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문제 하나 내봅니다.
한국의 모든 언론과 지식인들은
스커드ER, 노동, 무수단 미사일이 액체추진체 미사일이라고 믿고 말합니다.
진보진영 논객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이죠.
북은 98년 5월말에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핵시험장을 빌려 핵시험을 합니다.
그 댓가는 노동미사일 15~30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와 부토 대통령은 99년에 북에서 받은 가우리2를 발사합니다.
그런데 99.10월 무샤라프 친미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뒤엎고 베나지르 부토 대통령은
해외로 망명하고 샤리프는 가택연금을 당합니다.
그리고 쿠데타 수장 무샤라프는 가우리-3의 시험 발사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합니다.
그 뒤 3년 뒤에 모양이 스커드ER, 노동미사일(이란 샤하브3)과 유사한 고체추진 미사일 샤힌3, 샤힌4
시험발사를 하고 그 사거리, 정확성, 속도가 퍼싱1과 퍼싱2와 유사하다고 밝힙니다.

파키스탄의 액체추진 미사일 가우리와 고체추진미사일 샤힌이 외양으로는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보는 북의 스커드 미사일들은
외부 모양만으로 액체추진 로켓을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뛰어난 고체추진체 기술이 있는데 군사용으로 액체 미사일을 사용할 리가 없습니다.
액체로켓은 진동이 적은 전략잠수함에서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동식 지대지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ABM용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해외 언론이나 국내 언론은 스커드, 노동, 무수단은 항상 후진 액체 로켓이라고 말하지만,
북은 전혀 교정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미국은 북이 이미 90년대에 퍼싱1, 퍼싱2 수준의 MRBM, IRBM을 보유하고
원하는 국가에게 값싸게 공급해준다는 사실이 대중에 공개되면 큰일이죠.
퍼싱2 미사일은 소련의세이버 IRBM보다 더 정밀했고,
86년부터 막바지 미소 핵미사일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북이 퍼싱1, 퍼싱2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대량 배치하고 있다고 널리알려지면
많은 도움이 될텐데 북은 한마디로 안하고 고물미사일, 거지미사일의 오몀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북은 군사력 무력시연을 하더라도 성능, 제원, 정밀도, 위력 등의 제원은 미국이 맘대로
발표할 수 있게 하고 자신들은 두리뭉실한 통속적이며 추상적인 표현만 합니다. 미국이
북의 군사적 실체에 대해서 많은 거짓말을 뒤집어 씌우듯이 심리전을 벌였지만
북은 전혀 교정하거나 부정하지를 않습니다.
북은 북미대전이 절정과 결막으로 이어지는 국면에서도
미국에게 겁박하는 성명도 항상 통속적인 표현을 많이 섞여
외부 대중이 보기에는 좀 희극적이고 왠지 우습게 인지하도록
미국의 체면을 철저히 보호해주는 전략을 지속합니다.
미유대도 철저히 기만 심리전으로 북을 격리시키고 그 매트리스를 유지했지만,
북은 그 기만 매트리스를 철저히 보호해주는 전략을 지속해왔습니다.
왜 그러한 전략을 지속할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위 이야기는 행동으로 무력겁박하면서
언론선전에서는 실체를 설명하지 않는 점을 말합니다.
틈틈히 매타작을 하면서 이미 어느 정도 굴복한 미유대를
새로운 질서의 마름으로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중.
@아무리힘들어도 세계비핵화와 새로운 세계질서 구축을 위해서 갈등국면이 연출되고 있고,
동시에 북미 합의 일정의 실행도 감시 강제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미국은 완전히 정치,사회, 경제적으로 붕괴시키면
많은 혼란이 오고 그러한 혼란 속에서 새로운 질서 구축은
보장되는게 아닙니다.
북은 반패권이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신질서 구축을 시도하는바,
과거의 양상과 전혀 다른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고 봅니다.
