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9년 8월 4일 화요일
장소:포항시 죽장면 하옥계곡과 연계하여 덕골~뒷골 계곡산행
날씨:구름이 많은 선선한 날씨
휴가를 맞아 그동안 방문하고픈 계곡이였던 죽장면에 있는 덕골을 오늘에서야 구경을 하게 되었다..
하옥계곡 까지의 도로 사정이 원만하지 못하여 먹방리를 지나 넘절재를 지나자 마자 비포장도로가 나타난다.
아직 포장되지 않은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보니 주변에 주차해놓은 차량은 먼지가 수북이 쌓여 눈이 온것같은 상태다..^^
마두교에서 덕골로 진입하자 계곡의 상태는 아직 원시림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고
이정표도 없고 시그널만 길의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더구나 하산하는 뒷골계곡 풍경은 가히 압도적이였고 등로와 떨어져있어 상당히 위험하고 미끄러워
조심조심 통과해야하는 원시림의 협곡이였다......더구나 이곳은 워낙 깊은 산골이라 휴대폰이 무용지물...ㅎㅎㅎ
월포해수욕장에서 좌회전 하여 수목원으로 향하다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해수욕장 방향 풍경
꾸불꾸불한 도로를 달려 하옥교(옛 향로교) 도착합니다
이곳의 계곡 풍경이 가히 절경이다
앞에 보이는다리가 하옥교 둔세동 입구라네요
마두교에서 바라본 덕골
촛대바위??
막장폭포 전경
더 이상 진입은 불가 다시 되돌아 나와 좌측능선으로 오름
막장폭포
되돌아 나오면서 바라본 모습
막장폭포 상부모습
이끼폭포
좌측 바위밑이 황금샘이라는데 구경하지 못하고 지나친곳...
건천지대를 통과하고
물은 너덜아래로 흐른답니다... 하지만 계곡은 물이 지하로 흘러 엄청 시원하다.....
나무가 바위를 깨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고
덕골 최상부의 모습
물줄기가 점점가늘어 지는군요
주능선으로 가까워지면서 오솔길이 이어지더니
곧 주능선에 도착하고 우측은 내연산으로 좌측은 동대산으로
내연산으로 가볼려다 힘이 빠지고하여 바로 좌측으로 진행함
동지봉 헬기장을 조금지나 갈림길에서 좌회전 하여
뒷골로 향하다 10여분후 도착한 계곡 상부 모습
첫 소폭을 만나고
엄청난 높이의 폭포가 앞을 가로 막는다
덕골 합수점에 도착
좌측이 하산한 뒷골 우측이 덕골
사실상 계곡산행의 마무리지점
너무나 맑고 청정한 원시림의 계곡들을 탐방하고 그동안의 갈증을
깔금하게 마무리하고 영덕으로 통하여 포항을 거쳐 울산으로 고~~~
옥녀교
다리 주변의 풍경이 멋있다.....
옥녀교에서 바라본 계곡 풍경
계곡풍경이 너무 환상적이다
옥계계곡의 침수정
영덕 옥계계곡의 여름풍경
어딜보나 텐트촌이 형성되어있고
영덕으로 향하다 바라본 옥계계곡
영덕 옥계계곡에는 많은 피서 인파의 텐트로 빼곡합니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모두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처흐르고 다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휴가를 보내는 표정을 보면서
굿~~~즐거운 계곡산행을 마치고 귀가 합니다......^^
첫댓글 내연산은 여러계곡이 이렇듯 멋진곳이네요..^^ 남쪽 지방에 있을때 이곳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사진을 보니 더욱 가보고 싶습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울산에서 가까운거리가 아니라서 모처럼 시간을 내어 찿아보았는데 정말 원시림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선계였습니다...^^
하옥계곡은 몇 번 지나가면서 계곡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님을 산행기를 보니 정말 좋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산행해봐야겠네요.
계곡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고픈 코스입니다....하지만 덧골은 아직 등로가 제대로 정비가 안되 계곡을 따라 내려왔는데 중간중간 위험한코스가 있어 조심조심 또조심 하였습니다...^^
시원한 계곡산행 멋진 풍경들 가득 담아 오셨네요...잘 보았습니다
일전에 사랑이 님의 하옥계곡 산행기에서 필을 많이 받았습니다..^^
덕골은 가 보았는데 덧골은 처음보는 곳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시간되면 그곳도 가보아야겠네요
덧골은 덕골의 지계곡이나 풍치는 한수위라고 해야하나??? 정말 원시림입니다...^^
또 한분의 사진작가를 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덕골에서 올라가서 내려온 골짜기는 덧골이 아니라 뒷골입니다.....지명이야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옛날 사람들이 살던 터가 뒷터여서 그런가 뒷골이라 부르나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산행기에서 지명은 가능하면 확실하게 해주는게 좋겠지요..
아이구 이거 지송합니다...^^ 제가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