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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좋은글 원문보기 글쓴이: 그윽한향기처럼
[Diet Report] 요즘 인기 있는 이색 다이어트 제대로 따라 하기 생강홍차·바나나·양배추수프·초콜릿… 기획ㆍ신연실 기자 / 사진ㆍ지호영 기자
▼ 생강홍차 다이어트 몸을 따뜻하게 하면 살이 빠진다 비닐봉투에 물을 넣고 들어 올렸을 때 아래쪽으로 처지는 것처럼 우리 몸도 체내 수분이 증가하면 하체로 과다하게 몰려 붓게 된다. 이런 현상을 ‘부종’이라고 하지만 체중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비만과 다를 것이 없다. 몸속 수분이 증가하면 체온이 떨어지는데,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생강홍차로 몸속 냉기를 제거해 체온을 높이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배변·배뇨·발한 등이 촉진돼 몸속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수분이 배출되면서 살이 빠진다. 생강과 홍차의 다이어트 효능 생강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온이 상승하도록 돕는다. 생강 속 진저론 성분이 혈액순환을 좋게 해 위장을 비롯한 내장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데, 장기가 활발히 움직이면 담낭에서 배출되는 담즙의 양도 증가한다. 담즙은 지방을 분해시켜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의 노폐물, 불필요한 수분 등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다이어트를 돕는다. 홍차 홍차에 함유돼 있는 카테킨은 지방을 분해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또한 혈액순환과 이뇨작용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므로 다이어트는 물론 방광염과 신장염에도 효과적이다. ▼ 생강홍차 다이어트법 생강홍차 만들기 홍차는 미리 데워둔 찻잔에 찻잎 1작은술이나 티백 1개를 넣고, 끓인 물을 부은 뒤 3분 정도 우려낸다. 우려낸 홍차에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생강이나 시판 생강즙, 생강가루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마신다. 강판에 간 생강이나 생강가루는 1~2작은술, 생강즙은 3ml 정도 넣고 벌꿀이나 흑설탕을 첨가한다. 벌꿀과 흑설탕에 들어 있는 당분이 전신의 나른함과 공복감을 해소시켜주기 때문.
아침 대신 생강홍차를 1~2잔씩 마신다. 생강홍차가 체온을 높여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뇌에 당분이 공급돼 몸에 활력이 생긴다. 1~2주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도 마음껏 먹으면서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 전문가’s Advice “체내 수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종이 심하거나, 저녁만 되면 종아리가 심하게 붓는 여성들에게 좋은 다이어트법입니다. 하지만 몸속에 열이 많아 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이라면 소개된 양보다 적게 먹어야 합니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궤양 부위의 출혈을 촉진할 수 있으니 위 또는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사람도 따라하지 마세요. 오랫동안 생강홍차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세요.” (한의사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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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그릴라 다이어트 세트포인트를 낮추는 음식으로 공복감을 조절한다 세트포인트란 위의 공복감과 포만감을 조절해주는 것으로 세트포인트를 낮추면 평소보다 배가 덜 고프고, 다음 끼니 때까지 더 긴 시간을 버티게 되며, 먹는 양도 줄어든다. 샹그릴라 다이어트는 세트포인트를 낮춰주는 음식으로 공복감을 없애고 먹는 양을 줄일 수 있게 돕는다. 샹그릴라 다이어트 돕는 음식 엑스트라 라이트 올리브오일 강한 맛을 가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는 달리 거의 맛이 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0%이며,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아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단순불포화지방산은 77%나 들어 있다.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고 근육 생성을 돕는 리놀레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과당물 과당은 꿀이나 과일에서 추출한 단맛. 설탕물보다 단맛이 강하고 위에 포만감을 주지만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설탕물로 대신해도 좋다. 샹그릴라 다이어트법 매일 과당물 또는 엑스트라 라이트 올리브오일을 마신다 과당물을 만들 때 물의 양은 자신이 좋아하는 단맛에 맞춰 조절하고, 오일은 적은 양으로 시작해 점점 양을 늘려간다. 희망 감량 체중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한다.
