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과 일본의 국민성

[華山]

동일본 대지진과 일본의 국민성

박 병탁(의학박사, 신경정신과전문의)

  올해(2011년) 초 3월 11일 일본 동북부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일본인들은 전 세계가 놀랄 정도로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역시 일본인들은 대단하구나. 식료품 가게에서도 내가 더 많이 사면 남들이 못 사게 된다고 꼭 필요한 양 만큼만 사고,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라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에 전 세계인들이 감탄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성금을 모으고 구호물자를 보내 주고 구급대를 파견했다. 그런데 지진과 쓰나미（つなみ、津波）, 원전누출사고 등의 후유증들이 채 수습도 되기 전에 일본 문부성은 다음 학기의 초, 중, 고등부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명기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일본인들을 그토록 칭찬하던 우리들은 순간 당황하였고, 그 후에도 그들이 계속되는 고집을 부리자 이제는, ‘왜 우리보다 더 부자인 나라에 우리가 성금을 보내야 하나. 그 돈으로 우리나라의 못 사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낫지’, ‘은혜를 배반하는 것도 유분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본인들이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오모이야리（思いやり）’는 자기네들 끼리에서나 지키는 것이지 외국, 특히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도 않고 폐를 끼치고도 사과 한마디 없이 끈질기게 자기주장만 고집하는 심사는 무엇인가. 또 일본인 개개인은 정숙, 깔끔하고, 예의 바르고 친절한데 집단으로 모이면 난폭해지고 파괴적이 되어 남의 나라를 침공하고 온갖 잔인한 만행을 서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차 세계대전 후 일본은, 같은 패전국인 독일처럼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이지 않았다. 독일은 피해를 입은 이웃나라에 경제적 배상을 하고, 총리가 직접 그 나라에 가서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하고, 또 유태인수용소 같은 건물들을 기념물로 보존하여 후세들의 교훈으로 삼는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패전 후 국토의 많은 부분을 이웃인 프랑스, 폴란드, 덴마크, 벨기에 등에 할애를 당하고도 영토문제로 그들과 갈등을 일으킨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그 결과 현재 독일의 영토는 약 38만km²인 일본보다 더 적은 35만km² 정도이다. 일본은 전범의 나라이면서 패전 후 빼앗긴 쿠릴열도/북방4도（ほっぽうよんとう、北方四島）와 댜오위타이(釣魚台)군도/센카쿠(せんかく、尖閣)제도와 원래부터 우리나라 땅인 독도/다케시마(たけしま、竹島)에 대해 끈질기게 자기주장을 고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6. 25 전쟁 덕에 폐허에서 일어나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되어 UN에 많은 기부금을 내고 발언권이 세어지자, 이제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사국이 되겠다고 주장을 한다. 세계대전을 일으킨 지 채 일세기가 지나기도 전에 무슨 염치로 그런 주장을 하며, 또 전범의 국가에게 과연 세계의 안전을 맡길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간다.

  이러한 이중적인 일본의 국민성에 대하여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일본이라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무(武)를 숭상하는 나라였다는 것이다. 자국 내에서도 서로 패권을 잡으려고 끊임없이 전투를 했고 자국이 안으로 평정이 되면 가까운 이웃을 침공했다.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부터 왜구의 침략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록에 남아 있는데, 오죽했으면 신라의 문무왕이 ‘나는 죽어서 호국용왕이 되어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다’고 수중(水中)에 자신을 묻으라고 했겠는가. 그 후 임진왜란과 태평양전쟁 등 대형의 전쟁을 일으키고 관동대지진 때의 조선인 학살, 731부대의 인체실험, 중국의 남경대학살 등의 끔직한 만행을 저질렀다.

  이차세계대전 말기에 물자부족에 허덕이던 일본군은 비행기로 미국의 군함으로 돌진, 산화하는 육탄공격을 하였다. 가미카제(かみかぜ、神風) 특공대 소속의 조종사들이 출격하기 전, 그들은 소위 천황폐하가 하사한 술을 한잔씩 마시고, 적국의 군함까지만 갈 수 있는 연료를 실은 비행기를 몰아 적의 군함으로 돌진하는 것이다. 과거 몽골군이 고려를 침공하여 우리나라 전국토를 유린하였으나 해전에 약한 몽골군이 코앞에 있는 강화도를 건너지 못해 고려조정이 오래도록 버틸 수 있었다. 마침내 고려가 항복을 하자 이번에는 고려의 수군을 앞세워 일본을 정벌하러 가는 도중에 거센 풍랑을 만나 실패로 끝나자, 일본 측에서는 신이 내려준 바람이 자신의 나라를 구했다고 그 바람을 신풍(神風) 즉 가미카제(かみかぜ、神風)라고 불렀던 것인데 이차대전 중에 항공특공대에게 그 이름을 붙여 준 것이었다.

