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30분에 일어났습니다
108배를 했습니다.(참고적으로 저는 천주교신자입니다) 언젠가 한번쯤 해보고 싶었습니다.
편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108가지의 반성과 감사함의 글을 읽으며 저를 다스리고 반성했습니다 (잘못한게 많았었나 봅니다. 어찌나 눈물이 나려고 하는지 울컥하는 마음 진정시키며 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끝나더군요. 그리고 혜원사 뒤에 산책을 하고 7시에 공양을 했습니다.(식사 챙겨주신 무상행 선생님 감사합니다 ^^)
혜원사에서 기도하시는 스님한분도 같이 저희와 동행하셨습니다
첫번째 망해사
바닷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망해사는 해우소가 완전 일품입니다. 앉은자리에 내눈앞에 바다가 있습니다.
주지스님의 시원한 물로 잠시 머물었습니다.
두번째 성모암
진묵스님의 효심이 보이는 납골도하는 성모암 지금의 "고스레~~"가 전해진곳
정원스님의 말씀을 그곳에서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네요 ^^
세번째 청운사
김준모선생님이 연꽃 축제 "하소백련"에서 연주하신곳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연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있고, 굉장히 넓게 있어서요.
그래서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연잎콩국수, 연잎전, 연자죽~~~
저도 스승님이 연주하신곳에서 한곡 ~~
네번째 계암사
죽염이 유영한곳. 역시 절은 최고의 자리에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절뒤에있는 멋진 산들~~
정말 더웠습니다. 휴가 피크에 그것도 일요일. 폭염속 사찰여행~~
다섯번째 내소사
정말 유명한 사찰인게 입구부터 사람들의 발길들~~
천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절의 모습
여섯번째 지장암
김준모 선생님의 첫번째 음반이 나오고 연주하셨던곳 "소리정"
저도 또 한곡~~
지장암에 계시는 스님이 오카리나 소리를 듣고 나오셨네요
어서 들어오라고 (스님도 오카리나 하십니다)
스님과 손님들 계신곳에서 또한곡 ~~
일곱번째 부영공주님댁
마음속세 숙제였습니다.
꼭 가야하는데......
드디어 갔습니다.
역시 예쁘게 사시는 모습에 참 좋았습니다.
금방 쪄오신 단호박, 시원한 쥬스~~ 행복하시고, 다음에 또 갈께요
여덟번째 내변사 드라이브과 백합죽
정말 멋진 드라이브코스~~
이 곳을 보시고 부영공주님이 부안으로 내려오셨다고~~
그럴만도 했습니다.
그리고 부안의 맛집 백합죽
다못먹을줄알고 망설이면서 한그릇받았는데, 제가 일등으로 먹어버렸네요~~ 어찌나 민망하던지~~ㅋㅋ
그정도로 맛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운전해주시면서 안내해주시고, 식사까지~ 그리고 촬영까지~~~
정원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갚아드릴건 스님이 원하시는 "한오르아세"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스님이 말씀하신 가장 가까운 가족의 소중함과 그곳에서의 사랑이 한오르아세의 기초인걸 생각하고 더 나아가
오카리나를 만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엘리가 여행을 잘다녀왔습니다.
첫댓글 엘리님 넘 갑자기 보게되, 섭섭하게 헤어진것 같네요. 하루쯤은 머물다 가도 되는데...
가을에 만나길 바라며...한오르아세......
저도 더 머물고 싶었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니.... 다음에 뵈면 천천히 얘기나눌께요.
집도 예쁘고, 거기 사시는 부부의 모습도 예쁘고 ^^
감사함과 깨달음을 얻는 좋은 여행이셨겠어요 좋은 연주도 잘 들었습니다^^
다음엔 번개로 청주선생님들에게 여행갈까요? ^^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엘리님이 부럽습니다.^^
혼자시작했지만, 둘이 여행했었지요~~ 아니 오카리나까지 하면 셋 ? ^^
일주를 하시는군요. 저는 3-4일을 지금 통영에 내왔어요. 휴가차 말입니다. 여행이 좋죠.
무작정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