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6시30분 안양교회 앞에서 집결후 출발하여 주말임에도 도로 교통사정이 좋아
1시간 40분 소요 일찍이 예산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양반 고장답게 교우분 모두들 친절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반겨주셨습니다. 짧은 시간 리어설(?)을 하고, 드뎌 안교순서에 따라 한곡 한곡
연주들을 하셨습니다. 역시 천상의 소리였습니다. 갈 길이 까마득한 저의 마음에 벅찬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열심히 선생님들의 뒤를 따라가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안식일 예배까지 모두 마치고,예산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힐링 음식으로 맛난 점심을 하고,
교우님들의 배웅을 뒤고하고, 우린 여행을 하였습니다. 간월도의 아담한 간월암을 찬찬히 구경하였는데
마침 김장하는 모습도 볼 수있었고, 물이 빠진 바닷길을 걷기도 하였습니다.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시원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길 수덕사로 차를 돌렸습니다. 예전엔 비구니들만 수행하는
절이라 들었는데 지금도 그런지 조금 궁금하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여행객들로 분볐습니다.
수덕사를 살짝 돌아보고 다음으로 펜션을 하시는 예산교회 집사님의 초대로 마지막 코스를 잡았습니다.
새로 단장한 멋진 숙소까지 내어 주시고, 저녁상까지 푸짐하게 준비해 주신 그 집사님께 감사함이 너무 컸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또한 가는 곳마다 맛난 주전부리들을 사주신 황창후 회장님,,
11명이 함께 갈 수있게 차 렌탈에서 부터 운전까지 많은 것을 봉사해 주신 남강희 소장님,,
새벽부터 주먹밥과 김밥,귤,구운 계란,밤,커피,간식 등등을 준비해 주신 회원님들의 따스한 마음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 날이었습니다. 특별히 꽉찬 하루여정을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신: 담아 온 사진이 실수로 날아가는 바람에 스페셜로 찍은 몇장만 올립니다.
좋은 추억사진 못 남겨 죄송합니다.
첫댓글 열심히 찍으시고 사진 올려주셔서 잘 봤습니다. 고마워요..애쓰셨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사진 과 글을 올려주시어감사드림니다..
추억이 담긴 귀한사진과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