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가요?
요즘 카페에 대한 아버님들의 열정이 쫴끔 미지근합니다.
지난주엔 카페에서 아버님들의 글들을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12월이라 다들 바쁘시죠?
그렇습니다. 12월은 송년회로 가득찬 달이죠!
그리고 연말이라 회사나 직장이나 일도 무지 많구요
그래도 우리가 시간을 내서 카페에 들어오지 않으면 누가 오겠습니까?
또한 카페에 들어와서 휘리릭 지나만 가버리면 우리 카페가 넘 썰렁해지지 않겠습니까?ㅋㅋㅋ
아버님들!
바쁘셔도 우리 아이들 위하는 일이다 생각하시고 한번씩 들어오셔서 그냥 일상의 애기를 적어주세요
재밌는 유머나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좋은 글귀 등등
시간되시면 아버님 소개란에 가족소개도 해주시고요
저는 오늘 아이엄마가 외출중이라 집에 일찍와서 우리 서진이하고 놀고 있습니다.
사실 놀고 있는게 아니라 같이 있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카페에 들어와 있고 서진이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만화책을 열심히 읽고 있지요.
짜식 맨날 다음주가 기말고사다 말만하지 시험공부는 전혀 하지 않네요ㅎㅎ
물론 저도 학교공부는 시키지도 않지만요
달리 생각하면 너무 편안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재능영어(일주일에 한번 가정방문)외에는 특별히 공부는 시키지 않고 해맑은 소아정신과에서 일주일에 한 번 놀이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아버님들은 어떠세요?
시험공부 시키시나요?
그리고 방학중에는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하시나요?
우리 서진이는 여름방학 때 엠마우스복지관에 다녔는데 겨울방학은 2개월이라 걱정입니다.
좋은 계획 있으신 분 댓글 부탁합니다.
그럼 행복한 시간되십시요
첫댓글 우리 에디는요. 이번시험에서 국어98점 산수78점을 받아왔어요. 특별히 공부를 시키지는 않는데
요즈음 지가 반장이라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하구요, 혼자 걸을려고도 무척 노력해요.
아이들에게는 동기부여를 해서 격려를 많이 해주니, 커서 FBI요원이 되겠다고 하네요.
꿈을 키워주는 자발적인 학습에 주력하게 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눈높이 교육과 미술 심리치료
물리 치료와 추나요법 치료등 일주일을 안배하여 쉬지않고 벅차지않게 하루에 한가지씩 하고 있어요.
겨울방학에는 계절학교에나 보내려고 하고 있구요, 가끔 현장 체험을 위해 우리 아버지모임에서 데리고 나가
함께 눈으로 보고 느껴보는 산교육을 시킵시다
너무 힘들지 않고 너무 쉬지않게 그리고 재미가 있는 교육!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디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방학중에는 놀게 놔둬야죠~ 이런 컴이 한문이 안되네~ 하여튼 놓을방자에 배울학이니까... 배움을 잠시내려놓는다는 뜻이겠지요~ 뭐 요즘은 모두들 그렇지 않으니 애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올한해에는뜻하는일다잘되시고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