  그밖에도 불리한 전쟁에서 항복을 하면 제네바 협정에 의거하여 포로를 안전하게 대우해준다고 해도 끝내 '덴노헤이카 반자이(てんのうへいかばんざい、天皇陛下万歳)'를 외치고 배를 갈라 죽고, 원자탄이 터지는 판국에도 죽창 들고 대항하는 일본 군인들에 대해 미국은 매우 당황했다. 그래서 미 국무성이 당시 유명한 여류 문화인류학자였던 컬럼비아대학의 루드‧ 베네딕트(Ruth F. Benedict) 교수에게 일본인의 국민성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그 연구의 결과로 나온 것이 유명한 『국화(菊花)와 칼(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이란 책인데 유감스럽게도 이 책은 이차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에 출간이 되었다. 베네딕트 여사는 당시 전쟁 상황이어서 직접 일본에 가서 현지조사(field survey)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미국본토에 격리 수용된 일본인들을 상대로 면담조사를 하였고, 또 그때까지 나온 일본의 문학작품, 영화 등을 토대로 하여 일본인의 국민성을 조사하였다. 그 책의 제목에 나오는 국화는 그들의 소위 천황이라는 일본국왕을 상징하고 칼은 무사(武士) 즉 사무라이（さむらい、侍）를 상징한다.

  그 책의 서두에 ‘일본인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 재빨리 각자 알맞은 자리 고르기를 한다’ 는 말이 있다. 즉 그들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나면 연령, 학력, 권력, 재력 등을 따져 누가 위인지 아래인지를 결정하고 윗사람으로 결정된 사람은 철저히 군림하고, 아랫사람은 철저히 복종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무(武)의 문화의 특징이다. 일본은 막부(ばくふ、幕府)시절 쇼군(しょうぐん、将軍) 이하 각 지방의 번주(はんしゅ、藩主), 그 아래 무사인 사무라이（さむらい、侍）와 평민으로 이어지는 종적인 상하관계가 철저하였다. 심지어 사무라이가 좋은 칼을 얻으면 길가는 사람 아무에게나 그 칼을 시험했다고도 한다. 말을 조금만 잘못해도 목이 달아나는 판이니, 항상 조심하고 윗사람의 비위를 거스르지 말아야 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분명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자리에서도 ‘~인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데 오늘날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이런 투의 말을 더 많이 쓰고 있다. 또 일본인 부모들은 그런 분위기에서 괜히 내 자식이 희생될까 두려운 나머지 어릴 적부터 자식들에게 ‘메이와쿠오 카케루나（めいわくをかけるな、迷惑を掛けるな）’ 즉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마라’ 고 항상 가르치는 것이 아니겠는가.

  두 번째 원인으로는 일본인 특유의 엄격한 배변훈련(排便訓練 toilet training)을 들 수 있다. 이것도 문화인류학자들의 주장인데 일본인들은 어느 집이나 예외 없이 다다미방을 사용하는데 다다미는 짚으로 만든 것이므로 조금만 물기에 닿아도 썩게 된다. 그러므로 일본의 부모들은 다른 나라의 부모들 보다 훨씬 더 엄격한 배변훈련을 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의 아동들은 어릴 적부터 복종, 청결, 깔끔한 생활을 하도록 훈련을 받아 왔고, 그것이 공중도덕과 사회질서를 잘 지키게 하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엄격한 통제 하에는 반드시 감정의 억압과 적개심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것이 어떤 한계에 이르려면 폭발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국내 내부의 문제로 민심이 흉흉할 때 다른 민족이나 다른 나라를 무차별 공격하는 것이다.

