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말하는 피발문신(被髮文身),단발문신(斷髮文身)의 원류는 누구 입니까? 예기(禮記) 왕제(王制) 제5편에 있는 기록을 보면, 東方曰夷 被髮文身 有不火食者矣 南方曰蠻 雕題交趾
(동방의 오랑캐는 "이"라고 한다. 그들은 머리털을 풀어 헤치고 몸에 문신을 한다. 화식을 먹지 않는 자도 있다. 남방의 오랑캐를 "만"이라 한다. 그들은 이마에 무늬를 새기고 발이 교차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서긍(徐兢)의 고려도경을 보면,
"동이(東夷)의 풍속은 머리를 자르고 문신(文身)하며, 이마에 무늬를 새기고 발이 교차한다(雕題交趾)."고 했습니다. 臣聞東夷之俗。斷髮文身。雕題交趾。
이와관련 사마천의 사기(史記)등의 사서(史書)에서 주(周) 나라 태백(泰伯)과 중옹(仲雍)이 오월(吳越)지역에 들어가 단발 문신(斷髮文身)을 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기(禮記) 왕제(王制)편의 기록을 보면, 동이가 피발문신(被髮文身)을 남방의 오랑캐가 조제교지(雕題交趾)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고려도경에서는 동이가 단발 문신(斷髮文身) 조제교지(雕題交趾) 한다고 했습니다.
즉 고려도경에서 말하는 동이의 그 실체는 사마천의 사기(史記)등의 사서(史書)에서 주(周) 나라 태백(泰伯)과 중옹(仲雍)이 들어간 오월(吳越)지역 사람들 입니다.
조선 후기 조선의 김기수의 일동기유(日東記游) 제 3권 정법(政法) 22칙의 기록을 보면, "일본은 주(周) 나라 태백(泰伯)과 중옹(仲雍)의 후손이며,
일본 땅은 중국의 강절(江浙 강소성(江蘇省)과 절강성(浙江省))과 한 홍수(泓水)를 사이에 두고 있으니, 강절은 오(吳)ㆍ월(越)의 유지(遺地)인 것이다. 그 자손(子孫 태백과 중옹의 자손)이 저쪽에 있는 것은 오 나라가 되고, 이쪽에 있는 것은 일본이 되었던 것이다.
단발과 문신은 태백ㆍ중옹 그 당시에 처음으로 변한 형상인 것이다. "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단발 문신(斷髮文身) 조제교지(雕題交趾) 하는 풍속의 그 원류는 주(周) 나라 태백(泰伯)과 중옹(仲雍)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긍이 말한 동이(東夷)의 그 실체는 일본(日本) 입니다. 고려도경에서 고려에 대해 기록하면서 일본에 대한 사항을 슬그머니 편집한다는 것은 고려도경 저작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후대에 고려 도경을 어느 정도 각색한 것이라 판단 됩니다. 또한 예기(禮記) 왕제(王制)편의 동이의 피발문신(被髮文身) 또한 일본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기록을 보면,
정조 10년 병오(1786,건륭 51) 8월9일 (기유)
단군(檀君)의 묘소를 수리하고 무덤을 수호(守護)할 호(戶)구를 두었다. 승지 서형수(徐瀅修)가 아뢰기를,
“단군은 우리 동방의 맨 먼저 나온 성인으로서 역사에 편발 개수(編髮盖首)의 제도를 제정하였다고 일컫고 있습니다. 군신 상하의 분수와 음식과 거처의 예절을 모두 단군이 창시(創始)하였다면 단군은 동방에 있어서 사실 세상이 끝나도록 잊지 못할 은택이 있는 것이니, 모든 것을 극도로 갖추어 높이 받들어야 할 것입니다.
위의 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단군조선이 처음으로 편발 개수(編髮盖首)의 제도를 제정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편발(編髮)은 변발(辮髮)과 분명히 다른 것 입니다.
조선시대는 유교적 가치관이 전성기를 이룬때 입니다. 이 시대에 머리를 깍는 행위는 아주 불순한 행위 입니다. 그런데 위의 정조실록의 기록에서 단군조선이 처음으로 편발 개수(編髮盖首)의 제도를 제정 한것을 은택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편발(編髮)은 머리를 깍지 않고 머리를 뒤로 묶어 길게 땋은 머리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교적 가치관 전성시대에 단군조선이 이러한 문화를 만든것 자체가 은택이라는 것입니다.
신채호의 조선상고사에서 피발(被髮)은 조선의 편발(編髮)을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완전치 않는 주장으로 피발(被髮)의 사전적의미는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에 머리를 풂, 머리털을 풀어헤침,
결발하지 않거나, 관을 쓰지 않는것 이라 합니다. 조선시대에 어려서 편발(編髮)을 하고 성년이 되면 편발을 풀어 결발(結髮)을 합니다. 이와같이 위의 정조실록에 기록에서
단군조선때 편발 개수(編髮盖首) 했다고 합니다. 즉 편발을 하는법 관이나 갓을 쓰는법을 제정 했다는것 입니다. 즉 여기서 알수 있는 사실은 편발을 넘어서 관이나 갓을 쓸려면 결발을 해야 합니다.
