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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는 올해로 3년째입니다.
올해고 성실하게 읽고 적용하고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꾸준히 실천을 기록했고, 출판했습니다.
정미영, 관장
정유지, 장애인주간이용센터 ‘안당’ 사회복지사
고딘량, (장애인 최중증센터) 발맞춤팀 사회복지사
장경호, 사례관리지원팀 팀장
우가희, 상진이(목상동+신탄진동) 마을 활동팀 팀장
이지윤, 사례관리지원팀 선임 사회복지사
여섯 저자와 출판기념회를 진행했습니다.
2022년 책을 냈을 때는 세미나를 열었고,
2023년은 구청장님, 법인 신부님, 지역 사회사업 동료와 함께 출판기념회를 했습니다.
올해는 여섯 저자가 출판한 책을 들고 문학기행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군산!
저는 용산역에서 기차 타고 계룡역으로 내려갔습니다.
계룡역에서 여섯 저자님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함께 군산으로 출발!
군산 시내 도착해 산책하고, 독립서점도 구경했습니다.
여섯 저자 가운데 한 명인 정미영 관장님께서 각자 한 권씩 고른 책을 사주셨습니다.
저도 한 권 골랐습니다. 관장님, 고맙습니다.
식사하고 장자도로 이동, 근사한 카페에서 각자 준비한 수료사도 낭독했습니다.
복지관 전 직원이 이번에 출판한 책을 읽고 소감문을 썼습니다.
각 저자에게 일일이 소감을 작성해 보냈는데,
이날은 각 저자가 자신을 위해 쓴 소감문 가운데 한 편을 골라 낭독했습니다.
수료사 낭독과 소감문 낭독. 울고 웃었습니다.
정유지 선생님 수료사
제 글을 읽고 눈물을 훔치신 분들이 많다고 전해 들어 의외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기록만으로 마음이 전달된다는 게 정말 가능한 일이구나 다시 한번 감사하고
또 어떤 분은 오셔서 정말 고생했다, 고맙다 인사하며 안아주시기도 했습니다.
OO 씨 옆에 제가 있어 다행이라는 감상 글도 있었습니다.
눈물이 원래도 많지만, 이러한 마음을 알아주시니 시도 때도 눈물이 나던 어제였습니다.
당시 조금 과장하여 정말 친한 동생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처럼 감정에 휘둘려 매일 울었습니다.
임영웅의 ‘인생 찬가’가 와닿아 들으며 “아버님 걱정하지 마세요, OO 씨 제가 더 잘 챙길게요.” 몇 번이고 말씀드렸습니다.
친한 사회복지사들은 제가 감정이 너무 여리고 쉽게 전이되어
여운이 너무 많이 남는 성격이라 사회복지사와 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비장애인과 비교하면 공감과 감정표출이 어려운 OO 씨,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주어 고마운 마음과 함께
저 또한 아무렇지 않은 OO 씨의 모습을 보고 힘든 마음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OO 씨는 사실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었습니다.
9월쯤부터 환경변화나 약 변경이 없었는데도 정말 다른 사람처럼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아니요”로만 대답하고 산송장이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무력해졌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차라리 도전적 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해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이 상하고 슬펐습니다.
집중력도 현저히 낮아지고 흰자위가 보이도록 천장과 하늘을 보는 날이 많아지고
눈 맞춤도 어려워지고 오히려 제 출근을 기다리게 해 주었던 OO 씨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감은 감히 헤아릴 수 없으니 보채지 말고 다급해 말고 기다려보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생각하면서도 그런 모습을 매일 바라보는 것은 제게 나락과 같았습니다.
안당의 터줏대감이라 불릴 만큼 초등학생 때부터 서른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다니시는 분들이 있음에도
복지관 선생님들이 OO 씨를 더 잘 알만큼 밝고 예뻐 존재감이 컸고 이전 모습을 알기 때문에 더 마음이 아픈 것 같습니다.
