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전북도·1366등 유관기관과 가정폭력 협조체제 구축
- 가정폭력근절은 우리 손에 있소이다 -
전북경찰과 전라북도, 1366등 가정폭력 관련기관 실무자 40여명은 지난 22일 효자동 참예우명품프라자에서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이해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또 다른 폭력을 양산하는 가정폭력! 그 고리를 끊어 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행사 첫 순서로 그간 지방자치단체, 상담소, 쉼터등과 함께한 지구대, 파출소로 찾아가는 현장교육 및 합동캠페인 등 2014년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한 활동사항을 담은 동영상시청과 경찰과 상담소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어 다시 자립할 수 있게 된 피해자의 감사편지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경찰청 곽희정 가정폭력 담당자는 피해자 지원업무가 힘은 들지만 그만큼 보람도 느꼈다며 모두 공감하고 더욱 피해자 지원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서 익산쉼터 방신영 소장은 경찰이 나서서 피해자에게 필요한 법률지원에서 경제적 지원까지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부탁한다고 하였다.
익산경찰서 김영범 가정폭력 담당은 아직은 경찰이나 상담소 등 각 기관의 인원과 예산이 열악하지만 상호간 이해와 협조로 피해자 지원에 힘써야 한다며 열변을 토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타 지역 경찰서 및 기관 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등 새로운 정보에 대해 벤치마킹의 기호가 되어서 유익하고 앞으로도 관련기관이 다 함께 합심하여 피해자 지원 및 가해자 교정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황수현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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