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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회 '올림픽공원-
석촌호수길' 주말걷기
후기
안내 : 정광자
(한사모 회원, 747jsj@daum.net">747jsj@daum.net )
글, 편집: 이창조(한사모 회원, lc191@hanmail.net">lc191@hanmail.net
)
사진 : 이영균 (한사모 사진위원, ykrhee@hanmail.net">ykrhee@hanmail.net )
고영수, 김민종, 박찬도, 박해평,
박화서, 안철주, 이경환, 이규석,
이영균, 이흥주, 추교정, 허필수,
김소영, 김영자 레아, 김정희, 손귀연,
안명희, 엄명애, 오준미, 윤삼가,
윤정자,
윤정아, 윤현희, 이복주, 이정수, 이은찬,
최경숙.
권영춘.신금자, 김동식.송군자, 김용만.이규선,
김창석.김경진, 박동진.방규명, 윤종영.홍종남, 이달희.박정임,
이창조, 정광자.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주재남.김운자, 진풍길.소정자,
황금철.한숙이 (54명)
2016년 7월 10일(일) 오후 3시 30분,
한사모 회원 54명이 5호선 올림픽공원역 2번
출구(지하)에 모였습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오면
어쩌나'하고 맘 졸였는데
다행히도 날씨는 맑게 개였어요.
그러나
폭염주의보나 특보가 내리는
초복 1주일 전이어서 어떻게 더위를 피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모임 1시간 전에 윤종영 고문님과
홍종남 여사님이 나오시고,
이경환 회장님도 그 멀리서 일찍 출근하셨습니다.
올림픽공원역 부근에
사시는 김용만 고문님과 이규선 회원님 부부께서는
'우리 동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말과 체리 한 웅큼씩 나눠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안내를 맡은 정광자 회원님은 아들의 도움으로
쑥떡과
야구르트를 간식으로 나눠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코스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해달라는 충고를 받고
밖에 나가보니 열풍이 얼굴을 확 스치고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차들이 다니지만 가로수 그늘따라
곧장 장미광장으로 가야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성백제박물관과 제2롯데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야겠어요.
오늘 안내할 코스는
올림픽공원역- 장미광장-
한성백제박물관-평화의 문-
몽촌토성역 경유- 송파구청- 제2롯데 1층
복도-
석촌호수 동호- 석촌호수 서호- 삼백집 식당-
8호선 석촌역, 2호선 잠실역입니다.
다음 주가 초복인데 오늘은 더 덥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이런 무더위에도 나와주신 회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말아야죠.
장미광장에는 아직 피고있는 품종도 있지만 외면하고
꽃동산으로
직행했더니, 얼마 전까지도 화려하게 수 놓았던 꽃양귀비는
베어지고
가을을 준비하는 다른 모종들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꽃들이 모두 사라진 꽃동산에는 원두막만 외로히 남아
있어요.
숲길을 지나니 남2문인가요, 큰길 건너서 나체
청년상의
모습을 아직 못 본 한사모 회원들이 계실까 봐 잠깐
돌아보고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직행하였습니다.
청자 전시회를 건성으로 보고
나왔어요.
몽촌 호수와 만국기 행렬을 바라보며
평화의 문을 향해
걷습니다.
이 무더운 날 긴던 행렬은 많이 좁혀져서 시간이
절약됩니다.
이영균 회원님이 전체 사진을 잘 찍어주셔요.
감사합니다.
몽촌토성역을 경유하여 한미약품 건물 모퉁이 쉼터에서
박화서 님이 가져오신 인절미를 나누어드리고 휴식시간을 드립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깜짝 놀랐어요. 누가 누구에게?
건물과 건물 사이에 인공바람이 분다지만
우리 한사모 회원님들이 평소에 덕을 베푸셔서 남한산성
산신령님이
특별히 보내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과대망상일까요?
송파구청까지 가로수길을 잘 걷고, 질서를 지켜주셔서 무사히
건넸어요.
제2롯데 1층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15분간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처음 와 보신다는 회원님들이 계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이제 석촌호수 동호에서 서호까지 걸을 차례입니다.
석촌호수길은 동서호를 포함해서 2.58Km 되죠.
시계 반대방향으로 걷자고 계도하여 잘 지켜지고 있어요.
벚꽃이 필 무렵에는 상춘객들이 붐비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동호를 지나니 건너편 시계탑 온도계가 33도를
가르치네요.
저런 폭염에도 잘 걸을 수 있는 건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전에 중국 남경에 갔을 때 42도가 넘는 더위를
경험했어요.
거기에 비하면 거의 10도나 차이가 납니다.
어제 저는 관동길 답사하느라고 양평 양동역에서 강원
원주까지,
8시간 동안(정미 6시간 30분) 30Km를 걷고
왔습니다.
세상 일이 다 그러하다지만 만사가 맘 먹기에 달려있다는 말이
실감났어요.
우리 한사모 회원님들도 각자 맘 먹기에 따라 이런 날 걷기도
하시죠.
동호를 지나 서호 초입인데, 저 위에 삼전도비라는 청태종 비석이
있죠.
그리고 서호에는 놀이기구들이 많습니다. 서울놀이마당도
있고요.
