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 프라자 뒤쪽편에 위치한 '라꾸엔'은 젊은 사람보다
어지간히 연세가 조금 있는 분들은 다 안다.
그래서 점심시간대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접 못받는 곳이기도 하다.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
주차장은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면된다.
교회주차장을 비롯한 몇군데를 확보해 놓아
다행히도 주차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않아도 된다.
내가 아는 일식집이나 초밥집은 나이 지긋한 노땅 주방장이 있지만
요즘은 잘나간다는 스시집 주방장 아니"세프"들은 젊다.
그래서 옛날 일식집 분위기가 잘 나지 않는다.
동네 일식집엔 요즘 안 간다.
주방장이란 놈이 밖에서 담배 피우고 있다.
그 손으로 초밥을 주무른다고 생각하니 역겨워졌다.
기본도 안된 놈 같으니......
오카야마에 있는 코라꾸엔이 연상되도록 옆에 제법 정원을 꾸며놓기도 했다.
라 꾸엔(らくえん)은 낙원(楽園)을 뜻한다.
라꾸엔은 깨끗하고 위생적이고 맛이 있다.
식당 뒷편에 담배 피운 흔적이 없다.
첫댓글
반가워라.
저 이 집 단골이예요.
이 집에서 초밥 먹자고 하면 무조건 ㅇㅋ.
이번에 앵벌이 하셔서 수입이 과하게 들어온 줄 압니다.
노국장님과 초대해 주시면 만사를 제쳐두고 가겠습니다. ㅎㅎㅎㅎ
라꾸엔은 단골집. 반갑네요.
라꾸엔 맛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은 굶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