음식 섭취와 과당·오일 섭취 사이에는 1시간의 간격을 둔다 과당물과 오일은 하루에 한번 식사 전후 한 시간의 간격을 두고 마신다. 하루 중 언제 먹느냐는 상관이 없으며, 과당물과 오일을 함께 또는 따로 마셔도 된다. 단, 과당물을 하루에 1큰술 이상 마실 경우엔 시간대를 달리해 두 번에 나눠 마신다. 나눠 마실 때는 오일은 아침과 점심 식사 사이, 과당물은 저녁 식사 후에 마신다. 과당물은 천천히 마신다 당은 위에서 소화되면서 포도당으로 전환돼 혈당수치를 높인다. 그러면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만들어내는데,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갑자기 졸립거나 피곤해지고 몸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과당물은 한번에 다 마시지 말고 30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조금씩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 전문가’s Advice “세트포인트를 조절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은 올바른 다이어트법입니다. 하지만 세트포인트를 낮추기 위해 특정 식품을 추가하는 방법은 실패 위험이 높습니다. 다이어트는 섭취하는 음식의 총 열량을 줄여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음식의 양을 제한하지 않을 경우 요요 현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 살을 뺄 경우에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전문의 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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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수프 다이어트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지방 연소시키는 양배추 양배추는 전체 구성 성분 가운데 92%가 물이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약간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을 뿐 탄수화물은 거의 없어 살을 찌게 하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는다. 지방을 연소시키는 비타민 C 성분과 불필요한 피하지방을 제거해주는 마그네슘과 칼슘, 철, 요오드, 아연 등의 성분도 들어 있다. 특히 양배추에만 들어 있는 바이탈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요요현상을 예방한다. 양배추수프로 하는 일주일 다이어트법 양배추수프는 보온병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공복감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먹는다. 양배추수프 끓이기 준·비·재·료 양배추 ½통, 피망·당근·양파 1개씩, 셀러리 1대, 토마토 2~3개, 물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각각의 채소들은 씻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냄비에 넣는다. 2 채소들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3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1시간 가량 뭉근히 익힌다. 4 기호에 따라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특유의 양배추 냄새가 싫다면 수프가 끓을 때 약간의 식초를 떨어뜨린다.
양배추수프 이용한 일주일 식단 수프는 얼마든지 먹어도 되지만 그 외에는 지정된 식품만 섭취한다. 각각의 날에 제시된 음식을 먹어야 하며 순서가 뒤바뀌어도 안 된다. 일주일간의 식단을 따르는 것이 어렵다면 격일로 양배추수프를 먹으면서 수프를 먹지 않는 날에는 평소 먹던 식품을 섭취한다. 일주일간의 양배추수프 다이어트를 마친 후, 지속적인 체중 감량을 하고 싶을 때에도 격일간 양배추수프 다이어트를 한다. 단, 양배추수프를 먹지 않는 날엔 15~30분씩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양배추수프 다이어트 시 주의점 - 일주일간 식단을 지키는 동안 알코올 섭취는 피하고, 매일 3ℓ의 물 또는 차를 마신다. - 양배추 다이어트 식단을 일주일 이상 지속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체중을 조금만 감량하고 싶다거나 신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할 목적이라면 3일 정도로도 충분하다. 장기간 다이어트를 지속하려면 양배추수프와 일반식을 격일로 먹는다. - 양배추 다이어트를 하는 일주일 동안 뱃속에 가스가 찰 수 있는데, 이때 캐머마일이나 펜넬 등의 허브차를 마시거나,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 전문가’s Advice “양배추수프 다이어트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변형시킨 방법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제안된 일주일 식단의 모자란 영양을 채워줄 단백질이나 칼슘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다이어트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단기간 체중 감량을 위해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비만전문의 강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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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들어주는 바나나 바나나는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비타민 C, 미네랄 등의 성분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바나나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은 근육 탄성을 유지시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데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의 단맛은 단것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생기는 스트레스까지 줄일 수 있다. 초간편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아침식사 대신 바나나와 상온의 물을 양에 상관없이 먹는다. 바나나가 질리면 다른 과일을 먹어도 되지만, 영양 면에서나 준비하기 쉽다는 점에서 바나나가 간편하다. 기존의 다른 원푸드 다이어트와는 달리 아침에만 바나나를 먹으면 되고, 점심이나 저녁은 평소처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욕을 참거나 생활습관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된다.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의 효과 우리 몸은 체내에서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과 독소를 피하지방으로 보내 군살을 만든다.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는 이러한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자연스레 살이 빠지도록 돕는다. 또한 변비를 해소시키고 호르몬 균형을 맞춰 피부결을 매끄럽게 하고 처진 살을 올려주는 효과도 있다. - 바나나에 함유된 섬유질과 효소로 인해 대사 기능이 좋아지면서 체내 순환도 원활해져 노폐물 배출이 잘 이뤄진다. -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 과일과 물은 위에서 따로 소화할 필요가 없어 위장을 충분히 쉬게 하므로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바나나에 풍부한 당분이 집중력을 높여주며 군것질 양도 줄여준다. - 바나나에 함유돼 있는 파이토케미칼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예방해준다.
