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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6편
사례발표회
김세진
‘사례발표회’는 우리 실천을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내어 알리는 일입니다.
사례관리 업무로 만난 당사자를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도운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여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모임입니다.
복지관이라면 더욱 당사자와 사회사업가의 지난 일을 돌아보며
두 사람과 그 둘레 사람에게 칭찬·격려· 감사하는 자리이게 합니다.
이렇게 해보면 좋겠습니다.
1. 사회사업가가 진행하는 방식
① 사회사업가가 주관하는 복지관 내부 사례발표회
② 사회사업가가 주관하는 복지관 외부 사례발표회
2.당사자가 주도하는 방식
올해 마무리, 이렇게 해보길 제안합니다.
'사례발표회'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김민선
사례를 나누기 앞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도왔는지 설명하는 순서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혜지
저렇게 생각만해도 감동적인 사례발표회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정아
'사례관리로 만난 당사자를 개별화하여 상당기간 함께하면서 여러가지 자원을 활용하여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도운 '과정과 결과'를 사람을 모아 공개적으로 드러내 알리는 모임'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례발표회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과정기록을 꾸준히 남기는것도 쉽지않은일인데, 그 기록을 당사자들과 나누며 보람있고 뿌듯한 시간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아름
'하루 속에서는 보이지 않는 일들을 묶어 매듭지으면 그런 여러 날이 모여 의미 있는 인생을 이뤄왔음이 드러납니다.'
당사자와 사회사업가의 이야기를 '이야기체'로 기록한 것이 성과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함께한 순간들, 잘 엮어 나누는 시간을 꿈꿔봅니다.
꾸준히 기록하고 당사자와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귀한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빛천사
사례발표회를 읽으면서 우리 실천 과정을 드러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당사자가 자신의 둘레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한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당사자와 둘레 사람에게 칭찬, 감사하며 공을 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천 현장 속에서 내가 높아지기보다 당사자를 높여줄 수 있는 사회가업가가 되어야겠습니다.
송지우
사례발표회를 포옹으로 마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단기사회사업을 하면서도 동료들과 선생님과 껴안으며 눈물의 수료식을 했었는데,
이 마음을 당사자와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수연
사례발표회, 현장에서 일하면서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채란
“당사자 삶에 극적인 변화가 없었더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았음을 돌아보는 자리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사례발표회란 당사자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면서 당사자가 극적으로 변화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성과를 보고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당사자와의 만남을 돌아보는 자리라는 말에 놀라기도 했고, 한 편으론 안심도 되었습니다.
긴 삶 중에서 한순간의 만남으로 당사자가 극적으로 변할 수 없다는 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지만,
발표회 때만큼은 나와 만났던 시간이 헛된 시간이 아니라는 걸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본 사례발표회에서 당사자의 시간, 사회사업가의 시간이 헛되이 보이지 않도록 만들 기회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성호
사례발표회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실천 방법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와 함께한 과정에서의 배움, 소망, 감사를 나누고
당사자의 삶을 응원하는 자리로써 사례발표회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기록해야겠습니다.
이은진
잘 읽었습니다. 한 해 동안 이룬 실천 기록을 함께 읽고 동료들이 답글을 달아주고 함께 나누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상만해도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주영
잘읽었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되길 바라봅니다.
당사자를 더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시간이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화현
김세진 선생님 덕분에 여러 발표회를 시도했습니다.
돌아보니 참 잘했다 싶습니다.
그런 도전과 추억이 없다면 사회사업 가는 인생이 이렇게 즐겁고 아름답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 힘으로 여러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외숙
사례발표회란 무엇이며 어떻게 이뤄져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당사자가 주인공일 수 있도록 거들어야 한다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꼭 사례발표회가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활동기록에 '배움.소망.감사'형식을 응용해 보고 싶습니다.