싸움을 언젠가는 꼭 해야하는 사람은 자기가 힘을 쓸 줄 모른다는 일반적인 평판을 오히려 즐기지요. 뒷골목 깡패세계에서 보면 왕초가 가장 업신여긴 똘만이에게 한번 크게 얻어터지면 감히 어디가서 제일 꼬맹이 같은 똘만이에게 얻어터졌단 말도 못하지요. 맞아터지고도 혼자 속으로 끙끙 앓아야 하지요. 똘만이를 상대로 보복한다면 미친 놈으로 취급당할 겁니다.
똘만이가 뒷골목폼생폼사 깡패를 공개적으로 패버리면 ,
폼생폼사 깡패는 패인이 되거나 그 동네에서 멀리 떠나야 합니다.
북은 미국을 대결전의 적으로도 생각하지만
인류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새로운 질서하의
인류 공동체의 일원으로도 인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분석관 그러니까 남 몰래 줘 패는 것 보면 적의 위신까지도 세워주려는가 봐요. 그런다고 미국이 북의 호의를 제대로 알기라도 할까요?
@Doahm 북의 호의를 제대로 모르는 방향은 무력겁박으로 패서 교정하면서
신질서의 마름으로 미유대와 패권세력을 정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분석관 그런다는 넘이 공개적으로 북을 욕하고 있어요? 강뎅이가 부었지 않았다면 머리가 모자라서 자기가 왜 여태 목숨이 붙어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는 말 아닐까요?
@Doahm 쓰레기로 취급받던 로드맨이랑 모난봉 악단의 반주에 맞춰 춤추고,
로드맨은 미국으로 돌아가자 마자 플레이걸 2명을 끼고 누드 표지모델에 나오는
정도의 완충용 심리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봅니다.
만약 군사적패권에 기반해서 과거 인류 역사의 예처럼
미국에서 대량 학살을 하면서 추구하는 신질서 추구는 잘되봤자
징기스칸이나 알렉산터 쫄망한 애들 수준의 제국 질서를 만들겠죠.
그런데 지금 북은 북, 러, 중국, 유럽을 굴복시킨 전무후무한 패권자의 일종인데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질서, 반패권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다고 봅니다.
@아승기 우리가 한편의 장편 소설을 완성하더라도 수많은 에피소드 단위들이 결합됩니다.
파나마에서 무기가 억류됐지만 SA-2구식 미사일도 구소련 시절에 구식 10KT 핵탄두 장착하고
마이애미 해안에서 발사하는경우 동부 전력망이 모두 붕괴되는 재란을 겪을 수 있다는
대중 교육이 언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쿠바는 결론적으로 55년만에 미국과 수교합니다.
군사적으로 미, 중, 러를 굴복시켰다고 저는판단합니다.
미중러를 쪽팔리게 만들도록 모든게 공개화하면
큰 인구와 대국의 주체성이 소멸되고
일방 중앙 통치의 패권체제를 닮게 됩니다.
@분석관
북은 김정일위원장이 천명했듯이
패권의 전횡이 없는 공정한 국제질서 구축을 추구하고 있다고 봅니다.
과거 방식의 패권질서구축의 형태와 전혀 다른 방식의
신질서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힘들어도
2004~2007년이 북미대결전이 절정이었고,
그 이후로는 세계비핵화의 속도, 이스라엘 문제, 반패권신질서의 구체적인 구축 등의
세부 질서를 관철시키고 실행하기 위한 겁박,
또 비핵화, 공동집단안보질서로 나아가기 위한 압박되지 설정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가령 러시아, 우크라이나 내전을 통해 비핵화의 필요성, 약소국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
거대 나토에 압박받는 러시아, 등등의 문제를 노출시켜 신질서에서 수용하는 계기로 연결되리라 봅니다.
@고구마 거의 실제 갈등 상황처럼 벌어지면서 일들이 벌어진다고 봅니다.
IS의 경우도 상당수 살해는 연출이라고 봅니다.
대규모 폭격이 진행되었지만 그냥 정해진 좌표를
불러주고 맹령히 폭격하는 쇼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실제도 벌어지지만 상당수는 가공의 뉴스를 만들어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벌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분석관의 글은 늘 읽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으나, 그 지향점이 어딘지는.... 감이 오니까요.....