▼ 전문가’s Advice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바나나 다이어트는 아침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게 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나나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칼륨도 풍부해 잘 붓는 사람이나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하지만 매일 바나나로 아침을 먹을 경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에서 단백질 섭취가 충분치 않으면 점심과 저녁 두 끼에서 하루 필요량을 먹어야 해,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다이어트를 할 때 저지방우유나 삶은 달걀 등을 함께 먹어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하세요.” (비만전문의 박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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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 다이어트 식욕 억제하는 초콜릿 초콜릿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나 테오브로민 성분은 자율신경 가운데 특히 교감신경에 영향을 준다. 교감신경은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억제해 소화기관의 활동을 잠잠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고 식욕이 생기지 않는 것. 따라서 식사 전에 초콜릿을 한 조각 먹은 다음 식탁에 앉으면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아침 대신 초콜릿을 먹으면 공복감이 사라져 점심식사 때까지 활동하는 데 부족함 없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초콜릿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칼륨은 피부에 윤기를 주고, 빈혈을 막아주는 철분은 근육·심장·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마그네슘은 다이어트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초콜릿 의 주재료인 카카오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검버섯이나 피부주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초콜릿 다이어트법 카카오 함량이 70%인 초콜릿 먹기 카카오 함유율이 85%, 90%인 제품은 쓴맛이 지나치게 강해 고유의 풍미를 즐길 수 없으므로 먹는 데 한계가 있다. 이외에 화이트 초콜릿에는 카카오가 들어 있지 않으므로 초콜릿 다이어트에는 맞지 않다. 초콜릿 포장 뒷면에 표기된 원재료 내역 꼼꼼히 체크하기 카카오, 코코아버터, 설탕, 향료, 레시틴(유화제)까지는 별 문제가 없으나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은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입맛에 맞는 초콜릿 고르기 같은 양의 카카오가 함유돼 있어도 카카오 콩의 종류와 원산지에 따라 맛이 전혀 다르다. 베네수엘라산, 카라카스산, 자바산 등 원산지에 따라 맛도 달라지므로 입맛에 맞는 초콜릿을 찾도록 한다. 하루에 먹는 양은 50g이 이상적 초콜릿 50g은 약 270kcal이므로 하루에 섭취해야 할 음식 가운데 약 270kcal(밥 한 공기 반, 우동 1개 정도의 양)만큼은 줄여야 한다. 아침 대신이나 식사 전에 초콜릿을 먹으면서 식사량을 평소보다 줄여나간다. 음료의 선택이 포인트! 홍차와 궁합이 맞지만, 이때 설탕은 타지 않아야 한다. 커피와 함께 마시려면 아메리카노(우유를 약간 첨가해도 좋다)가 좋고 조금 진하게 끓인 녹차나 중국차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초콜릿 다이어트와 함께 하는 생활 속 운동 초콜릿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만큼 식사량도 줄여야 한다. 초콜릿이 식욕을 억제해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다이어트 초반에는 쉽지 않다.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비슷한 열량을 소모하는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도 방법. 초콜릿 다이어트에서 권장하는 1일 초콜릿 섭취량인 약 270kcal를 소비할 수 있는 생활 속 운동을 소개한다. ※칼로리 소모 기준: 50kg 정도의 2~30대 여성이 10분동안 활동이나 운동을 했을 때
▼ 전문가’s Advice “초콜릿으로 포만감을 얻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 다크 초콜릿은 밀크 함량을 줄였더라도 당분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 칼로리가 높습니다. 따라서 포만감을 주는 것에 비해 칼로리 섭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당분이나 지방은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지성 피부인 경우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을 먹으면서 다른 식품 섭취를 제한하다보면 원푸드 다이어트처럼 영양의 불균형이 올 수 있으므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드세요” (비만전문의 심경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