유채영
대체로 사회사업가가 어떻게 도왔는지, 그 사회사업가의 ‘전문적 행위’를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그 발표 속에서 ‘우리 일’을 드러내다 보니 ‘당사자의 삶’을 실제보다 더욱 안타깝고 비참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만약 그런 사례발표회에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오셨다면 발표하는 사회사업가는 어떤 마음일까요?
몇 달 전 학교에서 사례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발표 했던 내용을 돌이켜보며 당사자 중심 보다는 나의 일을 드러내지는 않았는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종결사례발표회 때는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례발표회’를 계획합니다. 아이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고 진행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의 삶을 존중하며 아이들이 이뤄 온 일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낄 아이들을 상상하니 기대가 됩니다.
김은진
사회사업가의 전문적 행위를 발표하여 당사자의 삶을 더욱 안타깝고 비참하게 표현한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아니라 당사자가 드러나게, 발표회가 감사를 나누는 구실이 되게. 기억하겠습니다.
박지원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례발표가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개별만남을 하고 있는 아이들과 사례발표를 하는 생각을 잠시동안 해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보고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할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성취감을 느끼겠지요. 생각만해도 행복합니다.
여러가지 사례발표 방식을 소개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 격려, 칭찬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앞으로 남은 사례발표를 해내야겠습니다.
김지윤
나아가기 활동 중간평가(사례발표)를 만나고 있는 아동의 담임선생님들을 모시고 진행했었습니다. 사례발표 당시를 돌아봅니다. 당사자의 사례를 발표하나 묻고, 어떻게 진행할지 의논하지 않았습니다. 당사자의 사례이나 당사자 본인의 생각을 듣지 않고, 저의 생각으로 진행된 것 같아, 당사자의 사례가 아닌 저의 실천 사례 발표회였음을 깨닫습니다.
2학기, 나아가기를 마치며 종결 평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종결평가회에서는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통해 ‘나의 실천 사례 발표회’가 아닌 ‘당사자의 사례 발표회’로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동과 이야기해보아야겠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고경화
사례발표회는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지만,
100편 실천사례 기록을 공유해 주신 선생님의 발표회는 꼭 참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관 내부, 외부 사례발표회는 아직 자신이 없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우리 중학교 2학생이 3학년 졸업 때 감사 이야기를 잘 기록해서
학생과 1:1 감사 나눔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학년때 만난 시간부터 한번 기록들을 잘 정리하고 배움, 소망, 감사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김세진
교육복지 현장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대체로 복지관은 관공서와 함께 사례발표회를 열기도 하고,
복지관끼리 하거나 법인 안에서 하기도 해요.
그 모습이 아쉽기도 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학교를 상상해 보면,
교사들 초대해 사례발표회 열면 좋지요.
발표회 구실로 우리 일을 잘 설명하고 정체성을 드러내면
아이들의 강점 희망 열망 꿈 매력에
더욱 주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고경화
학교 현장에 대해 고민해 주시고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사업 안에서 실천할 수 없는 영역이 없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지역 내에 처음 딛는 걸음이라도 한번 용기 내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고진실
<자료집의 저자를 당사자와 담당 사회사업가 ‘공저共著’로 할 수도 있습니다.
(...) 평소 상담기록을 매번 보여드리고 소감을 여쭈어 정리했다면
나중에 자료집으로 묶을 때 편안합니다.
함께 정한 목표를 이루어가는 가운데 서로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나 편지, 엽서, 쪽지도 보태어 자료집에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당사자의 일로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례발표회는 과정을 돌아보고 성과를 나누는 일입니다.
삶의 주인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당사자와 함께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묻고 논의해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주인공으로 세워드리고 싶습니다.
박데례사
사례발표회를 ‘자서전 출판회’처럼 진행하는 모양새가 멋집니다.
조은정
'공저' 형식을 취한다니 김용택 시인의 '나는 참 늦복 터졌다' 책이 떠오릅니다.
김용택 시인의 어머니 박덕성 구술, 아내 이은영 글, 김용택 편저 형식이 참 좋았습니다.
