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08일 (월)
두 목자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10:1-18 찬송가: 569장(구 442장)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중심 단어
목자, 음성, 목숨, 삯꾼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 그리스도
7절: 양의 문이시다
8절: 그분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이므로 양들이 듣지 아니한다
9절: 누구든지 그분으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는다/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는다
10절: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오셨다
11절: 선한 목자이시다/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다
14절: 그분의 양을 알고 양도 그분을 안다
16절: 다른 양들도 인도하여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게 하신다
17절: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다
18절: 목숨을 스스로 버리신다/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시다/ 이 계명을 아버지에게서 받으셨다
도움말
1. 목자(2절): ‘양을 돌보며 기르는 자’라는 뜻이다. 신약에서는 악한 것으로부터 영혼을 지키고 양육하는 참 목자 되신 예수님을 비유한다.
2. 삯꾼(12절): 의무에는 소홀하면서 대가에만 욕심을 내는 신실하지 못한 자를 상징한다.
말씀묵상
삯꾼 목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1절). 예수님께서 양의 목자 비유를 사용하신 데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악한 지도자들을 목자로 비유하며 책망하신 일이 있었습니다(겔 34장; 슥 11장). 그런데 예수님은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잘못 인도하는 모든 지도자는 한결같이 도적이요, 강도라고 선언하고 계십니다(1절).
이것은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6절).
선한 목자
품삯에 눈이 어두운 삯꾼은 자신의 생명을 위해 살다가 위기가 오면 양 떼를 버리고 도망합니다(12-13절). 하지만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당신의 목숨을 버려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11절).
예수님은 당신을 핍박하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이나 로마에 의해 희생당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죽으시고 다시 사실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신 것입니다(17-18절). 양 떼를 살리기 위해 목자의 대속적인 죽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14-16절). 구약 성경의 위대한 예언자들에 의해 예언된 것처럼 메시야가 오셔서 사방에 흩어진 잃어버린 양들을 모으시고, 혈통적 이스라엘이 아닌 영적 이스라엘 백성을 만드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목자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이뤄졌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도둑이 오는 이유와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는 각각 무엇입니까(10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목자이신 예수님을 얼마나 진심으로 따르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교회 안에서 삯꾼과 같은 태도로 영혼을 대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요한복음 10:1-18>
예수님은 양의 목자비유를 통해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정신을 차리길 원하셨다.
‘진짜 목자’와 ‘가짜 목자’를 비교해 주심으로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본받기를 원하셨다.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예수님은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양들은 그 문을 통과하여 우리로 들어갈 때 안심하게 된다. 진짜 목자는 문지기가 그를 위하여 문을 열어준다. 양의 이름을 다 알고 있으며 그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한다. 양은 자신의 목자를 알기에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 온다.
만약 목자가 아닌 자가 양을 부르면 양들은 두려워서 도망쳐 버린다.
예수님이 이와 같이 비유로 말씀해도 그들이 알아듣지 못하자 분명하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신다.
균형 잡힌 신앙과 바른 신앙을 강조하는 이유는 수 많은 소리들이 들려올 때 구별하고 불변하게 하기 위해서다. 얼마나 많은 소리와 교묘한 방법으로 양들을 미혹하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하면 도둑질을 당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래서 묵상, 기도로 경건의 능력을 소유하고, 성경공부를 통해 영성과 지성을 겸비하며 제자훈련을 통해 영적군사와 리더로 세우고자 힘쓰는 것이다.
‘나는 양의 문이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안다’
‘우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이끌어 와야 한다.’
우리 안에 있는 양들이나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이 ‘왜 예수를 믿는데 저에게 이런 고난이 찾아온 거죠?’ ‘왜 교회를 다니는데 제 삶은 이렇게 힘든 거죠?’
전에는 그런 질문에 직접 가르치고 깨닫게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질문으로부터 한 발짝 물러선다.
나는 해결사가 아니다. 예수님을 위해 문을 열어주는 문지기요, 양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인도자요, 구원의 문으로 인도하는 안내자가 되려고 하기 때문이다.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어떻게 하면 양들이 자신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양들이 자신의 주인의 음성을 알아듣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할 수 있을까?
강도나 도둑맞지 않게 할 수 있을까?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게 할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들꽃의 목자되신 예수님이 얼마나 성도들을 사랑하는지 그 마음을 내게 부어주고 계신다.
주님! 어떻게 주님의 사랑을 들꽃가족들에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요? 목숨을 내놓으실 만큼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하면 알게 할 수 있을까요?
이 문지기를 통해 알게 하옵소서. 느끼게 하옵소서. 주님이 끔찍이 사랑하는 양들임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