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하이חיH2416)기를(네솨마נשׂמהH5397)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하이חיH2416)령(네페쉬נפשׂH5315)이 된지라.(하야היהH1961)
‘생령’이라고 번역이 된 단어는 ‘하이 네페쉬 하야’입니다.‘살아있는(하야)'
‘산 존재(하이 네페쉬)라는 의미가 됩니다.
(창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콜פּלH3605)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콜פּלH3605) 새를
지으시고(야짜르יצרH3335;형성하다,만들다,토기장이..)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카라קראH7121) 보시려고(라아ראהH7200)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하이חיH2416)물(네페쉬נפשׂH5315)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쉠שׂםH8034)
‘각 생물’이라고 번역이 된 단어가 ‘하이 네페쉬’입니다.
그 각 생물들 역시 흙으로 지어졌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는 ‘생기’라는 것을 붙어 넣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짐승들은 ‘하이 네페쉬 ’입니다.
반면에 생기를 부여받은 인간은 ‘하이 네페쉬 하야’‘살아있는 산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만 부어진 ‘생기’는 무엇일까요?그 단어는 히브리어로 ‘니스마트 하임’입니다.
‘니스마트 하임’‘생명의 기운’이라는 뜻입니다.
그 단어는 생명을 의미는 ‘하임’이라는 단어와
‘휙 하고 불어오는 바람이나 호흡’을 의미하는 단어 ‘네솨마’라는 단어와의 합성어입니다.
그래서 생명 자체가 아닌 생명의 기운을 나타낼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창세기 제 11강 ‘생명나무와 선악과’...본문중에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띠끌로 만들어진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쓰인 ‘생기’‘네솨마’는 ‘생명의 기운’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최초에 인간에게 부어졌던 ‘생기’는 언제든지 철회될 수 있는 생명의 기운이었지 생명 자체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그러한 ‘생명의 기운’을 소유했던 아담이 어떻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지를 기록해 놓은 책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희생 십자가를 통해서 자신의 백성 안에 영원히 내주 하시는 방법으로
그 백성들을 생명의 기운 정도가 아닌‘생명’으로 만들어 내실 것임을 성경 전체에서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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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마트’하임이라는 똑같은 단어가 잠언에 나옵니다.
(잠20: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여기서‘영혼’이라고 번역이 된 단어가 ‘니스마트 하임’입니다.
그 ‘니스마트 하임’이 무엇을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까?
‘사람의 깊은 속’을 살핀다고 합니다.거기서 ‘사람의 속’은 ‘베텐(בּטןH990)’입니다.
- ‘자궁,생명’의 뜻
그러니까 창세기 2장 7절의 ‘생기를 받은 생령’이 의미하는 바는
‘짐승들에게는 주어지지 않은 생명의 기운을 받아 생명을 감지하고 생명을 알아볼 수 있는 존재‘라는 뜻이 됩니다.
그러면 쉽게 말해서 ‘성령’아닙니까? 아닙니다.
에스켈서 나오는 마른 뼈들에게 들어간 생기는 성령이 맞습니다.
거기서 ‘생기’라고 번역이 된 단어는 '루아흐רוּחH7307'입니다.
그 단어는 우리가 공부했듯이 창세기 1장2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신’이라는 단어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그러나 창세기 2장 7절에서의 생기와 에스겔서 37장에 나오는 마른 뼈들에게 들어간 생기는 완전히 다른 단어입니다
(겔37:1-6)
1.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루아흐רוּחH7307)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6.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루아흐רוּחH7307)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확실한 증거는 70인역과 신약 성경도 첫 사람 아담을‘성령의 사람’으로 부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의 헬라어 번역본인 70인역은 그 창세기 2장 7절의 생령이라는 단어를
헬라어 ‘프쉬켄 조산’으로 번역을 합니다.
그 ‘프쉬켄 조산’은 성령을 의미하는 헬라어 ‘프뉴마’와 완전히 다른 단어입니다
사도바울이 그 창세기 2장7절의 ‘생령’이라는 단어를 고린도 전서 15장에서
‘산 영’이라는 단어로 옮기는데 그 단어도 ‘프쉬켄 조산’입니다.
(고전15: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아담ΑδάμG76)
산(자오ζάωG2198) 영이(프쉬케φυχήG5590)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조오포이에오ζωοποιέωG2227) 영이(프뉴마πνευμαG4151) 되었나니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을 묘사하는 단어로‘프쉬켄 조산’이라는 70인역의 번역을 따랐다는 것은 첫 사람 아담은
그저 살아서 (living being),생명이 무엇인지 감지하고 알 아 볼 수 있는 존재 였지만
생명나무의 실과인 살려주는 영,예수그리스도에 의해
거듭나지 못하면 영생을 소유한 자로 살아남을 수 없는 존재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담은 영생하도록 성령을 받은 자가 아니라
단지 생명의 기운을 받아 생명을 알아보고 지각하고 추구할 구 있는 존재 였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담’은 하나님의 최종목표가 아니었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을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자
인간은 그 ‘생명의 기운’마저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들은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알아 볼 수 없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생명을 알아보고 지각하고 추구할 수 있는‘생명의 기운’‘니스마트 하임’을
인간에게 주심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차버린 인간에게 죄책을 물으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신 것이고,
타락하여 죄를 지은 인간들에게 이제는 생명의 기운 정도가 아닌 생명이신 하나님 자신을 부어주심으로
영원한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실 것임을 창세기부터 계속해서 언약으로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첫댓글 참으로 반갑고 좋은 설교다..감사합니다..
