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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지나친 19금은 자제부탁 드립니다, |
돌아오는 길에 약속이나 한 듯
잠시 대화가 멈췄고
그 틈에 노래 한 곡이 들어 왔다
전우성인지
임재범인지...
만약에 말야~~~
우리 조금 어렸었다면
지금 어땠었을까
그래...만약에 말야
오래 전 내가 널 만나지 않았었더라면
오늘 '보리굴비'도 없었었겠지
널 만났었기에 오늘 이쁜 누나들을 보았다
누나들 참 예쁘더라...
특히 당신...
어릴적 막둥이라고 밥숟가락 위에 굴비 찢어 올려주시던 울 엄니
보리항아리 속에 꼭꼭 묻어 두었던 토실한 굴비...
그 맛은 아니었지만 이쁜 누님들과 함께한 자리인지 여러 반찬들 속에 배부르는 하루였나니...
트레킹인지 스토킹인지
누나들 너무하더라
함께 걷자고 손 잡아 주는 사람 하나 없고...
ㅠㅠ
슬프고 처절한 시간들로 그냥 걷기만 했어~!!!
인생 뭐라고...
흑백의 그림자들만 보이더라고
뭐 그렇더라고~
걷다가 그냥 홀로 핀 녀석을 보았어 ! ! !
빌어먹을...
니나 내나
내나 니나
속이 타고 있어도 누가 물 한 모금 없더라
속타는 갈대와 같았다는...
빈 갈대만
혼자 이리저리 헤메고 다녔지...
그러면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어
소릴 질렀음 !
분명 저 놈 미친놈이라고 할 것이고...
이리 찾고
저리 찾고
어쩌다 찾은 작은 봉우리 하나 !
내일 쯤 피어 나겠지
오늘 모든 분들
반가웠고
이쁘고
모든 분들이 다들 따뜻하더이다
한 시도 놓칠 수 없는 시간들...
푸짐한 빵에
넉넉한 담소로 더욱 더 정감을 느꼈고
'인간미' 넘치는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누님들 만큼이나 아름다웠소
시간이~
암튼 누나들은 맘씨도 이쁘지만 손도 이뻐...
오늘 같이한 모든 분들
행운과
행복,
그리고
축복속에
늘
행복하소서~~~
浩然之氣...당신은 행복++(two++)
WHAT IF ! ! !
만약에 말야~
첫댓글 꿀단지님~
소중한 후기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꿀단지님~ 후기 잼나게 읽었어요.
코스모스길도 예쁘고
감사합니다
사진도 잘 찍으셨구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재밋는 글
잘 읽고 가네여~~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잘 들어가셧지요?
편안 밤 되셔요
후기글 넘 맞깔나게 쓰셨네요 저도 한컷
꿀단지님 오늘 수고 많었어요 참석 감사하구요 담모임에 또뵈요 ᆢ
오모나
사진 홀리듯 보고갑니다
더불어 후기글..
오늘 날도 좋았고
자전거도 잼났고..
이하생략.
좋은 분들과의 모임
즐거웠네요..
이쁜 누나 1..헤 헤..
곤 한 밤 되세요
지기님 이하 벙주 하진님.글고 총무 봐준 번개님
수고 많으셨고
다 다 반가웠습니다..^^
특히 당신...
누굴까요 ㅎㅎ
사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