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5년 11월 17일 (월) 오후 3시
* 읽어준 책 : 《앗! 줄이다!》 (조원희 글 그림, 웅진주니어)
《쥐와 게》 (김중철 엮음, 김고은 그림, 웅진주니어)
《덥석!》 (페르난도 비렐라 글 그림, 라미파 옮김, 한울림어린이)
* 함께 한 친구들 : 초등 1~4학년 5명
찬윤이를 제외한 5명이 모였어요.
1학년 경아 말에 의하면, 찬윤이는 아직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다고 해요.
복지사 선생님은 찬윤이가 아직 방과 후 프로그램을 하는 줄 알고 계셨지만, 비밀로 하기로 하고 우리끼리 그냥 책을 봤어요.
제일 먼저 《앗! 줄이다!》부터 읽었습니다.
재용이는 표지의 남자아이가 엄청 장난꾸러기처럼 보인다고 해요.
사람들이 계속 와서 줄을 잡고 잡고 하는데, 연서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특징을 잘 찾아서 봐요.
아저씨의 표정이나 아줌마의 자세, 그 와중에 거울을 들여다 보는 아가씨, 중간에 머리 끈을 두른 청년의 달라진 부분까지 발견해서 알려주었어요.
아이가 가위를 꺼내 줄을 자를 것 같다는 예상은 연서랑 재용이가 동시에 했어요.
다음에 읽은 책은 《덥석!》입니다.
이 책은 브라질 작가의 그림책이라고 알려주었어요.
브라질이란 나라를 처음 들어본다는 경아도 있고, 시우는 축구를 잘 하는 나라여서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덥석! 덥석! 잡아먹는 동물과 잡아먹히는 동물들이 강렬한 색채로 무척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실감난다고 해요.
다음 장면의 힌트가 되는 동물들을 맞혀 보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악어를 잡아먹은 동물이 큰 뱀이라고 말하는 다른 언니 오빠들에게 '아나콘다'라고 정확하게 알려 준 친구는 꼬맹이 경아였어요.
마지막으로 《쥐와 게》를 읽었습니다.
마음 착한 게가 쥐에게 한두 번 당하자, 나은이가 제일 먼저 흥분했어요.
"놀지 마!"
"그냥 집게 발로 콱 물어버려!!"
"다시 찾아와도 이제 아는 척하지도 마!"
"아이스크림 받으면 안돼. 그냥 땅에 던져버리면 좋겠어."
다른 친구들은 모두 쥐와 게는 다시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재용이는 왠지 게가 쥐의 사과를 받아줄 것 같다고 했어요.
오늘 새로운 말놀이를 해 보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11월 회보를 가져갔어요.
<까마귀는 날더라>는 지금까지 했던 말놀이보다 내용이 길어서 걱정했는데, QR코드를 찍어서 몇 번 들려주었더니,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마치고 담당 선생님께 다음 주 활동을 하고 난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2주간 활동을 쉰다고 말씀드렸어요.
대신, 원래는 12월 말까지 약속된 활동인데 1월에 두 주를 더 하고 마치겠다고 했습니다.
첫댓글 어머! 꼬맹이 경아 멋진데요 ㅎㅎ
1월 두 주 더 활동~ 알고 있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