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친구가 있고 힘든 친구가 있다.
성공한 친구가 있고 안정된 친구가 있다.
유효기간이 다되서 새로운 길로 다시 출발하는 친구가 있다.
모든 친구들이 희노애락의 세월 속에서 반 백 년을 보내며 인생이 영글어간다.
무거울 중 "가운데 중 중년에 서있다.
"
무지 할 정도로 달려온 시간이였는데 내겐 처음으로 많은 휴식을 여행과 벗을 하며 쉬고있었다.
나를 보고 세상을 다시 보면서
이웃들과 친구들을 대하는 요즘....,
주검으로 가는 친구, 병상에 누운 친구, 재기의 친구,현실을 굳히기하는 친구들을 보다가
지난 번, 춘천에서
정겨운 친구들과 해후하며 느낀 진한 감정은
역시! 죽마고우 구나! 라는 것이다.
술 한잔에 코미디하는 친구나,중후한 외모에 어울리지않는 개다리춤
, 클럽 분위기의색시 의상으로 코디한 친구,사회자가 필요 없을 정도로 마이크를 놓기 싫어하는 친구 ,
,술 한 잔 못하면서 끝까지 콜라 한 병으로 자리를 지켜주는 친구,
취하면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친구,
.이름이 뭔지? 참석은 했는지?뭣을 하는지 모를 친구,
얌전히 자리를 지켜주다가 키륵 키륵 웃다가 사라지는 친구,
넥타이 양복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친구.
평생 누나같은 친구.샘님같은 친구.범생.제비,꾼,노가다,....등등
이런 여러 군상들이 우리 죽마고우 인가보다.
백 여 명 정도가 한데 모여 야자ㅡ하며 농담과 음담을 적당히 버무려 웃고 마시고 취해서는,
돌고돌고 , 흔들고,뛰고 뛰는 만남이 그리 흔치않는 현실이 아니더냐?
나는 이런 모임을 이렇게 말하련다. 맛갈나는 친구들 !!정갈있는 친구들!!
이렇듯이 고향이 있고 촌뜨기들이 아니면
연출이 불가능한 뮤지컬의 향연" 괴짜들 !그이름 하여 화천18회!"얄개들 18회!
그저 건강해서 이런 저런 친구들이 옹기 종기 앉어 있어 만 준다면
도우미와 기쁨조는 늘 곁에 있을것이다.
이런 모임에는 통쾌한 성격의 갑상이도 있고(작지 만 매운 고추)
음양으로 소리없이 친구를 돕는 미소 천사 진수도 있고 (글로벌ceo)
포대 화상같이 친구를 좋아하는 산타 크로스 진봉이도 있고(천계천 신사)
술취한척 개그하는 미친 개 역활로 배역에 충실한 분위기 맨 진수도 있고(자칭 노가다 십장)
,역사의 흔적을 남기는 사진쟁이 아티스트 창호(경우회 신문기자 역임)
술 한 모금 못 하면서 시다바리 빡빡 기는 꺽지!명호(재활용품 삽니다),만 년의 춘천의누나 순희,
최장기 총무수행자 춘식이 (전역 후 연락바람 특공무술 유단자 맞아?)
, 회장하느라고욕 많이 먹는 루루라라 승구,(도우미 완벽 구비 절대 불법없음)
늦눙이 모범생 용생이(아남산업 총무 팀장역임)와 기영이,(이마트, 롯데,유통의 대가)
건강 산소탱크 동준이(산을 타는 지 배를 타는지?)(산악회 잡부 스스로 택함)(전직 기자출신)
,원천 공화국 총재 수홍 수석 부총재 동희,(비밀 혈서로 동지회를 1973년 6월 6일 결성함)ㅡ 1급조크??
