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한약 재료상으로 성공하신 외숙님 영향을 느꼈다. 영천의 기후가 한약 효험과 영향이 큰 사실 발견이다. 연중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특별한 영천 지역 특산물 한약재로 인체에 효험 발현이 특별하다. 한국 고려인삼의 세계적인 명성도 한국의 특별한 기후 영향이라는 명성을 탔다. 중국과 일본이 인삼재배 흉내를 보였지만, 한국산 고려인삼 경쟁에는 실패했다. 내 나이 삼십 대 들면서 한약에 관심을 가진 일이 있었다. 한의 서적 방약합편 한약조제 책을 서점에서 찾아 읽었다. 한약조제를 기술한 중요 참고서다.
우선 6남매 아이들 사군자탕을 영천 지역 생산품 재료 구매로 사용했다. 공부하던 가운데 쌍화탕의 뜻밖에 효능도 알게 되었다. 80세 넘은 노인이 한약방에 와서 쌍화탕을 지어가는 이야기에서 느꼈다. 한방 약국장 이야기에 저 노인은 쌍화탕을 간혹 지어가는 이유 설명이다. 80대에 부부 관계가 아직도 젊은이처럼 원만하다는 이유가 쌍화탕 때문이란다. 쌍화탕이 감기약으로 알았으나 특이한 기능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당시는 반세기 전의 이야기라 요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도 생기기 전의 일이다. 약국에서는 그런 기능을 이용하는 처방도 남모르게 처방했던 모양이다.
감기가 생기면 쌍화탕 서너 첩 지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신혼 시절 남성들에게는 한여름에 콧물감기도 생긴다. 선풍기 앞에 가면 참을 수 없는 재채기다. 젊은 사람이 여름 감기는 개도 아니 한다는 말이 있었다. 성적인 과로 때문에 사람에게 생기는 성생활 과로의 원인이다. 앞의 이야기 팔순 노인이 쌍화탕 애용에서 알 수 있었다. 그런 성적인 과로에 특별히 효험을 보았기 때문이다. 의서에도 그런 문구가 있었다.
영천에는 해마다 함박꽃 축제가 열린다. 함박꽃은 한약 재료로 활용하는 작약이다. 쌍화탕에는 작약의 비중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 전통적인 재배 현상도 지역 특성의 효험을 느껴온 역사다. 내가 사용한 작약도 직접 재배한 작약을 재료로 사용한다. 현재 우리 농장에는 수십 년 오래된 작약이 자란다. 토질이 모래땅이라 썩지 않는 특성이다. 모래땅 아니면 배수 부조화 때문에 뿌리가 썩는다. 그래서 모래땅에는 뿌리가 썩지 않고 여러 해 견디는 성질이다. 오래된 작약의 뿌리가 약효도 월등하다.
영천 배골 손한의원 중풍약 명성도 이런 자연환경 영향으로 이름났다. 영천에서 전국으로 명성을 떨친 브랜드는 영천 중풍약과 대말이다. 영천 대말은 쌍화탕 효능 때문에 더 유명해진 유행어가 된 일이다. 한국에만 생산된 고려인삼의 세계적인 브랜드처럼 영천의 작약 효능도 이름난 상품이다. 약품으로 발굴이 때를 놓친 안타까움이 들었다. 비아그라가 나타나기 전에 홍보했더라면 영천의 이름이 세계적인 유명 도시로 알렸을 일이 아쉽다. 영천 하면 힘세고 크다는 남성을 비유하는 유행어는 이유가 있었다. (글 : 박용 20260304 에세이 15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