아직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스럽고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임에 슬픕니다.
‘미소’라는 가명은 OO 씨의 본명과 비슷하게 가져온 것입니다.
기쁨을 계속 주고 싶은 마음을 ‘미소를 잃지 않도록’이라고 표현한 것이고 지금 적막과 같은
OO 씨의 마음에 계속해서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무력한 OO 씨에게 마음이 더 쓰이는 것이 사실이기에 다른 분들을 잘 챙기지 못했습니다.
서운한 마음이 들 법도 한데 평소 OO 씨와 친하게 지내던 사랑 님께 동생을 잘 챙겨달라고 부탁하니
어제 뜬금없이 “OO아 사랑해”라고 말을 해줬습니다.
짠하고 고마워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OO 씨의 “응”이라는 대답을 듣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그 현장에 제가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고마운 사랑 님이 생각나서 OO 씨가 신발을 갈아 신을 때 “선생님이 많이 사랑해!”라고 소리쳤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웃을까 말까 하는 OO 씨가 예쁘게 웃으며 집에 돌아갔습니다.
기쁜 마음에 또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보람과 의미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직업이기에 제가 매력을 느끼고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매일 일기를 쓰는데, 대부분 담당 당사자 이야기로 감사한 일이나 속상한 일을 적습니다.
OO 씨가 웃는 일이 손꼽아 적어지니 어떤 일이 있어서 웃었는지 세심하게 기록합니다.
‘그래 지금처럼 천천히 밝아지자 OO아 우리 힘내자, 기운 내자’ 일기에 적은 내용입니다.
10월부터 새로 온 아무개 씨도 계십니다.
처음에는 담당 이용자가 4명이라는 것이 부담스러워 개별지원을 미뤘던 것이 사실입니다.
생각을 바꾸니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또 다른 천사 한 명이 우리 안당에, 제 담당으로 와줘서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우가희 선생님 수료사
2024년 봄부터 가을까지 라온제나:즐거운 나, 즐거운 우리라는 이름으로 5명의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마을과 함께 놀며 자라는 아이들」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켜주며 그 안에서 또래, 이웃 관계를 잘 살리고 싶었습니다.
선행연구를 통해 자신감은 차올랐고 상상만으로도 설레었습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활동은 늦춰졌고 목표와 확신이 흔들리며 성찰의 기록은 시리고 아팠습니다.
흔들림의 원인을 마을과, 아이들에게 찾으려 했습니다.
저의 조바심과 계획대로 하고자 하는 욕심이 진짜 원인이었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에 연연하지 말자!’ 다짐하며
내가 이루고자 하는 사회사업의 가치를 다시 마음에 새기고 관계에 집중했습니다.
라온제나 아이들 관계부터 살피며 도왔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친구, 이웃과의 관계로 넓혀나가며 관계를 통한 작은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강점을 살피며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하게 도왔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몸은 힘들었지만 흔들림이 사라지니 마음은 편안했습니다.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주민의 도움을 받으며
마을 일은 역시 주민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함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라온제나 활동이 아이들에게 작게라도 의미 있는 활동이길 소망했습니다.
아이들끼리 주도적으로 마지막 평가회를 준비하는 모습에 놀라고
“학업에 지친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친해지는 법을 배웠다.”라는 소감에 울컥했습니다.
사례관리처럼 마을사업도 변화가 천천히 온다는 걸, 조바심 내지 않고 때를 기다려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사업 현장에서 함께 배우고 성찰하며 응원해 주는 동료들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도 힘이 되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저의 흔들림을 알고 계셨을 텐데 묵묵히 기다려주시며
사회사업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미영 관장님 감사드립니다.
사회사업 하면 할수록 어렵고 물음표가 생겨납니다.
결국 해답은 사회사업 현장 기록에 있습니다.
해답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현장의 기록을 책으로 엮어주시고 동행해 주시는 김세진 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고딘량 선생님 수료사
망설였습니다.