목포의 악동 몽키(토목건축 감리사 자격증은 돈 주고 샀을거야ㅡ공부 못함),
바른 말 고운 말 규철이(군납의 파워맨)바리 톤 목소리 송은식, 색시 몸매와춤,인숙이와 순옥이,
신사 제비 상철이(개천에서 용이 됨),독수공방 긴세월 솔로 정숙이ㅡ풍산리의 순결,
,삥바리에서 한 번 위너가 소원인 성찬이(폼생폼사_목소리만)(그래도 예술은 알아서 모 가수에게 몇 십만원 팁 날렸슴),
은근 슬쩍 인기 많은 미라.
좋은 글 감성 많은 지선이,살빼고 맵시내는 세련녀!선숙이,
여자친구 만 좋아해 재선이,
카드 판의 분위기 맨 정준이,
육 순 잔치 위원회 장기 독재자 윤남수(부부식당 대표)
장기 잠수자 코보 기득이, 배불떼기 양호 (골프 삼매에 빠짐)
곁에 없으면 허전해서 늘 찾아보는 성남골의 호프집 사장님 병렬(실세는 따로있음)
늦은 사랑 찾고 나타난 미소년 학철이, 선파워 우먼 광애(요즘 빠른 속도로 진전이 있다나봐ㅡ골프ㅡ성찬이 왈)
통일상회 딸 안산의 심벌 영숙이,
화환 만 보내고 폼 만잡는 부루조아 병의,
만년 민방위 대장 ㅇ ㅇ,술 만 취하면 내게 키스하는 징그런 광근이,
입산수도해서 장사하는 재호(마석 무슨 저수지 산 꼭대기,최초 오염자)
성실사원인데 명퇴 걱정하는 유효기간 만료되는 영환이(또 다른 도전과 용기 충전)
돔방각하에 취임이 예상된는ㅇㅇ,
4전 5기의정열인! 개구리 수철이,(사업으로 그 정신 전환하길,,,)
,골프 예찬하다 침대에 누운 김남수,시인 포졸 승근이,(두 놈 모두 얌전하게 자리지키고 있음)
뽕짝의 숨은 대가 근수,몸은 노가다 맘은 회장님 수성이,
개다리 춤 명신이,남도 시인 명희,술이면 술, 춤이면 춤 승현이,
성악 공부하는 교수님(실명 안 밝힘) 음악 선생 깜상 경화(지금도 대학가요제에 나가도 됨)
빵쟁이하다 손에 무좀생긴 재현이
, 로타리클럽회장으로 출세한 친구복규(허리는 다 나은겨?),
순수동심학 개론의 명교수 근직이 ,
만 년 총각이라고 사기치는 긴도캉 도일이,
후덕한 털보 기용이,(털보 낚시 명부랜드로 수 십년먹고 삶),
파로호 동기회장 순환이 (파로호 횟집 칼잽이)
테니스의 제황 규훈이,,늦은 사랑의 표상 병은이,
많은 영혼을 구제하는 깽이 명순이,(태안에서 성직생활)
가장 높은 곳에서 행복을 로빙하는 광수,(무슨 말인지 모르면 18회가 아님or 간첩)
,6.25의 잔재 요리예술가 경현이 ,(부대찌게 원조라고...)
마지막 모범 짭새 순사님 용선이,미래 교장 선생님현옥이,새침이 은정이,강북의 된장녀 영미,등등이
우리들의 친구들이다.
기억에 나는대로 얼굴들을 그려봤다,
이러한 주연과 조연들이 우리 무대의 스텝이며 주인이다.
특이한 캐릭터가 기억에 영원하길 바라며 건강하게 살다가 호각 소리 들리면 만나자구요
이렇듯이 우리들의 친구들은 각자 용감하게 살고있단다.
큰 일을 챙기는 친구들(주연)과 자리를 지켜주는 친구들(조연)의 공통점은
즐거운 시간과 동심을 찾으려 한다는 것일게다.
이런 일에 자주 참석은 못하겠지만 멀리서라도(중국 북경) 친구들을 그리면서 작은 것에서 다시 시작하련다.
친구들!!! 이 밤도 안 ㅡㅡ녕 ""정말 오랜 만에 글을 올려 본다, 즐겁게! 재미나게 신나게 삽시다!!!
