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는 자유 일정
각자 흩어져 자유롭게 다녔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스케줄은 잘 모르겠고 저희는 그냥 스스키노에서만 놀았습니다.
소소한 쇼핑과 먹다 죽기....
일본 도심속 아름다운 하천으로 뽑힌 도랑이랍니다.
잉어가 뛰논다는데 비가와서 물이 탁해서인지 잉어는 보지 못했네요.
스스키노 사거리에 있는 라휘라에서 다솜양 원피스 하나 사고
오랜만에 도큐핸즈엘 가서 문구류 몇가지구입으로 쇼핑 완료.
이제 남은 건 먹거리 순례 뿐...
젤 먼저 간 곳은 모스버거
하나만 시키라는 걸 두개 시켰다가 동생에게 엄청 구박을 받았답니다.
그 다음은 길 가다가 분위기가 맘에 들어 들어간 꼬치집
그리고 일부러 찾아간 곳 징기스칸으로 너무나 유명한 '다루마' 본점
마지막으로 룸메(?)가 삿포로 라면을 꼭 먹어보고 싶다기에 간 곳
호류라멘입니다.
하나시켜 둘이 나누어 먹었는데 배가 꽤 불렀음에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러고도 들어오는 길에 호텔1층의 편의점에 들려 맥주와 이것저것 사들고 들어와
여행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한잔...
이러고도 살이 안찌면 그게 이상한거겠죠. -_-;
첫댓글 헤헤ㅋ 전 물고기 보았는데ㅋㄱ 엄청 컸어요!!제 팔뚝만한ㅋㅋㅋㅋ 제 입에는 모스버거는 그닥;;;;
저는 쟈스코갔다왔지요ㅋㅋㅋ 기나긴 쇼핑을 위해배낭을 메고가는 센쉬
모스버거는 입맛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듯해요. 울 딸은 잠실에 나갈 때마다 모스버거엘 들른답니다.ㅎㅎ
삿포로시내의 거리를 다 걸어다닌듯..
서점들러 책 사고, 커피집에 앉아 커피마시고,
미리 포스팅한 명소 보고나니 도큐핸즈도 백화점도 모두 폐점..ㅠㅠ
회전 초밥집가서 재밌고 맛있게 식사하고 나니 어느듯 시간이 11시가 가까워오더라고요.
돌아오는길에 돈키호테 들러 약도 사고
귀신 나올듯이 진열된 물건 보며 놀라는 남편한테 6층까지 다~~~보여주고. ㅎㅎ
호텔옆 편의점에서 맥주랑 푸딩사고 돌아오니 12시가 훌~~쩍.
후회했지요..리턴 변경해서 하루 더 있다 갈 걸........................................................................................................
우와~ 공부를 많이 해오셨었군요.
저힁 오도리공원까지도 못갔는데...ㅎㅎ
어쩔수없이 한번 더 가셔야겠네요. 겨울에... 콜? ^^;
겨울 눈축제때...
삿포로에서민 푹~~~~~~~퍼져 놀다오고 싶네요..
시계탑.북해도구청사.오도리공원.삿포로역.
다이마루 백화점들어가 돌아다니다 .
식품부가서 구경하고 속에 뭐가 잔뜩 들어간 유부초밥 사서
.백화점 광장에서 불쇼보고.
오도리 공원가서 유부초밥 나눠먹고.
라면거리 찾아서 .. 40분 줄서서 기다려 ..미소 된장라면 .간장라면 먹는데 어찌나 짠지~~~헥~~
고혈압 터질거 같았음,ㅎㅎㅎ
물 부어 ..건지만 건져먹고.. 무한제공되는 삶은 흰달걀 하나 먹으니 배는 부른데....
삿포로는 비에 젖어.....
우산도 없이 ..
6시간여를 돌아다녔더니 발바닥이 얼얼~~~
혜안님.천사님.오솔길님.그리고 나. 넷이서 삿포로를 완전 휘젓고 다녔지요.
즐거운 밤! 이었어요~~**ㅎㅎ
진짜 체력 좋으시다니까요... 전 이번에 제가 체력이 딸린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ㅜㅜㅜㅜ
벳스님 부군의 게판~ 개판~~ 이 생각나네요~~ㅋㅋㅋ
구슬님~~ 넘 웃겨요~~ 고혈압 ...
푸하하!!! 게판이라고.... 뒷자리에 앉으셔서 얼마나 웃기시던지. 무명씨님(베쓰님 부군) 덕분에 아주 유쾌했습니다.
도야 대절탕 이야기도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