즉 예기(禮記) 왕제(王制)편에서 말하는 피발(被髮)은 편발과 유사하나 다른것 입니다. 왜냐하면 위의 정조실록에 기록에서 단군조선때 편발 개수(編髮盖首) 곧 편발을 하는법 관이나 갓을 쓰는법을 제정 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시기적으로 춘추시대에 저작이라고 전하는 예기(禮記)의 저작 당시보다 훨씬 빠른 연대 입니다. 예기(禮記)의 저작 당시보다 훨씬 그 이전에 조선은 편발 개수(編髮盖首) 곧 편발을 하는법 관이나 갓을 쓰는법이 제정 되었기 때문입니다.
편발을 하는법 관이나 갓을 쓰는법을 제정하여 시행한 나라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피발(被髮)을 말하는 것은 이치적으로 타당치 않습니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송(宋)나라 사람이 장보를 가지고 월나라로 장사하러 갔는데,
월나라 사람들은 단발하고 문신하므로 쓸 데가 없었다.” 라는 기록처럼 단발 문신(斷髮文身) 조제교지(雕題交趾) 하는 사회에서 갓이나 관은 필요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것 조차 구비되지 않았던 일본이 예기(禮記) 왕제(王制)편의 동이의 피발문신(被髮文身)이자 단발 문신(斷髮文身) 조제교지(雕題交趾)인 것입니다. 이와 관련 편발(編髮)을 변발(辮髮)과 동일시 하나 절대로 동일하지 않습니다.
변발(辮髮)은 남자의 머리를 뒷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을 깎아 뒤로 길게 땋아 늘린 머리 입니다. 이와 같은 의미의 용어는 체발(剃髮), 치발(薙髮),개체(開剃)라 합니다.
이러한 변발의 머리 모양을 하는 이들이 청,원,거란등이며 일본은 이러한 머리 모양에 일본식 상투를 튼 모양 입니다. 이러한 머리 모양의 총칭 이랄수 있는 용어가 단발(斷髮) 입니다.
또한 이러한 단발(斷髮)에 문신(文身)의 그 원조가 주(周) 나라 태백(泰伯)과 중옹(仲雍)인 것입니다. 또 조선 후기 조선의 김기수의 일동기유(日東記游) 제 3권 정법(政法) 22칙의 기록에서
단발(斷髮)에 문신(文身)의 그 원조인 주(周) 나라 태백(泰伯)과 중옹(仲雍)의 후예가 일본이라 했습니다. 기록에서 동이의 갈래는 참으로 많습니다.
고구려,백제,신라,가야,부여,옥저,예맥...등인데 이 동이의 갈래에 일본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록에서 일본은 코뿔소,코끼리의 나라이며 이들은 지역적으로 오월(吳越)의 접경지역에 살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역적으로 동이에 속할 뿐이지 그 실상은 남만 즉 오월(吳越)의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참고적으로 현재의 중공의 역사에서 오월(吳越) 지역의 독특한 풍습이 교제(雕題)라 합니다.
즉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수의 삼국지에서 말하길 왜국의 독특한 풍습이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것(雕題)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역사에서 말하는 동이의 단발 문신(斷髮文身) 조제교지(雕題交趾)의
그 실상은 일본이었던 것이며 일본의 이러한 풍습으로 전체 동이(東夷)를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첫댓글 환단고기에는 구이(九夷)나 동이(東夷)라는 용어가 나오지 않으며, 동남동녀(童男童女)라는 단어만 나옵니다. 환웅(桓雄)은 동남동녀(童男童女) 800명을 이끌고 흑수(흑해)와 백산(코카서스 산맥)에 내려왔다고합니다
그런데 박용숙 교수는 동남동녀(童男童女)라는 용어대신 구이(九夷)라는 단어를 썼는데, 원문에는 그러한 단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대륙에서 발견된 고구려,백제인 관련 금석문 자료를 보면, 고질(高質)의 묘지명-요동(遼東) 조선인(朝鮮人),
부여융 묘지명(扶餘隆墓誌銘)-백제 진조인(辰朝人),천남산묘지명(泉男産墓誌銘)-요동(遼東) 조선인,
고진묘지명(高震墓誌銘)-발해인,고현묘지명(高玄墓誌銘)-요동(遼東) 삼한인(三韓人) (고현의 할아버지)
고방(高方)으로 평양성(平壤城) 자사(刺史)를 지냈으며 동이(東夷)의 이름난 현인(賢人)으로 기록.
출전 : 譯註 韓國古代金石文
사료의 일본(동이)들은 지금의 일본열도인을 지칭하는것이 아닐겁니다. 일본에 내재되어있는 유럽문명의 증거들은 일본이 분명 유럽의 한 국가였을겁니다 또한 일본 근처의 조선도 현재의 동아시아에 있지않았으며 종족도 동아시아인은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