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고 바라본 창밖 풍경 속에서
가을을 잠시 느껴본다,
오랜만에 단풍구경 이나 갈까?
인터넷 찬스를 이용해 데이트 장소를 찾아보고
아내에게 가을을 즐기러 가자고 하니 소녀 처럼
들뜨는게 눈에 보인다.
광주 동명동 맛집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피자와
내가 잘 먹는 쭈꾸미 비빔밥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학창시절에 거닐던 동명동 길에서 잠시 추억을
회상하며 시간의 흐름을 새삼 실감했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나를 반기는 무등산,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데이트를 즐겨본다.
생각보다 너무 춥다.
천국의 계단에서
조금 더 사랑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갑자기 떠난 가을 데이트,
처녀, 총각 그 시절로 돌아간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사랑하는 사람들과 데이트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첫댓글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 보기 좋아요 -
💗💗🎵
사진 🤳 이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