  1923년 도쿄지방에서 발생한 소위 관동(關東)대지진 때 수도인 도쿄의 2/3가 파괴되고 도처에 불이 나서 불안감이 조성되자 ‘조선인들이 우리를 죽이기 위해 우물에 독을 넣고 방화를 한다’ 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일본인들은 자경단(自警團)을 조직하여 조선인들을 잡아 무차별 학살하였다. 길가는 조선인을 색출하기 위하여 토박이 일본인이 아니면 발음하기 어려운 ‘15원 50전’의 일본어 ‘주고엔 고짓센（じゅうごえんごじっせん、十五円五十銭）’을 발음해 보라고 시켜서 매끄럽게 하지 못하면 조선인으로 간주하여 죽창이나 칼로 찔러 죽였다. 이때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대만, 중국인 등 아시아계 외국인들도 이 발음에 걸려 다수가 희생되었다고 한다. 이때 희생된 우리민족이 6,000명에서 일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사건에 대하여 일본 측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사과도 없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일제 때는 그렇다 치더라도 해방 후 지금까지 우리 정부 측에서도 이에 대해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히로시마에는 원폭평화 기념공원이 있다, 유치원 선생들은 원자탄 피폭 후 찍은, 아기를 업고 죽은 엄마의 사진을 유치원생들에게 보이고는,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인데 아무런 죄도 없이 원자탄을 맞아서 아기가 이렇게 죽었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설명한다. 자신들은 가장 질서를 잘 지키고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인양 행세해왔고 또 후세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이와 같이 억압된 나쁜 감정과 적개심을 전혀 반대로 나타내는 것을 정신분석에서는 반동형성(反動形成 reaction formation)이라는 정신방어기제(精神防禦機制 mental defense mechanism)로 설명한다. 즉 속에는 엄청난 적개심을 갖고 있으면서 정반대로 남에게 친절, 공손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이 한계에 도달하면 원색(原色) 그대로 폭발하고 마는 것이다.

  세 번째 원인으로는 역사적으로 패배주의와 열등감, 그리고 이들에 대한 과잉보상(過剩補償 over-compensation)에 있다고 본다. 역사학계에서는 일본의 왕실이나 귀족 등 지배계층은 모두 한반도와 대륙에서 건너간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그들이 가야계이든 백제계이든 신라계이든 또는 고구려계이든 그들은 일단 한반도와 대륙에서 경쟁에 패배한 무리였다. 먼저 패배하여 일본으로 건너간 무리들은 한반도에 있는 세력집단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 보다 늦게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을 도래인(渡來人) 즉 ‘이제 막 건너온 사람들’이라고 부르며 그들에 대하여 상대적인 우월감을 가지고 깔보게 되었다. 새로 온 도래인이 어느 정도 일본 땅에서 적응을 하고 정착이 되면 자신도 얼마 전에 바다를 건너온 사람임을 부인(否認 denial)하고 그 후에 오는 도래인을 또 멸시하게 되니 더 늦게 온 도래인 일수록 더 많은 멸시를 받게 되는 것이다.

  문화적으로는 고급문화가 대륙에서 한반도를 거쳐 동북아의 마지막 주머니와 같은 일본으로 전해지는데 일본인들은 그것을 한번 잡으면 놓치지 않고 모방하고 계승해가는 열의가 있어 서구의 과학문명과 상통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만 해도 일본에는 도자기가 생산되지 않아 밥그릇은 대부분 나무로 된 것이었고, 장수가 공을 세워 상을 하사받을 때에 한 개의 성(城) 보다 조선의 명품 도자기를 받기를 더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을 일명 ‘도자기 전쟁’ 이라고도 한다. 그때 일본장수들은 조선의 도자기 가마가 있는 곳을 점거하여 명품 도자기를 얻고자 혈안이 되었고 수많은 도공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일본이 서구열강과 교류를 하기 시작할 때 그들이 모방, 계승시켜 왔던 대륙의 문화들을 마치 자기네의 고유한 문화인양 선전하고, 그 문화의 원조(元祖)나 종주국(宗主國)임을 자처했다. 예컨대 차문화(茶文化)가 그랬고 도자기와 바둑, 선불교(禪佛敎)가 그랬다. 그러나 조선은 문(文)의 나라여서 기술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니 과학기술이 발달되지 못하였고 아까운 문화적 유산들이 많이 유실되어 왔다. 심지어는 과거 우리의 것들을 지금은 일본에서 역수입하고 그들에게 도로 배우고 있는 것들도 많다.