기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의 업무가 더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했습니다.
포기를 할 수 있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김세진 소장님의 사명감, 관장님의 글을 읽으며 마음을 잡았습니다.
깨달았습니다.
부족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보지 못한 책과 논문들이 많았습니다.
당사자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공부했습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 공부했습니다.
생각했습니다.
주언 씨와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관장님, 팀원들, 아버님과 공유하며 다 같이 생각을 했습니다.
기록했습니다.
모든 과정을 기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주언 씨의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주언 씨를 위해 노력한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같이 기록되었습니다.
후회했습니다.
더 일찍 발달장애인에 대한 책과 논문을 읽어봤다면 더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희망했습니다.
주언 씨의 기록이 주언 씨를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 전해져 다른 곳에서도 잘 지냈으며 합니다.
행복했습니다.
글을 써 기록을 한다는 것 자체에 행복했고 그 주인공이 주언 씨였기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정미영 관장님, 장경호 팀장님, 우가희 팀장님, 정유지 선생님, 이지윤 선생님 감사합니다.
기록하겠습니다.
꾸준히 기록하겠습니다.
만남이란 강물과 같아 언제 흘러올지 모르고 흘러갈지 모르지만
새로운 당사자가 나에게 왔을 때는 꼭 진심을 담은 기록을 하겠습니다.
이지윤 선생님 수료사
#흔들립니다.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그 말은 제가 쓴 글이 세 번이나 책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모든 책이 그러했지만, 이번 책은 더욱 자신이 없었습니다. 책을 내는 순간까지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혜별이 와 가족을 잘 돕고 있는가?’에 대한 흔들림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난 지금도 저는 망설이고 흔들립니다.
나름대로 혜별 가정을 따듯하게 바라보려고 애썼고, 혜별이가 좋아하는 활동으로 힘을 얻게 돕고자 했습니다.
‘춤추는 별’ 글을 읽은 선생님들은 혜별이를 궁금해하고, 예뻐하고, 격려했습니다.
이를 통해 위로와 힘 얻었습니다. 당사자가 자랑스러운 것처럼, 그녀도 나를 자랑스러워하면 좋겠습니다.
#존경합니다.
끝까지 함께한 5명의 저자들과 무사히 완주하게 도운 김세진 소장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앞서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관장으로서 느끼는 부담은 감히 제가 헤아릴 수 없습니다.
글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찾아주기 위해 기반을 마련하는 심정을 미약하게나마 이해합니다.
결국 희망을 이루어 내신 정미영 관장님을 존경합니다.
당사자와 함께 늙어가고 싶다는 말, 꼭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안부를 궁금해하고, 밖으로 나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어 고맙습니다.
이름과 달리 미소를 잃어가는 모습을 보며 지원자로서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요.
다시금 미소를 찾아주려 애쓰고 있는 정유지 선생님 존경합니다.
도전 행동에 가려져 있는 당사자의 마음을 헤아리려 애쓰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평온해도 불안한 마음은 지원자로서 가져야 할 숙명일까요.
타인이 다치는 것보다 자신이 다쳐서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고딘량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환청 씨의 채근에서 벗어나 경호 씨의 따뜻한 목소리가 동화 님이 밖으로 나올 용기를 심었습니다.
덕분에 복덩 님을 만나 동화 님의 일상이 달라졌습니다.
당사자가 첫발을 디딘 순간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달콤한 기쁨을 얻은 장경호 팀장님을 존경합니다.
바쁨 속에서도 마을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선후배가 어울리고 동네 어른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난관에 부딪히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때론 좌절하면서도 마을 주민의 관심으로 마을기획단 활동 이루어낸
우가희 팀장님을 존경합니다.
#다짐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파편으로 존재하는 기록을 이어 붙여 하나의 조각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조각을 붙일 수 있는 도구는 결국 글쓰기입니다.
