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베티가 어느날 부터 마구 긁기 시작하더니....
온몸을 긁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집진드기나 자동차 시트진드기에 의한 강아지 옴이라고 하더군요. 사람에게도 옮기는 무서운놈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베티 털도 모두 밀고 약물치료도 받았답니다. 무슨 그게 그리도 비싸지..
미용비 2만5청원 약물치료 2만5천원 피부병약과 감기약 1만5천원 원래 그렇게 하나요?
지금은 털을 왕창밀어서 퍼그랑 치와와 썩어놓은 놈 같아요... 지금이 더 귀여운 것 같아요..ㅋㅋㅋ
불쌍하게도 우리베티는 자기가 발로 귀를긁다가 엄청난 상처가 났답니다.
강아지 옴이 잘낫지 않는 다고 들었는데, 어캐해야하나요?
약은 아침과 저녁으로 발라주고 있는데, 없어지면 그옆자리에 나고 또 다시 다른자리에 나고, 그리고 옴이라는 녀석이 밤만되면 활동을 한다고해서 불을 켜놓고 잠을 재웁니다. 아직 2차예방접종까지밖에 안했는데...
우리 강아지 어캐여...
그리도 염려했던 피부병이 걸리다니.
지난번 키우던 퍼그도 옴에 걸려서 결국엔 애견센터에 주었지만 고치지도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가르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