행복 3종 셋트를 드립니다;;;ㅡㅡㅡ 아낌 없이 몽땅 드립니다 ""신 삼태기 메들리 였습니다,멤버에서 빠진 병주가
(( )) 안에 있는 설명은 나의 조크이니 웃는 일로 초복을 보내기 바람
,
첫댓글 ㅋㅋㅋㅋ 병주야 ...어쩜 그렇게 핵심을 콕콕 찝어 표현했을꼬...배꼽잡고 웃는다...내가 산소탱크라...그래 그렇게 살기로 햇으니깐 틀린 표현은 아니네...그러면 병주는 몰까? 낭만고양이, 시팔회 음유시인, .....
낭만고양이 좋네..낭만검은고양이??ㅎㅎㅎ
병주의 표현력 정말 잼난다오늘 초복날계 & 멍멍화천18회 친구들이여 영원하라
한 모금 술에 어린 광대! 두 모금 술에 삼 류 시인! 세 모금 술엔 즐거운 깡패! 3종 셋트로 가련다
우리의 영원한 회장 병주가 주는 3종선물셋트 고마우이 지금나는 인생의 언덕길이라네 오르기가 힘겨우이 잠깐 쉬어갈까
7,5평의 작은 공간에서 다시 시작이지만 꿈이 있단다, 윗 글 읽으면서 웃음 충전 하도록...
인생의 언덕을 잘 넘기를 바래, 그 언덕이 없다면 평지의 즐거움을 알겠니? 화이팅!!
은정 없음 어떡하나 조마조마 했다. ㅋㅋㅋ 새침데기??? 넘넘 좋아... 병주가 행복해 보여서 참 좋았어. 다시 시작하는 꿈 꼭 이루어질꺼야. 많이 더버. 친구들아 더위 조심들 하게나.
은정아 명희야 오랜 만이다, 자주보는 캐릭터 순이야 나중에 시간 나면 더 재미있는 묘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면상 너무 길면 지루하잖아 ㅎㅎㅎ
그대는 18회 멋쟁이 언젠가 천호동에서 교복입은 널 만났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날 알아 보고 반가워 했던 병주는 어데갔노............
남도시인 명희야! 모든 대중 예술의 기본은 교과서이기 보다는" 선데이 서울"같이 재미와 공감이 교차하는 소재와 표현이 중요해. 너의 시를 보고 느낀 소감이야.우린 소탈,평범,아줌씨, 난 장사꾼 키타 등등이 우리들이야
간만에 들어왔다^^역쉬 표현력은 예술가답다..상상력은 가히 넘보기힘들구먼...가까운 시일내에 초정하게나..젤먼저려갈테니.멀지않아 좋다.숨겨진 능력과 지인들이 있어 성공할거다.반드시 그러리라 믿는다. ,
진수야 보기 힘들고 춘천에세도 일찍가고 ... 우리가 소연해 진거냐? 아님 네가 바쁜거야 . 아님 네가 삐진거냐?
각 개인마다 표현을 재치가 넘치네........
광수 네 별명은" 행복 전도사" 가 어떨런지>>>>
앗따 무자게 찍어다 붙여구만 ! 날카롭다 못해 섬뜩하이. 병준 치매걱정은 없다.
수홍아 너네 장모님 장례식에서 김기우를 처음 만나서 친구들을 이렇게 소개하면서 뻐꾸기 날렸더니 많은 친구들이 좋아 하길래 모처럼 글을 써봤다 뭐가 섬득하다는거야~~ 마 마ㅏㅏㅏㅏㅏㅏㅏ~~~~~~~~
여기에 오른 친구들은 많은 친구들 중에도 자주보며 기억에서 멀어지지 않는 친구들이야. 현실과 약간 거리가 있고 어눌한 표현일찌라도 관심과 우정의 텃밭에서 나온 죠크라고 이해하고 오해하지 않기를 바라며,,,
남수는 그자리에 오지 않았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