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경남신문 DB/
거창 금원산 숲속환경음악회./경남신문 DB/
합천 황강수중마라톤대회./합천군 제공/
창녕 부곡하와이 얼음조각 전시관./부곡하와이 제공/
거창 통일문화축제 28일~ 8월 5일
거창국제연극제와 함께 열리는 2012통일문화축제가 오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에서 개최된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최·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주관으로 6회째 열리는 올해 행사는 28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여 동안 수승대 수상무대에서 ‘소는 누가 키워’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KBS 인기 개그맨 박영진과 김영희의 사회로 통일OX 퀴즈대회와 ‘통일은 누가 키워?’ 통일개그 콘서트가 진행되며, 현대아산이 기획한 북한민속예술단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수승대 내 거북극장에서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와 합동으로 탈북교사 전혜영 씨를 강사로 한 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상설전시 부스에서는 북한음식 체험전과 북한관계 전시관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통일항아리 응원행사와 십자말풀이, 통일 3~4행시 짓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영흠 기자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 27 ~ 29일
남해의 아름다운 쪽빛바다와 은빛모래를 무대로 한여름밤의 소중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제9회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며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은 은모래가요제를 비롯해 각종 문화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이 기간 상주은모래비치를 찾는다면 낮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남해의 청정 바다에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마치 비단 위를 걷는 듯한 부드러운 감촉을 전해주는 백사장과 이를 감싸고 있는 송림으로 최고의 아늑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밤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드는 섬머페스티벌로 평생 잊지 못할 그리움을 가슴속에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모래가요제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넘치는 끼와 실력을 갖춘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참여하며, 27일 초청가수와 함께 상주은모래비치의 밤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또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매일 진행되며, ‘7080록과 포크송의 만남’, ‘소리새 콘서트’, ‘통기타 환상의 라이브’, ‘양하영의 미니콘서트’ 등도 준비돼 있다.
특히 매일 50명의 관광객들이 무료로 참여하는 카약체험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르며 남해의 해안절경과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 줄 것으로 보인다. 김윤관 기자
거창 금원산 숲속환경음악회 28일~ 8월 12일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오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자연휴양림 숲속교실에서 숲속환경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6회째인 이 음악회는 18개 공연팀이 참가해 타악, 국악, 합창, 클래식 음악 연주, 락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상영 등으로 여름 더위를 식혀준다.
김종익 소장은 “지난 5년간 거창군의 금원산자연휴양림 위탁관리 기간이 끝나고, 올해부터는 경남도가 인수해 처음 개최하는 숲속환경음악회로, 이번 행사를 통해 금원산의 천혜의 자원체험뿐 아니라 음악을 통한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누구나 친근하게 찾고 싶은 특색있는 휴양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최대규모인 금원산자연휴양림(면적 130ha)은 지난해 생태수목원도 개원, 최고의 현장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숲속환경음악회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28일 위천풍물패·우리문화연구회·아림플루트앙상블, 대구·경북 통사모 합주팀, 29일 아림필밴드, 30일 거창통기타, 31일 영화상영, 8월 1일 민들레, 2일 거창남성중창단아델포스, 3일 와우밴드·(사)지원전통예술문화진흥원, 4일 계수나무 소극장·(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거창지회·거창악우회, 5일 muffin·레볼루션, 6~8일 영화상영, 9일 조이색소폰동호회, 10일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11일 록밴드 M.G.R·쇽웨이브, 12일 시링크스 퓨전오케스트라 등이다.
우영흠 기자
하동 횡천강 물놀이체험·작은 음악회 28 ~ 29일
하동군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지리산 청학동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하동 횡천강변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물놀이체험 및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맑고 깨끗한 횡천강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강양소 바위 절벽에 횡천강물을 뽑아 올려 인공 폭포수를 만들고, 국도 2호선변의 횡천교 난간에 다채로운 색깔의 줄 조명을 설치하는 등 횡천강의 아름다운 전경과 어울리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조성한다.
강바닥에 분수대를 만들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것은 물론, 딸기·수박 등 횡천을 상징하는 대형 유등을 설치해 횡천교의 화려한 조명과 어울리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족과 더불어 물놀이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강 안에 미끄럼틀을 설치해 물놀이와 함께 물 미끄럼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강변 둔치에는 관광객이 텐트를 칠 수 있는 텐트촌을 조성하고, 가로 세로 각 5m 크기의 황토물 박스를 만들어 현장에서 황토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갖춘다.
행사 첫날 밤(7시)에는 횡강정 잔디밭에서 면민 노래자랑을 겸한 향토 가수들을 초청해 추억의 가요를 부르는 작은 음악회도 마련한다. 김윤관 기자
창녕 부곡하와이 이색 겨울체험
부곡하와이는 이색체험으로 한여름에 겨울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다.
조설기(눈 만드는 기계)를 이용해 워터파크 하늘에 눈이 내리게 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직접 눈을 만지고 놀 수 있게 한다.
또 지난해 겨울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에서 고객들에게 인기몰이와 탄성을 자아낸 ‘얼음조각전시관’을 무료로 열어 한여름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얼음조각 생활의 달인 ‘문성호 얼음조각아티스트’가 야외 워터파크 입구에서 얼음조각 시연회와 얼음조각 포토존을 연출한다.
이 밖에도 ‘하와이 랜드’ 앞에서 매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와 함께 세계 생맥주 가든파티가 펼쳐지고, 외국인 밴드 공연과 화려한 춤의 대명사 유로파 댄스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도 진행한다. 김병희 기자
합천 그린 희망마을 축제, 황강수중마라톤대회 28~29일
합천군의 주요 마스코트 사업인 ‘행복합천, 그린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부대행사로 ‘그린 희망마을 축제’가 오는 28~29일 이틀간 황강레포츠공원에서 황강수중마라톤대회와 병행해 개최한다.
축제에는 17개 읍·면지역 대표인 ‘살기좋은마을’과 ‘합천명품마을’ 등 총 19개 마을에서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선보이며, 읍·면별 최고 장사를 선발하는 ‘마을 팔씨름왕 선발대회’, ‘풍물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군의 수상레포츠 여건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합천 황강 카누·카약 마라톤대회’가 이번 그린 희망마을 축제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전강준 기자
출처: 경남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