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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녀 해적녀 김지윤이 제주해군기지를 보고 해적기지라고 말할 때 쫄지마..라며 그녀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더니 이번엔 11일 공개된 나꼼수 방송에서 "(우리는)국방부 지정 종북 방송, 전 병력은 ㅈ까"라고 했다고 한다. 보도에는 ㅈ까를 차마 표현못하고 ㅇ까 라고 했으나 그말이 ㅈ까 라는건 누구나 안다. 이 괴물이 누군가 하면 나꼼수에 김용민이다. 아다시피 나꼼수는 애플의 팟캐스트로 유통되는 관계로 방송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 점을 악용해 나꼼수 방송에서 입에 담기 어려운 저질 성적 욕설을 마구 뱉어내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저질 김용민이 이미 구속된 정봉주의 지역구인 노원갑의 민주당 공천으로 4.11총선에 출마한다고 한다. 과연 민주당은 저질스럽고 인간답지 않지만 인기만 있으면 공천을 하는 저질당인가.
알고보니 김용민은 슈스케PD김용범과 친형제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생긴걸 보니 연년생 이라는데 얼굴이 닮았다. 더 놀랜건 나꼼수김용민과 슈스케김용범이 목사의 아들이라는 사실이다. 나꼼수 김용민은 방송에서 기독교찬송가를 저질스럽게 패러디하여 항의를 받기도 하였는데 그런 김용민은 자기 아버지 보고도 (목사질한다)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목사아들 돼지" 라고도 한다.
알고보니 김용민의 아버지는 마장동 홍익교회 원로목사 김태복목사다. 아버지가 목사라고해서 아들도 목사같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러나 스스로 본인이 목사아들이라고 밝힌이상 그에 걸맞는 언행이 필요하다. 그래서 김용민의 아버지 김태복목사는 어떤 분인지 홍익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다. 지금은 은퇴하시고 컬럼을 쓰고 계셨다. 몇곳을 읽어봤는데 아버지 김태복목사님은 아들 김용민처럼 그렇게 왜곡된 정치적, 사회적 편견을 갖고 있는 분은 아닌것 같았다. 그러나 곳곳에 진보적 성향의 오마이나 뉴스앤조이 같은 기사를 퍼나르거나 대형교회 목사와 교회를 향하여 비판하는 소리가 드높았다. 아마도 목회초기에는 가난한자와 소외된자에게 관심을 많이 두다보니 진보적 성향이었겠으나, 나이드신 이후에 쓰신 글을 보니 보수와 진보 사이의 가운데에 균형을 맞춰야함을 역설하신 글도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두아들에 대하여 동아일보기자가 쓴 기사를 컬럼에 올리셨다. 기사는 논평없이 그래도 올리셨으나 기사 앞부분에 이런 글을 덧붙히셨다.
(11월 24일자 동아일보에 두 아들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두 아들이 오늘 이처럼 활동 할 수 있는 배경에는 홍익교회를 가장 우선으로 둘 수 밖에 없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많은 기도후원과 아울러 학비 일체를 도와주신 홍익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그렇다. 아버지 김태복목사의 말대로 김용민 김용범 형제는 교회에서 주는 돈으로 고생없이 크고 공부도 했다. 사실,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은 얼마나 고생하고 하고싶은 공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용민 김용범 두형제는 큰교회 아버지 목사를 둔 덕택에 대학도 나오고 이만큼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겸손하면서 낮아진 삶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면 바보다.
그렇다면 아버지 김태복목사가 사회정의를 부르짖는다고 하면 김용민 김용범 형제도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회정의를 위해 바른생활을 해야한다. 그러나 나꼼수 김용민은 정부가 하는 일마다 반대고 욕설이며, 정치적욕망에 의한 상대편에게 무자비한 비방과 폭언, 그리고 실체없는 폭로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아버지 김태복목사님은 이런 아들의 나꼼수 방송을 지지하는 것 같다. 이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교회와 사회, 정치에 대한 비판을 하시는 분께서 왜 아들의 잘못에 대한 비판은 눈감으시는지 모르겠다. 또, 청소년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데, 아들 김용민이 진행하는 왜곡되고 저질스런 나꼼수방송이 청소년유해라는 생각은 안하시는걸까?
이런 김용민이 노원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한다. 노원갑은 젊은층이 많이 사는 곳이다. 그러나, 사람인격이야 어떻든 인기가 있어 당선가능성만 있으면 공천하는 민주당이나, 젊은이들 구미에 맞게 시원하게 욕해준다고 해서 지지하는 젊은층들 모두 이런 사람을 국회로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 더더욱 김용민을 정봉주자리에 공천함으로 나꼼수의 인기를 이용해 정권을 잡으려는 민주당은, 원칙도 대책도 당의 모색하는 정치노선도 방향을 잃고 표류한지 오래다.
더구나, 김용민은 내가 존경하는 이동원목사님이 계시는 지구촌교회 집사라하고, 김용범은 온누리교회에 출석한다고 하니,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얼굴이 뜨겁기만 하다.
다만, 성경에 나오는 엘리제사장의 두아들이 언뜻 떠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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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 개인의 신앙관 국가관은 보통 가풍으로 가훈으로 이어져 내려오죠..애국자 집안에 애국자 나고 매국노 집안에 매국노 나옵니다..더이상 얘기하고 싶지도 않네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고 계실지...참으로...어휴~~~ 불쌍히 여겨 주소서...
아버지 목사님께서 바른 신앙관, 나라를 아끼는 바른 정신을 가지고 계셨다면 그 분의 아들들이 저토록 악을 행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사에 저런 모습으로 아들이 나왔다면 목화자 입장에서 사과를 하시거나 아들의 죄악을 한탄하셔야 하지 않았을까,,,
하나님께 망언을 하는데도,,,,,
아버지 목사님이 어덯게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하였기에 자녀들이 저모양 저꼴이 되였는지 환심하군요
자녀들를 보니 아버지 목사님이 어떤분이였는가를 알것같네요 주님앞에서서 심판받을때가 상상이 갑니다
주여 어찌하오리까
정의를 잃어버린 통합민주당은 어찌도 저렇게 망발를 하는 자를 노원갑 후보로 공천하다니 사람됨됨이를 보고 공천해야하되는데도 의석만 차지 할수 있다면 종북,친북 .좌경가리지 않고 공천하는 민주당 우리국민 유권자들은 두눈 똑바로 떠고 민주당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