  일본이 역사적으로 패배주의와 문화적인 열등감을 극복해온 길은 그것을 부인(否認 denial)하고 과잉보상(過剩補償 over-compensation)하는 방법이었다. 즉 자신들은 한반도와 전혀 상관이 없는 대단히 우수한 천손(天孫)의 민족이라고 역사를 날조하는 것이다. 그것이 『일본서기(日本書記)』이며 만세일계(萬歲一系)의 천황가(天皇家)라는 것이다. 『일본서기』가 얼마나 날조된 것인가는 역사계에 이미 정평이 나있다. 또 그들의 천황가는 몇 천 년 동안 단 한 번도 그 혈통이 바뀌지 않고 순수혈통으로 이어져 왔다는 것인데, 일본민족의 기원에 대하여 도쿄대학의 에가미 나미오(えがみなみお, 江上波夫) 교수가 1948년에 일본의 지배층은 북방 아시아의 기마민족이었다는 소위 ‘기마민족설’을 내놓았을 때 이미 천황가의 만세일계라는 것이 허구였음이 드러난 것이다. 오늘날 사학계에서도 그들의 천황가라는 것이 시대에 따라 가야계, 백제계, 신라계로 자리 바뀜이 많았고, 그 와중에 각 계파간의 권력쟁탈전이 엄청나게 많았다고 한다. 에가미(えがみ, 江上)교수는 또 천황가와 일반 평민들의 차이점을 세 가지 들었는데, 천황가는 시루떡을 먹고 마늘을 먹으며 여자들이 내의(內衣 underwear) 즉 요즘 말로 하면 팬티를 입는다는 것이다. 일반 평민들은 떡의 소, 즉 앙꼬(あんこ、餡こ)가 있는 모찌（もち、餅）를 먹고, 평민여자들은 속옷을 입지 않았다. 또 마늘을 싫어하여 늘 ‘조센징(ちょうせんじん、朝鮮人)은 마늘 냄새가 나서 싫다’고 했는데 자기들이 ‘살아있는 신(神)’이라고 추앙하는 그분이 마늘을 먹는 순수한 한국계 혈통임을 눈감고 아웅 하는 식으로 가리고 있다. 근세 일본의 지도자들은 일찌감치 명치유신(めいじいしん、明治維新)을 통해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에 끼이려고 노력하다가 급기야는 이차세계대전을 일으키고 패망하였다. 그러나 지금도 일본에는 극우익의 세력이 만만치 않은데 극우익이라는 것이 다 자신의 열등함을 과잉보상하려는 데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극좌익만 행세를 하고 극우익은 없는지 그것도 의문이다.

  이상과 같이 일본인들은 무(武)의 문화와 엄격한 배변훈련의 영향으로 적개심을 억압하고 적개심과 전혀 상반되는 예절바르고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인 것처럼 행세해왔다. 또 패배주의와 문화적 열등감을 부인하고, 과잉보상하여 예로부터 자기들은 훌륭한 문화의 종주국이라고 여기고 이웃에 있는 ‘조상의 나라’이며 문화를 전승을 해준 ‘스승의 나라’를 모독하고 경멸했다. 지금이라도 자기네들이 침략, 지배한 적이 있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서투른 일본말로 말을 걸어오면 틀림없이 우월감을 갖고 상대를 경멸한다. 반대로 자기네 땅을 역사상 처음으로 정복한 미국인이 쓰는 영어로 말을 걸면 영어발음이 신통찮은 자신을 매우 부끄러워하며 당황해 어쩔 줄을 모른다. 이것이 일본의 국민성이다.

[시지중닭]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삼사라]

일본이란 나라..일본사람...
질서 잘지키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고 교육받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혜관]

명철한 분석과 통찰~ 잘 읽었습니다.
대략 짐작은 한 사실이지만,
이처럼 명쾌하게 심층해부하고 강평하시니
속이 후련합니다.
근데 문제는 현금의 우리나라 국민성입니다...
워낙 뒤죽박죽이어서 분석이 힘들 것 같네요~

[華山]

오랫만입니다.혜관선생님.별고 없어신지요.
별로 아는 것도 없는데 이것 저것 많이 건드렸지요.
우리나라의 국민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풀어보도록 노력합시다.

[혜관]

저는 잘 있고요~
화산 선생님 글,
늘 배울 게 많답니다.^^
계속 여러분야에서
혜안에 비치는 세계를 보여주십시오!

[浩 根 書 堂]

이중 인격 인자들을 절대로 믿을것이 못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