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날은 도서관 마을숲배움 있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 본관 건물 도색작업을 위해 밑작업하러 오셨습니다.
모든 창문이 꼼꼼히 닫혀있는지 확인하시고 작업을 시작하시네요.
물청소부터 시작합니다.
유룡터미널에서 동무들을 만납니다.
민유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오지 못하였네요.
후덥지근 날이 덥습니다.
노월마을에서 언니와 동생들이 짝을 맞추어 침묵의 걷기를 합니다.
아침열기
오전 배움 운동장잔디밭에서 어부놀이를 합니다.
물고기가 되는 이, 그물(술래)이 되는 이.
신나게 뛰어다니지만 곧 더위에 지칩니다.
1시간여 놀이를 하고 점심 밥모심까지 각자의 놀이를 합니다.
도서관에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시원한 선풍기를 찾아 신난다가족은 공양간에 먼저 와 있습니다.
태율이 오후 시작 징을 울립니다.
밴드, 미술, 이야기밥으로 나누어서 갑니다.
밴드 악기체험을 할 것인가? 연주를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기타 코드 연주를 배웁니다.
밴드 배움을 위해 민유가 점심쯤 배움터로 나왔네요.
반가워요
미술 7월에 오셨던 수채화 선생님이 오셔서 몽피와 함께
내가 사랑하는 것을 캔버스에 그려봅니다.
이야기밥은 마음, 유화, 행복이 그림책을 읽어봅니다.
소풍을 떠날 승희, 재인이 일찍 도착했어요.
순천에서 비건모임을 하는 분들이 배움터에 들리셨네요.
종이접기에 열중입니다. 벽면서가에 조용히 장식해놓고 가시네요.
반가워요. 또 놀러오세요.
마무리 모임.
배움에서 자신에게 새겨진 낱말을 적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숲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실상사로 떠나네요.
3시 농사 시간
천지인, 후마, 소은, 이정희 장로님, 빛난다, 구정 함께 하여 배추를 심었습니다.
때마침 반가운 비가 내렸네요.
오늘 벽면작업도 끝내고 돌아가시네요.
7(토)~10(화) 도서관일꾼들 수련을 떠납니다.
도동(도서관 동무)들께 관옥나무도서관을 부탁드립니다.
문명전환 책들도 살펴보시고, 풍경소리 필사도 해보시고,
새로운 자료도 읽어보시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옥나무도서관 일꾼 두손모음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