悲報를 받고
아직도
풀리지 않는 마음과
전날의
어깨부상으로 인한 조금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익산 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장례식장의 입구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친구의 얼굴을 보았다
순간 나는 멈칫했다
近 몆일 전 밤에 통화 하면서 어깨치료 잘 해야 한다고
걱정하던 사람이
저..위에 걸려 있으니...(?)
식장입구에서
제수씨를 뵈었지만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다
잠간동안의 무거운(?)
인사를 하고...
그리고 영정 앞에서 잠간
默禱하면서도
또 역시 나는 그를 위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소리없는 눈물이 흐른다
약1시간 정도를 머무르다가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갑자기 다리가 떨어지지를 않는다
동결이 찾아온 것이다
다행이도 좀 있다가 풀렸다
친구의 영정 앞에서 그 끌어오르는 연민의 마음이 컸던 것이
원인이 된것 같다
............
...........
그리고 오늘
친구가 이 세상의 경계를
넘은지 이틀이 지난 새벽녁.
지금도 여전히 나의 마음은?
..........
생각한다..
이제는 故人이 된 옛 친親舊
기환을 생각하며..
井邑에서 8월23일 이른 아침
月白(강성범)
카페 게시글
파병마을소식
모현이 떠난 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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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하시던 분이셨나봅니다.사인이 궁금해요....
有口無言
고인이 된 분의 평안한 쉼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산다는 건 아쉬움을
아쉬움은 후회를
후회는 어리석은 약속을
그렇게 자신과 타인을 잇는 선을 긋고 지우는 것
그가 떠났다니... 나는 눈물을 참고
보이지 앉는 그의 뒷모습에서
윤회를 보았다고 말 하리라
잘 가고 계신지?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여러분들의 추모가 마음에 아프게 와 닿습니다.
삼가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모현 시는 헙회 일보러 ,서울가면한번씩만나서인사만하고헤어지다가부산태종대요양원에서같이있어면서정이들어헤어지기가아쉬워서참좋은친구였는데이렇게가시다니눈물이앞을가립니다부디좋은곳으로가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