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4승 0.9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라쿠텐과 홋토못토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시타는 역시 야마모토 뒤가 아니면 위력적인 투구를 할수 있음을 증명한 상태입니다. 워낙 힘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히로시마가 대처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1득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쿠리의 현란한 변화구에 완벽히 막혀버린바 있습니다. 하지만 콜니엘 타입의 투수에겐 차라리 더 강점을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타지마 강판과 동시에 3점 홈런을 허용한 쿠로키 유타는 아무래도 다시 2군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쿠리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로베르토 콜니엘(3패 4.4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5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콜니엘은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퍼스픽리그 타자들이 강속구 투수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교류전 타격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선발 공략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게 아픈 부분일듯 쉽습니다. 그래도 시마우치와 야사키가 무실점 투구를 해낸건 이 팀 최대의 강점일지도 모릅니다.
기나긴 히로시마의 오릭스전 연패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양 팀의 투수전으로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 역시 야마시타 슌페이탕는 호투를 보여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콜니엘 타입의 투수는 퍼시픽리그 타자들이 꽤 공략을 할수 있는 타입이고 야마시타의 투구는 충분히 히로시마의 타선을 제어할수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