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보건기관·당번약국 등 149개소 비상진료체계
남원시보건소(최태성)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일반 환자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기관과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을 지정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보건소가 구축한 비상진료체계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과 남원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40개 보건기관과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등 총 149개소이다.
또한 보건소에는 진료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진료 운영상황 점검 및 집단 설사환자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긴급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남원시보건소(625-4000, 620-7918)에 문의하면 자세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창, 의료기관·보건기관 등 비상진료체계 가동
고창군이 설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자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은 지역 응급의료기관 1개소를 비롯해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와 의원급 의료기관 29개소 등 총 35개소다.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기관 36개소도 일자별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의약품 구입을 위한 휴일지킴이 약국은 관내 약국 19개소가 지정·운영돼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119)나 군 홈페이지(www.gochang.go.kr), 고창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보건소☎063-560-8773) 등을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박우정 군수는 “명절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군민의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전북매일신문에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