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오후 오후 2시
고속철도 용산역 3층 대회의실에서 KTX특송 임성만 사장과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은 택배사업 부문인 ‘한진택배’가 KTX와 택배서비스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신속을 장기로하는 KTX와 택배업체가 제휴, 국내 택배시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머니 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선보이는 ‘한진-KTX 택배(가칭)’ 서비스는 서울·대전·동대구·부산·목포 등 5개 고속철도 역사에 경부선 76편, 호남선 28편 등 총 104편 운행 차량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한진은 예약센터로 접수된 KTX택배 상품의 집배송 업무(Door → Station 혹은 Station → Door)를 수행하게 된다. KTX 측은 한진에서 인계된 택배 물품의 간선 운송(Station → Station )을 맡게 된다. ‘한진-KTX택배’의 전국 당일택배 서비스 요금은 서울 발송 기준으로 대전·동대구·부산·목포 지역에 1만 5000원 수준으로 내품(택배 상품)의 가격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할증료가 적용된다고 한다.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서로의 물류 인프라(전국 네트워크 + 택배시스템 + KTX운행)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국내 택배 시장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됐다"고...
임성만 KTX특송 사장은 “현재 시행중인 KTX특송 서비스는 신속,정확한 배송이 장점이지만 고객이 KTX 역까지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