늘 응원합니다......
분석관님은 나름대로 연구하고 정립된
이론으로 초지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읍
니다. 저같이 문외한 사람에게 혼란을 주지
만 나름대로 내공을 통한 주장이 허황된
공상가하고는 다르다는 믿음이 들게 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네요!!!
분석교 교주님을 보는듯 하네요..ㅎ
뭐가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요
이런류의 비아냥거림은 지겹게 보아 왔던터라....
내가 님을 ' 국정원댓글 알바 납셨네...". 라고 근거없이 얘기하는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제 추론은 북이 2005년2월 핵보유를 천명하면서 반복해온 핵군축, 세계비핵화, 반패권의 공정한 국제질서
관철 주장을 광범위하게 설명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외세콜라보와 수구세력들은 제외하더라도
진보세력, 민족세력, 야당, 지식인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피기만체의 망상 매트릭스에 빠져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한 물리군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북의 반복되는 천명이 그대로 실행되고 있슴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러한 세계비핵화, 반패권질서의 설명을 못믿는 사람들이
구체제의 망상매트릭스에 여전히 갇힌 신도들도 보입니다.
분석관심께서는 천안안' 건부터 바로잡고 가셔야~~탁월하신 식견엔 늘 감탄입니다만 ~~
북이나 미유대가 동시에 천안함 FGNW 응용무기에 의한 피격 단서를
내놓는 현상을 심각히 봐야 합니다.
만약 제 말대로 그러한공개가 이루어지면,
북이 민족을 배반했다고 외치며 과거 주사파 리더그룹이 뉴라이트로 전향하는
유사 사태가 벌어지겠죠. 과거 뉴라이트-전향주사들은 동구 사회주의가 붕괴하고,
미유대와 중국, 러시아가 대북 봉쇄에 들어가서 굶어죽자
북을 증오하는 선봉대로 변했습니다.
이들은 관념적인 선동 이데올로그는 알지만
기본적인 과학인식에는 한계가 있는 그룹이었죠.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면 가능성을 열어놔야 합니다.
북미가 동시에 관련 단서를 내놓는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분석관 대북봉쇄가 이루어지고 인공강우 홍수가 빈발하던 고난의 행군시절에
주사파 지도부의 뉴라이트 창조와 전향이 이루어지는데
굻어죽는다는 이유로 반북증오의 화신이 됩니다.
이들은 이러한 굶주림이 대북봉쇄와 인공강우 홍수에 의한 것이라는
과학적 인식이 불가능했고, 그 빈틈을 채워줄 동포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능력이 부족한 이념히스테리 종자였기 때문입니다.
기만적인 심리전 정보와 매트릭스가 강요될 수 밖에 없는 식민지인간은
항상 과학적 지성을 발휘하하는, 주체적인 인식이 필요합니다.
@분석관 충돌 사건을 잘못 분석하신 것말입니다 !
상대도 부인하잖아요 . 그게 거짓 부정일까요 ?
@나인 나인님 지적하신바 저역시 이문제만큼은 꼭한번 짚고 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추후라도 기회되신다면 다시한번 언급해 주시기 바라며,,
사실 이문제로 분석관님의 신뢰도에 많은 데미지가 발생한것도 감출수없었던 사실입니다..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면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아직은 일반적 사고로는 충분한 근거라고 생각되지않으며
현재까지는 누가뭐래도 신상철 대표의 주장에 더 큰무게가 실려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분석관님, 짝.짝.짝 ~공감하면서 응원합니다..!
항상 분석관님글 주목해서 읽고있는 1인입니다
북미대결에선 이해할수 없이 북이 부드럽게 다룬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또한 우리가 알수없는 높은차원의 결정이겠지요
최고지도자님/
미유대도 단일하고 통합된 세력이 북미전략전쟁에 나섭니다.
북미대결전이 본격화한 90년대 이후로
부시, 클린턴, 아들부시, 오바마의 안보관련 인물들은
CFR, CSIS라는 초당적인 단일한 싱크탱크에서 공급됩니다.