티끌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물(네페쉬)가 된 인간은 하나님의 생명력을 받아서 산존재가 될 수 있는 아담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영적존재는 아니라는 것이지요.(피조물의 처음자리)
그러나 하나님이 창세전에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사람은 하나님적인 아들들입니다.(엡1:3-7)
그래서 하나님은 묵시 안에 완료된 그 하늘적 존재인 아들들이 어떤 하나님의 희생과 섬김과 영광으로 완성되었는지를 세상만물과 역사 속에서 가르치시기를 원하시고 우주와 만물과 역사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질그릇 안에 하나님의 보배가 담겨져서 완성되는 그 능력의 심히 큰것을 우리로 알게 하심입니다 (고후4:7-11)
영은 하나님만 영이시기에(하나님만 존재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죽음 안에서 우리에게 그 죽음과 생명이 나누어지는 것이 십자가의 신비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아니면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스스로 부정하시는 것을 '사랑'이라고 합니다 엡1:23) 그 하나님의 믿음으로 티끌인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이루어지고 죄로 오염된 아담의 육이 세상과의 찢어짐이라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의 사랑을 우리가 체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이 네페쉬 하야'의 역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열심으로만 새창조를 빈틈없이 진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고후4:16) 부족한게 있으면 다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강구만 윗글에서 세상과의 찢어짐이란, 성경이 육적인 인간을 하늘의 상대적 개념인 세상으로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들들은 먼저 범죄한 아담의 육(사륵스)이 무엇인지를 알게하려고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셔서 죽은 자로 폭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갈3:22-24) 그들을 세상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물론 성경엔 다른 의미의 세상도 있습니다) 그런 옛사람이 철저히 무너짐과 함께 새사람이 살아나는 것이 새피조물로서 아들들입니다.(고후4:16)
감사합니다. 장로님. ^^
또 다시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네요. ㅎㅎ
장로님, 창 6:3 도 설명해 주시면 안될까요? 감사합니다 ^^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의 생명력과 단절된 상태를 죽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에서 벗어난 것이지요
달리 말하면 하나님은 아담의 창조로 완성이 아닌 생명나무이신 그리스도에게로 가서 완성되는 사람을 이미 창세전에 계획하신 것입니다(창2:18 (엡1:3-7)그래서 하나님은 노아홍수를 통해 스스로 산자라고 여기는 생물, 네페쉬들을 물로 심판하신 것입니다. 물론 창세전의 언약 안에 있는 아들들을 보여주기위한 심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연합한 아들들=거룩한 교회만 영적존재이기에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육신이 되어버린 네페쉬들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사람이 아닌 진노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것을 노아홍수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120년은 사람의 수명이 아니라 노아가 방주를 짓는 기간을 말합니다.
그 120년을 하나님이 심판을 유예하시고 노아를 통해 복음을 전하셨다는 의미입니다.(벧전3:19-20)
어떤 이들은 이 본문을 근거로 인간의 수명은 12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노아홍수 이후에도 120년 이상 산 사람들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성경의 모든 말씀은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으로 읽어야지 사람중심의 시각으로 읽어선 안되는 것이지요. 본문에 관한 강해를 답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부족하면 다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이신데
우리가 영적 존재가 되었다로 오해하는 온전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보게됩니다
그저 연약하고 불가능한 죄인일 뿐이니...
올려주신 글 시간을 가지고 읽어보겠습니다
유일하시며 전적 주권으로 그 은혜의 대상에 임하시는 아버지 은혜 덮으시는 주의 오른손
아들들에게 부어주시는 약속하신 성령
양식인 주의 말씀
모든것이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입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주 하나님만 영원하신데
그저 그분께 연결되고 통일되게 하신게
그 언약의 기둥 높이 달리신 하나님의 어린양 십자가가 신비할 뿐입니다
우리가 자신을 보기엔 여전한 죄인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약속은 묵시 안에서 영원한 완료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아들들은 '그의 피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아들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영적존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성경의 선언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아멘~♡
장로님의 말씀안에 말씀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저의 우매함과 무지함을 덮어 주시는 그 은혜에 아멘이 춤을 추는 군요 ~~
이제야 적습니다
올려주신 창조기사의 생기와 생령에 대해서
읽고(또 읽어봐야겠지만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부분,오해했던 부분을
옳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