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다녀가면
언제나 마음 한켠으로 스스로 다짐을 하곤한다
참자고 어지간하면 견디자고
스트레스받을일 있으면 마음으로 차단시켜버리자고
더이상 정신력으로 스트레스를 감당키어려워
금전적 손해을 감수하더라도 아예 차단시키자고
홈쇼핑 구매한 아들가족올때를 대비해 준비한
앞축으로 광목매트 2장 배달된 문뒤에 놓아두었는데
바꿔치기 돼
경험으로 아예 차단시키고자
예전같음 수십번 세탁하기를 반복한적도 있었을태지만
예전같음 필요한 다른사람가저가 쓰라고
버리기엔 아까운 숱하게 그리해왔는데
재활용함위에 놓아두기를 몆번씩이나
언젠가 유튜브에 뜬 기사를 읽었던 재활용함에 버린
수거해 깨끗이 빨아서
먼곳으로 불쌍한 난민들한태 보낸다고
생각이나서 아침 수목원가는길에 수거함속으로 집어넣는데
자기 영역도아닌 경비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던듯
가저가지않는다고
도로 내집으로 갖다놓겠다고
몆마다 오가며 그기까진 참았다
돌아서가며 앞쪽 담당경비실을 보며 히죽히죽웃으며 손사례을치며 간다
돌어서가다 도저히 묵과하기엔 도를 넘어선듯한
다시 돌아가 뒷쪽아파트쪽으로 경비문쪽으로 가
다시 꺼내서 분배하지말라고 그대로두라고
몆마디 험한말들이 오가며
고향을 물으니 동해쪽이라하며 아르켜주지않는다
내집에 3년씩이나 주거침입해 도둑질 온갖 악행을 더러운도둑년과 또같은 말을한다
법데로 또는 할마시
내가 도둑년과 한패지 애길하니 도둑년과 한패라는걸 부정하지않는다
도둑년 나만보면 피할려고 멀치감치서 나를보면
딴청을부리며 시간을끌며
나 지나갈때를 기다리며
죄값을 저런식으로도 받는다고 생각하며
이미 사회에서 매장될데로 된
어딜가던 도둑년이란 꼬리표가 달린
2번은 모른체 그냥 봐줬다
봐쭸다고 하기엔 끔찍히 뵈기도싫고 엮이는자체가 끔찍스러워
어느날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중간지점에서 내게 인사를한다
고개를 까딱이며
찰라적으로 견딜수없어 횡단보도 중간에서 화가 폭발해
더러운 도둑년아
더러운도둑년이란 표현 무색할만큼 한아파트내에 살면서
3년이넘게 도둑질에 냉장고를뒤저서 서랍을 다뒤저 절도해가고
지갑을뒤저 돈을훔치며 식제료 생활에 필요한 일체 다 절도해가며
더러운짓 표현도 아깝다 할만큼
오늘 헛소리하는 경비와 똑같은 말을했다
법데로 하라고 할마시
마음을 진정시키며 수목원길을 걷노라니
뒤에서 앞지르며 여자둘이 나 들으라는듯 독불장군 뭐라하며
남의 얘기도들어가며 살아야 마음편하게 뭐라고한다
내 옆을지나치며 여자들 독불장군애기를 많이들은터라
근데 오늘은 왠지 기분이 그냥 묵과하기엔
걸음을 빨리해 가선
한마디 묻겠다고 둑불장군의 뜻은 정의는 뭐냐고
남의얘기도 듣고 자기얘기도하며 살아야지 뭐라한다
몆마디 말들이 오가며 각각 갈길로 지나쳤는데
오면서보니 분수대쪽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던듯 있다
다가가서 내 고향을 먼저말하곤 고향을물으니 대구라한다
자기 남편도 사위나 며느리쪽도 물으니 다 대구라한다
그쪽은 마음편하다 했으니 굴곡없이 잘 살아왔느냐고
양심에 꺼리낌없이 잘 살아왔느냐고
앞으로도 마음편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하곤
옆쪽의여자가 잔뜩 인상을찌푸리며 끼어들길레
그쪽은 개의치 말라 하곤
발길을 돌렸는데
내 삶 이제껏 남의인생에 끼어든적도없고
독불장군 행세한적도 없고
예전부터 결혼하고부턴 거의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해 온터라
개인적인 원한진일도
수목원 갖다오면 거의 혼자 집에있는
24시간 내집을 염탐하며
죄인들이 법을 들먹이는 대한민국
법의처벌을 수십번도 수백번도 넘게 받을죄인들이
되려 큰소리치며 법데로하라고
또는 협박하는
예전 억울한일 당해 114전화걸어 대구사찰 전화번호로 전화했었던가
되려 중옷을걸친 협박조로 생각나기도했다
협박조의 똑같은 단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