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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VIC China Policy Weekly 2014 년 8월 3주차
* 본 자료는 푸단대 중국경제연구학회(FUVIC)가 중국 주요 일간지의 헤드라인을 요약한 자료입니다. | |
오는 10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와 주요 지도자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 앞서 중국 관영매체들은 시진핑 정권 출범 이후의 정책에 대한 평가를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대상은 부패척결과 외교 두 가지 키워드로 집중된다. 지난해 열린 제18차 중앙기율위원회 회의에서 시 주석은 “호랑이(고위직 부패사범)와 파리(하위직 부패사범)을 모두 때려잡겠다”며 전례 없는 강도의 반부패 드라이브로 중국 전역을 휩쓸었다. 이러한 시 주석의 정책적 행보는 민중들의 호평을 받으며 큰 지지를 얻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더불어 시 주석은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회귀 전략’에 도광양회(韜光養晦, 자신의 힘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 유소작위(有所作为,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뤄낸다)와 같은 중국 특색의 외교 전략으로 맞대응을 함으로써 미국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며 신형대국관계 구축을 주도했다는 평이다. 이로써 5세대 지도부가 정치적 슬로건으로 내세운 ‘중국의 꿈’ 실현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ARF개최, G2로써의 강력한 입장 보여 지난 10일부터 4일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과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날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중국과 아세안 지역은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국가의 개입으로 이 지역의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냐’며, ’다른 나라의 합리적인 관심은 허용할 수 있으나 남중국해에 대한 왈가왈부 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언급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당사국이 아닌 미국의 개입에 대한 견제로 분석된다. 한편, 중국의 강력한 대응에 미국은 지역안보협력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의 협력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서고 있다. 베이다이허 회의 주요 의제, 부패척결과 안정적 경제성장 | |
Major Policy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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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