그동안 나의 의지보다 기관의 의지가 강했다면, 앞으로는 나의 의지로 글을 써 내려가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글이 나의 실천을 앞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쓰기 위해 실천하는 게 아니라, 실천하기 위해 쓰는 자이길 원합니다.
장경호 선생님 수료사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뜻을 세우는 자와 그 뜻을 실천하는 자가 모였습니다.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사회사업 실천 기록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선 일입니다.
사회사업가라면 원하는 일이 아닐지라도 꼭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풍랑 속 어둠을 비춰주는 등대와 같이.
출판 과정은 수많은 도전과 인내의 연속이었습니다.
먼저, 읽고 쓰기 역량과 인내심이 부족한 스스로에 아낌없이 칭찬합니다.
나는 왜 올해도 글쓰기 과정에 참여했는가? 나는 왜 포기하지 않고 기록했을까?
사례관리지원 팀장으로서 관장님 눈치 때문에?
언제나 치켜세워주는 소장님 실망 때문에? 작가라는 이름이 주는 달콤한 유혹 때문에?
솔직히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궁극적인 이유는 사회사업가로서 떳떳하기 위함입니다.
사회사업가는 읽고 쓰며 성장합니다. 뜻있는 사회사업가이기에 성장의 열매를 독차지하지 않습니다.
둘레 사람과 나눕니다. 같이 성장합니다.
결국 읽고 쓰기는 당사자와 사회사업가 모두를 이롭게 합니다.
마침표를 찍었을 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린 서로의 등대였다는 것을.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주신 인도자 정미영 관장님과 수도자 김세진 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지지와 가르침이 없었다면, 사회사업 실천의 의미를 이처럼 깊이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동료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한 모든 순간 잊지 못할 겁니다. 등 대! 힘들 때 기대!
저의 부족함을 넘어 기록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진실한 기록이 사회사업가의 빛나는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하게 작성한 수료사를 낭독하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는 올해로 3년 과정을 마무리합니다.
내년부터는 기록을 직원 자율에 맡깁니다.
구슬꿰는실에서 글쓰기 공지가 올라오면, 원하는 선생님이, 원하는 과정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전폭적으로 응원한다고 합니다.
다시 힘들고 어렵고 괴로울 수도 있는 과정을 스스로 선택하여 이뤄감으로써
기쁨이 배가 될 거라 믿습니다.
서울 종로 '책방,구슬꿰는실'에서 다시 만날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선생님들을 기다립니다.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어 고맙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공부 잘했습니다.
뒷 이야기
이지윤 선생님은 이번 책책책 9기 청년 사회복지사 지리산 종주팀에 참여했습니다.
군산나운복지관 김혜지 선생님과 군산장애인통합돌봄서비스센터 서주찬 선생님과 함께 걸었습니다.
군산으로 출판 기념 문학기행 온다는 소식 듣고 두 선생님께서 점심했던 식당으로 오셨습니다.
이지윤 선생님 응원한다며 김혜지 선생님은 빵을, 서주찬 선생님은 귤 들고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점심 먹었던 식당도 김혜지 선생님이 추천하셨습니다.
군산 더숨99 전유나 선생님도 따뜻한 소금빵 들고 오셔서 응원하셨습니다.
바쁜 가운데 틈을 내어 인사해 주니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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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과 환대가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함께 쓴 대덕복집 선생님들 자랑스럽습니다. 응원글 써준 선생님들 감동입니다..
소장님과 함께한 3년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글 쓰는 기쁨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바쁜 시간 쪼개 직접 식당까지 와서 환영해 준 책책책 9기 혜지, 주찬 선생님 고맙습니다🥹(혜지 선생님이 추천해 준 코스 덕분에 군산 제대로 누리고 갑니다.)
전유나 선생님 합동연수 때 만난 인연 덕분에 더 반가웠습니다. 책책책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빈손으로 와도 선물인데, 모두 빵빵하게 간식 챙겨주셔서 배고플 틈 없었습니다. 감사가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