우리 대중에게는 미국이 다원적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자신들의 멸종을 압박하는 전쟁에서는 당연히 대표세력이 등장해서
지휘합니다.
미국은 이러한 멸종압박이 아닌 경우에는 다원화된 듯한 시스템으로 농락해왔고,
북은 그에 대응하여 유일영도독재와 숨겨진 대규모 전략싱크탱크로 대응해온 셈이죠.
제 시각으로는 2004~2007년에 북미대결전은 미유대의 굴복으로 일단락되고
그 후로 지금까지 후처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단지 북은 세계의 승자로써의 패권주의를 추구하는게 아니라
반패권 공정한국제질서, 세계비핵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과거 승자의 모습과 다르게 보여 대중이 헛갈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05.2월 핵보유를 천명하고 비핵화를 위한 핵군측을 반복적으로 천명한 이상,
세계비핵화가 어떻게 진행되느랴를 지겨보면 잘 증명되리라 봅니다.
물론 대중은 미, 소, 중이 결단을 내려 비핵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칭송하게 될 겁니다.
@분석관 우리 대중과 지식인은 65년 인도네시아 100~300만 학살이 1년내내 벌어지는
몇개의 기사만 나왔을 뿐이죠. 제공되는 뉴스와 메트릭스가 아니라 이를 좀더 주체적인 입장에서
추론하는 지성을 발휘하는 자세가 중요하죠.
미유대가 다원화된 세력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
기만의 매트릭스에 갇혀 있는 셈입니다. 어떤 전쟁세력이든 자신을 멸종시킬 수 있는
전쟁이 벌어지는데 최고실세 권력자가 나서지 않는 경우는 없고 나서지 못하면
실세가 아닌셈이죠. 미유대도 결정세력은 단일합니다.
@분석관 서방의 주체세력에 관한 문제에서 분석관님의 설명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분석관 '전쟁세력' 자신을 멸종시키려는 세력에 대항한다는 그 세력의 포괄범위가 애매합니다. '미유대'로 지칭하는 세력의 실체가 과연 무엇입니까? 북미대결전은 미국과 북한이라는 국가대 국가의 대결은 아닌 듯하고, 자유를 앞세운 자본에 대항하는 주체(주권)을 앞세운 노동인민의 대결구도로 저는 이해합니다만...
@영감
미유대라고 통칭하는 세력의 책임자는
북의 책임자들과 대화를 합니다.
단지 우리 대중은 확증을 못하지만,
아마 키신저를비롯한 CFR정치인들과 대자본가들이 그들이겠죠.
핵전쟁은 1시간 전쟁이기 때문에 군사권을 쥐고 있는
그룹도 실제 권력가들입니다.
2007년 평양을 방문했다는 빌로저스, 구글의 슈피트 모두...
대자본가들이 평양에 가서 복종 맹세를 하고
신입주사파 회원증을 받았을 것으로 봅니다.
이런 전쟁에서는 비밀의 자본가가 채권을 발행해서 전쟁비용을 대는 개념은
옛날 개념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소멸을 위협하는 북의 무력겁박이 파동치기 때문에
그런 분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 나찌의 히틀러의 전쟁체제에서 그런 분란이 불가능하듯이,
약세 진영은 일사분란한 체제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내일 미본토를 소멸시키겠다는 위협하에서는
사회의 다원성이 국가 의사결정에 복잡하게 참여하질 못합니다.
즉시 최고 실권자나 위원회에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다원성으로 돌림방하는 것은 미국이 미국보다 약한 약소국(소련, 중국포함)을
가지고 놀때 쓰는 전법입니다.
청와대가 막강하게 보이면 수위나 청경들까지 포함하여 돌림질을 하며
권력의 다원성을 구사합니다.
그러나 주한미대사가 가면 대응이 단일해집니다.
즉, 흔히 말하는 미국권력의 다원성은
약자들에게 구사하고 투영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 뿐이죠.
소멸의 위기에서는 권력 1, 2,3,4, 5 등이 빤스벗고 달여옵니다.
@분석관 좋은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