서호 수변무대 관람석 돌계단에 한사모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이영균 회원님이 잘 찍으시는데 갑자기 자원봉사자가
나타나셨어요.
잘 찍혔는지 확인해 봐야겠지만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호수 윗길로 올라와 조금 걸으니 불광사와 주유소 사이에 있는
삼백집이 나옵니다. 식객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탔어요.
예상 시간보다 20분이나 먼저 도착하여
콩나물국밥에 모주에 깻잎전을 먹었습니다.
정광자 회원은 건배사에서 '우리 모두 건강을' 하면,
회원들은 '위하여! 위하여!' 두 번 복창하셨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정광자 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어요.
한 달간 미국에 다녀오신 이달희 고문님과 박정임 회원님께서
자축하시는 뜻에서 고급 양주(로얄샤르트르 21)를 가져오셔서 맛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한사모 주말걷기에 등장한 양주를 잘 마셨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주 제439회 주말걷기는 7월17일(일) 오후 3시 30분,
동작역에 모여서 주재남 고문님의 안내로 반포천과 몽마르뜨 공원길을
왕복하고 대전집에서 식사한답니다.
얼마 전에 안내하신 줄 알았는데 그건 김운자 여사님
몫이고,
이번 안내는 주재남 고문님께서 주도하시는
모범사례랍니다.
정정균 사무국장님은 내년부터 부부 회원님들은 년 2회를 안내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 동안 5번 출석하신 추교정 님이 정식 회원이
되셨어요.
추교정 회원님, 축하합니다.
오는 가을철 제주도 한라산 둘레길 걷기를 위한
사전답사를 이번 주 7월12일(화)~ 14일(목)
이경환 회장님과 이복주 부회장님
윤정자 하모니카 단장님
정정균 사무국장님과 김민종 운영위원님 등
다섯 분이 다녀오신다고 이경환 회장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사전 답사에 수고 많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오늘처럼 무덥고 폭염특보까지 나오는 날씨에
주말걷기를 나와주신 한사모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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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광자회원님, 맛있는 간식도 주시고 안내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창조 회원님, 감사합니다. 제주걷기 사전답사 간다고, 후기도 편집까지 하여 일찍 보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많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답사 가는 사람들 모두 각자 업무를
분담하여 일감을 잔뜩 짊어지고 갑니다. 코스도 답사해야하고 식당, 숙소, 버스도 계약해야하는 데
후기를 일찍 보내주셔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답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시겠어요. 잘 다녀오십시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에 단체로 걷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어찌
생각해보면, 더울 때 움직여서 땀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 답사를 출발하시기 전에 후기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일을 마다 않고 나서시는 한사모 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참 오랜만에 주말걷기 깃발을 들고 간략하게 후기까지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광자와 이창조 드림
이창조,정광자님 내외분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주말걷기 안내하시느라 애쓰신 피로가 풀리셨는지요.
폭염 속의 올림픽 공원과 석촌호수 길을, 회원들의 피로를 줄이고, 더위를 피하게 해주려 애쓰시던 모습이
새삼 떠오르며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좋은 간식과 푸짐한 식사와 후식 그리고 맛있는 과일을 협찬해 주시고 환영해 주신
김용만 고문님 내외분 감사합니다. 귀한 초대를 받은 것 같아 흐믓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희
정광자님! 아직 여행의 시차도 안풀렸을텐데 더위에 안내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두분의 착한 마음씨 만큼이나 간간히 솔솔 바람이 불어 걷기를 즐겼습니다.
더욱이 삼백집 콩나물 국밥은 "이열치열" 한여름 잠시 더위를 식히기엔 최고의
보양식이였습니다. 맛나게 먹었습니다.
김용만고문,이규선님의 "예쁜채리" 협찬은 맛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김정희 님,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주말걷기 안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이창조 정광자 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날씨 덥다고 지레 겁먹었는데 그게 기우였습니다.
수은주가 높이 올라가더라도 한사모 회원님들의 걷기 열정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걸 실증한 날이었습니다.
지열은 별로 없었고 대신 바람 솔솔 땀 식혀주고 더위 잊게 해준 건 순전히 안내하신 분의 홍덕이겠구요.
쑥떡과 야구르트 마련해 주신 정광자 님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용만 이규선 내외분이 동네 방문 기념으로 주신 맛깔스런 체리 선물 감명 깊었습니다.
끊임없는 ‘화서표 인절미’와 ‘홍차에 빠진 위스키’는 걷기 중의 또다른 별미이겠습니다.
어려울 때 서로 이해하고 돕는 가운데 길안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큰 짐을 덜었지만 다음 주에 안내해주실 와인아저씨 주재남 고문님께서
수고하시겠어요. 고비고비를 잘 넘으면 가을 바람도 불어오고 오곡백과가 잘 영글어가겠죠. 감사합니다.
폭염주의보속에 몇 분이나 ....기우에 지났습니다.
54명 참석 !! 놀라운 숫자입니다.
숲속길로 간간히 쉼을 하며 무리없이 잘 걸었습니다. 정성껏 마련하여 주신 간식 & 후식도 잘 먹었습니다.
"우리 동네 오심을 환영"하는 체리도 잘 먹었습니다.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