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주하신다면
우리는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성령강림대축일2024.5,19)
사도2,1-11; 1코린12,3ㄷ-7.12-13; 요한20,19-23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을 때
우리 모두는 안도감을 느끼고,
심지어 기쁨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 일이 완성되었을 때 우리는
그 일에 대한 계획, 그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동원한
모든 자원, 그리고 그것을 하기
위해 쏟은 에너지와 노력이 모두
만족감을 제공해 주게 되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시고
성령을 우리 세상에 풀어주셨을 때,
우리는 주 예수님께서도 이러한
안도와 기쁨의 감정을 느끼셨다는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아 우리는 아버지의 뜻을
마지막까지 다 이루신 주님의
기쁨에 대한 축제를 지낼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강림 대축일은
부활 시기를 마감하는 중요한
축제일입니다. 성령 강림 대축일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업의 완성을
나타내는 축일입니다.
우리는 오늘, 부활의 신비의
초기 단계부터 결론까지,
- 달리 말씀을 드리자면, 세상을
구하시기 위한 성부의 결정,
지상에서의 하느님의 통치를
알리시기 위해 사람의 살과 피를
취하심으로써 보여 주시는 성자의
반응, 그러하신 성자이신 예수님의
수난, 죽음과 부활,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에 성령을 보내주신
내용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자기 희생의 결실이 되십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구원 사업으로
인해 세상에 주신 성부의 특별한
선물이십니다.
예수님의 구원활동과
교회의 삶이 서로 교차하는 지점에
성령 강림 대축일 사건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창조 당시 “물 위에서 숨쉬며”
활동하시던 성령께서 이제는
제자들의 공동체 위에서 숨쉬고,
예수께서 성령을 내려 주셨을 때
십자가에서 탄생한 유아 교회가
활발한 생명으로 폭발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바로 새로운 창조인
것입니다. 즉 바오로 성인께서
코린토 사람들에게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2 코린5:17) 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은 새로운 창조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미래의 희망의 일부는
이미 실현되었지만, 다른 한 부분은
아직 완성을 기다리며 남이
있습니다. – 즉 정의와 왕국의
평화라는 부분 – 그 다른 하나의
부분은 항상 죄가 많은 교회와 죄가
많은 세계에서는 아직 성취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것입니다.
만약 세계가100명의 사람들이 사는
하나의 마을이었다면, 그 중
여섯 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북미와
서유럽에 있는 반면, 나머지 지역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과 같은
사실을 우리는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세계의 물질적, 영적 빈곤을
그렇게 막대하게 야기시키는 군비와
무기의 거대한 수입 수출 및
수송이라는 거래현상을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성령께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성서
말씀은 성령의 역할과 하시는 일에
대한 묘사를 하시기 위하여 여러 가지
상징적인 언어를 자주 이용하십니다.
이를 테면 불, 물, 사랑, 기름 부음,
생명 등의 상징적인 언어를 이용하시는
것입니다.
바오로 성인께서는 로마 사람들에게
성령께서 그 사람들 안에 머무르시고
만약에 성령께서 그 사람들 안에
머무르신다면, 그 사람들은 각각
영원히 살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십니다.
그 사람들은 성령의 이끄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 즉 예수님의 형제자매가
되기 때문에 예수님과 함께 왕국을
물려받게 되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바오로 성인에 의하면, 왕국을
물려받을 사람들은 현실 생활에서
성령의 일을 경험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왕국의 “예감(豫感)”
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영원한
생명이라는 선물의 일부를 처음으로
받는 선물(膳物)이십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하십니다. – 즉 사람들은 주님과
함께 영광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주님과 함께 고통받기를 원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그러한 조건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고통이라는 것은 추구해야 할 그런
어떤 것이 아닙니다. –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소명의 한 부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고통받는 것이라는
반문화적 메시지를 견디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오로 성인의 신비한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환난에서
모자란 부분을 내가 이렇게 그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콜로1:24).
어떤 사람들은 큰 고통의 길을 걷도록
부르심을 받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짐이 덜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그리스도교인들 삶의 어려운 측면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고통은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 등 여러 가지 종류가
될 수 있습니다. – 즉 우리는 한 사람의
고통이 실제로 얼마나 큰지를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모두 선택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습니다.
– 어느 한 방향으로 가든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가든지에
대한 선택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의 선택 – 복음 말씀이
우리를 자갈길로 초대하시는
그 길 – 은 고통을 수반하게
되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길, 즉 더
쉬운 길을 선택하기로 결정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자유 의지를
저해하지 않으십니다. –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어쩌면 나중에 주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다른 방향으로 불러들이실
것이고, 성령의 능력이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나아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풍부하심은 겨우 몇 마디의
말로서는 이루 다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새로운 생명, 새로운
능력과 새로운 기쁨이시며,
심지어는 새로운 고통이시기도
합니다.
오늘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아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에게로
가까이 다가오시기를 원하시는
그 분명한 사실처럼 우리도
성령께로 가까이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성령께로 가까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령강림 대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성령이 신부님 가슴에 늘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성령강림
대축일 을 축하드리며~~^^♡
신부님♡
감사드려요.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신부님의 성령충만으로
기쁨의집에 오신 모든 형제 자매님
주님안에서 영원히 살게 될꺼라 믿습니다.
신부님
성령충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 🙌 🤗 💕 😄 🙏
평화를 빕니다 🙏 아멘 🙏 😊 💕 ☺️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성령이여 불같이 내려오소서
🙏❤🙋♀️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오소서 성령님!
저희가 성부, 성자, 성령 하느님과 성모어머니를 전심으로 사랑하고 영원한 생명을 살게 하소서 아멘!
신부님늘감사합니다 오늘도주님과함께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찬미예수님(하트)
감사합니다 항상주님게기도드리며 하느님게로 갈게요~~~^^
신부님,
벌써 성령강림 대 축일
이내요.
정말 감사하신 성령님
어서오서서!
신부님 축인사가 늦었지만 피정의 집 6주년
축하 드리며 신부님
건강하시어 계속 발전
하는 피정의집 되길
매일 기도 합니다.
신부님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모습 감사합니다.
성령강림 축하드립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사랑하는 성령님과함께 신부님~^^또한주의시작 즐건주일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