당사자의 구술이 시가 되고 편지가 되고, 손바느질이 작품이 되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부러워만 하니 어쩌나요. 후배와 함께 해보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겠지요....
민경재
당사자의 삶임을 늘 인식하고 실천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당사자에게 의논하고 부탁하고 스스로 이루게 돕는 일이
사례발표회까지 실천될 수 있음을 확인합니다. 나도 이렇게 해 보고 싶다! 마음먹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진
상담일지를 쓰면서... 이 분들의 자서전을 제가 대필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대필이 아니라 공저였네요.
언젠가 그분들의 이야기를 정말 책으로 묶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당사자가 주도하여 당사자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칭찬, 격려, 감사하는 자리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기록 잘 남기고 싶습니다.
김승철
사례발표회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어떻게 실천하면 되는 지를 알게 됩니다.
더하여, 어떤 방식으로 사례발표회를 하든지
사례관리자인 당사자에게 설명하고 의논하면서
그분이 힘 있게 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을 배웁니다.
이연신
최근 몇 년간은 사례발표회를 갈 기회도 없었지만 이전에도 이런 사례발표회는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사회사업가에게도 당사자에게도 눈물 나게 멋진 시간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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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사례발표 역시 당사자의 삶을 주체로 하여야함을 기본으로 해야한다는 점을 다시금 명심하게 됩니다.
다 읽었습니다. 읽기만 해도 설레는데 동료와 나누면 얼마나 더 큰 감동과 의욕이 생길까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거창하지는 않겠지만
제가 일하는 곳에서 당사자의 삶을 중심에 둔 사례발표회가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것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읽고 나니, 예전에 사례회의 장면이 떠 올랐습니다
참석하신 복지관 팀장님이 너무 문제가 심각해 보이게 쓴 거 아니냐는 말을 해주셨는데...그 떄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읽기 공부로 여러 선생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이제야 깨닫습니다
당사자분과 공유하는 글이라면 그렇게 쓰지 않았을 텐 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먼저 바꿔보고 싶습니다
초기면담지, 사례회록 등
올 연말에는 사례발표회를 개최하는 복지관에 부탁 드려 참석해 보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분들이랑 사례를 나눌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하면 가질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사례’발표’회. 청중 앞에서 발표한다… 그만큼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천이 부끄럽지 않아야겠죠.
당사자의 생태, 관계, 강점을 붙잡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게 거든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일입니다! 그동안 노력을 되돌아보며 감사를 나누고 응원하는 자리라니 설렙니다!
잘읽었습니다.
실천 기록을 남길 때에도 의도를 밝히듯, 사례발표회 시작에 앞서 우리 실천의 의도와 철학을 밝힘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사례발표회도 당사자를 세우고 응원하는 과정이라는 것. 명심하겠습니다.
"발표회도 사회사업 구실입니다."
발표회도 당사자와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을 그려보니 참 의미있습니다. 발표회로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도 본인의 삶을 돌아보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둘레사람 덕분에 더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사례발표회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에서도 참고하고 싶습니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실 당사자가 참여한 사례발표회.. 아직 분위기가 상상은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나.. 조금씩 노력해보아야 하는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사례발표회가 무엇을 지원하고 도와주었다의 내용이 아닌 당사자의 삶의 변화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사자가 직접 나서서 그간 함께한 과정을 나누는 자리라.. 한 번도 경험해 본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어 참 의미있고 오랫동안 기억에도 마음에도 깊게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그렇게나 어색한 상황은 아닙니다. 사례관리가 아니라도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 땐 참여자들 각각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담당자도 그동안의 소감을 나누고 함께 해주심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개인사를 살피고 밀접하게 함께하는 사업이라 해서 담당자 혼자 조심스러워했던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굳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할 필욘 없다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동의 속에서 함께 논의하고 계획한다면 그닥 막연한 이상적인 모습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례발표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