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일
1894년 외세의 침략과 부패한 봉건 제도에 항거하여 궐기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정신을 고양하기 위하여 2019년 제정되었다.
1860년 최제우에 의해 동학이 창시된 후 평등사상을 바탕으로 봉건사회를 반대하고 서학과 왜를 배척하는 반외세사상을 주장하면서 조선 사회에 그 교세가 확산되었다.
이에 조선의 권력을 잡은 이들은 동학을 사교로 금지하고 이후 동학교도들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었다.
그로 인해 조선 고종 31년인 1894년에 동학교도 전봉준이 중심이 되어 반봉건·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을 일으켰고, 1894년 3월의 고부 봉기와 9월의 전주·광주 궐기로 나누어진다.
동학농민운동 기념일은 2018년 기념일을 정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였는데. 4개의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기념일을 대상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적합성을 심사한 결과 5월 11일의 황토현 전승일을 선정하게 되었다.
황토현전승일은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황토현 일대에서 최초로 전투를 벌여 동학농민군이 대승을 거둔 날이다.
황토현전승일을 계기로 농민군의 혁명 열기가 크게 고양되었고 이후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2019년 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되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개최되며,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