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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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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창작♡♡교실 그리운 고향
덕유 추천 0 조회 36 23.03.24 20:4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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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4 22:18

    첫댓글 토요일 오후의 연구실은 조용하다 못해 외롭다. 어쩌다 누군가가 창

    밖 멀리서 도란거리며 지나가는 발걸음소리를 들을 때는 문득 홀로임을

    알려주고 있다. 점점 멀어져가는 발자국소리가 왠지 고독을 던져주고 간

    다.

    이런 날은 누군가에게라도 전화를 걸고 싶다.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그의 전화를 받고도 싶다

  • 23.03.25 20:58

    추억의 물살을 가르며 인생의 배를 띄어 놓고 노를 저어본다. 고향의 소리를 들으며 잊혀간 사람들을 만난다. 강물을 가슴으로 만지며 정을 느낀다. 나는 왜 따돌림을 당한 사람처럼 살아야 하였던가.
    인생은 홀로 왔다 홀로 떠나가는 나그네이던가. 이제 나는 푸르름이 다 바래버린 단풍 든 사람이 되어 인생의 텅 빈 들녘에 서서 차가운 바람 소리에 낙엽을 떨구고 서있는 한 그루의 나목(裸木)에 불과하다.
    인생은 나그네라고 왜 그랬을까.

  • 23.04.10 15:05

    물 속에 잠든 추억. 호수가 되어버린 강물위로 저녁노을이 진다. 깊은

    물에 빠져있는 저 석양을 어찌 건질거나. 하염없이 가슴으로 젖어드는

    그리움만이 애달프다.

    추억의 물살을 가르며 인생의 배를 띄어 놓고 노를 저어본다. 고향의

    소리를 들으며 잊혀간 사람들을 만난다. 강물을 가슴으로 만지며 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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