 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았다고 한다. 미국 육군특수팀은 채플리 샘슨 대위에게 막내를 구해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4형제중 막내인 프레드릭은 전장터를 떠나 고향으로 가도록 명령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형들이 죽은 곳에 남아 있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군법상 전쟁에서 두 형제가 죽은 집안의 나머지 형제는 고향에 보내지도로 돼 있습니다. 나일랜드가의 형제 가운데 에드워드는 버마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하지만 2년후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쟁포로 수용소에 잡혀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네 형제중 프레스톤과 로버트 두형제가 전장터에서 숨져 이 묘지에 묻혀 있습니다." ...... 라고 묘지 관리소장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자니 영화의 장면이 다시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